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맹자

맹자

  • 전호근
  • |
  • EBS BOOKS
  • |
  • 2022-06-10 출간
  • |
  • 204페이지
  • |
  • 128 X 188 mm
  • |
  • ISBN 9788954799782
판매가

13,000원

즉시할인가

11,700

카드할인

0원(즉시할인 0%)

적립금

650원 적립(5%적립)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추가혜택

네이버페이 무조건 1%적립+ 추가 1%적립

수량
+ -
총주문금액
11,7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맹자의 꿈: 누가 다스려야 할까 vs 누가 다스리면 안 되는가
철학자 전호근이 들여다본 맹자의 시대

왕도와 혁명과 성선을 이야기하는 『맹자』는 오래전에 금지된 책이었다. 전쟁과 폭력의 시대에 한 치도 물러서지 않고 성선설을 주장했기에 순자로부터 순진한 이상주의자로 비판받았다. 또 절대 권력을 가차없이 비판하고 오로지 인의를 주장했기에 한비자에 의해 위험한 사상으로 배척받았다. 권력자들의 탄압을 받았던 『맹자』는 수천 년 동안 혁명과 개혁을 꿈꾸는 모든 이들의 지지를 받았다. 송나라의 장재와 왕안석이 그랬고 조선의 삼봉 정도전과 다산 정약용이 그랬다. 당나라 한유는 성인의 도리를 살피고자 하는 자는 반드시 『맹자』로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했지만, 세상을 바꿀 뜻을 가진 이라면 반드시 『맹자』를 알아야 한다고 전호근 교수는 말한다. 세상을 바꾸려는 마음이 있다면 『맹자』를 통해 어떻게 세상을 다스려야 하며 어떻게 불의에 저항할 것이며 어떻게 한 사람의 가치가 천하와 맞먹는지 살피지 않을 수 없다. 『맹자』는 더 나은 세상을 꿈꾸는 모든 이를 위한 책이다.
맹자는 자신의 생애 전반에 걸친 사상과 실천을 통해, 누가 다스려야 하는가(왕도), 누가 다스리면 안 되는가(혁명), 그리고 모든 사람은 착하다(성선설)라는 점을 궁구했다. “임금의 푸줏간에는 살진 고기가 가득하고, 임금의 마구간에는 살진 말이 가득한데, 백성들에게는 굶주린 기색이 역력하고, 들판에는 굶어 죽은 시체가 널려 있다. 이것은 짐승을 몰아다 사람을 잡아먹는 것이다.” 이 문장은 『맹자』의 한 대목으로, 양(梁)나라 혜왕(惠王)을 만났을 때 맹자가 한 말이다. 맹자는 왜 당시 지배자와 백성들의 삶을 극명하게 대비했을까? 맹자가 살았던 전국시대는 이전보다 생산력이 수백 배 늘어난 풍요의 시대였지만 백성들의 삶은 나아지기는커녕 생존을 유지하기도 어려웠다. 이런 시대에 맹자는 여러 나라의 임금들을 찾아다니며 백성을 사랑하는 정치인 왕도를 권고하고 혁명을 경고하고 성선설을 주장했다.
강렬한 시대정신이 살아 있는 책, 전 인류의 대표 고전

왕도정치란 가난하고 외로운 사람부터 보살피는 정치다. 혁명이란 무엇인가? 맹자는 “백성이 가장 중요하고, 나라가 그 다음이고, 임금은 가장 가벼운 존재다. 임금이 나라를 위태롭게 하면 임금을 바꾸고, 사직이 제 역할을 못하면 사직을 갈아엎는다”고 했다. 임금답지 못한 임금을 갈아치우는 것이 혁명이다. 이 세상에 통치자와 나라가 있는 이유는 오직 백성을 살리기 위해서일 뿐이라는 단호한 목소리가 들린다. 혼란의 시대, 전쟁의 한가운데에서 맹자는 한 치도 물러서지 않고, 모든 사람의 본성은 착하다는 성선설을 주장했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남에게 차마 하지 못하는 마음을 지닌다는 것이다.
강렬한 시대정신이 있으며, 세상을 향한 뜨거운 열정을 담고, 무엇보다 인간에 대한 흔들리지 않는, 깊은 신뢰를 느낄 수 있는 책이 『맹자』다.
이 책의 1장「왕도와 혁명과 성선의 사상가, 맹자」에서는 맹자의 삶과 사상, 그리고 시대 배경에 대해 알아본다. 그리고 그가 유가 사상의 계승자일 뿐 아니라 그것을 집대성했고, 또 『맹자』가 어떤 과정을 거쳐 전 세계인이 읽고 있는 대표적 동양 고전이 되었는지 소개한다. 2장에서는 『맹자』를 본격적으로 읽으면서, 그의 사상의 핵심을 해설해준다. 마지막 3장에서는 맹자의 사유로 가는 이정표들로써 공자, 묵적, 노자, 순황, 사마천 등의 사상가들의 주요 책들을 교차하여 이해하도록 돕는다.

시리즈 소개

〈EBS 오늘 읽는 클래식〉
“왜 오늘, 또다시 고전이며 클래식인가?”

동서고금의 사상가들이 고심해 쓴 글들이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도전적인 질문을 던지며 깊은 울림과 성찰을 주기 때문이다. 〈EBS 오늘 읽는 클래식〉시리즈는 동서양 철학 고전을 쉽고 입체적으로 읽도록 도와주는 친절한 안내서이자 동반자이다. 자칫 사상의 숲속에서 길을 잃고 헤매는 독자에게 저자는 방향을 찾아주고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징검다리를 제공한다. 동서양 고전을 오늘 재음미해서 차분히 읽다 보면 독자는 어느덧 새로운 길을 발견할 것이다. 이러한 클래식 읽기는 스스로 묻고 사유하고 대답하는 소중한 열쇠가 된다. 고전을 통한 인문학적 지혜는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삶의 이정표를 제시해준다.
_ 한국철학사상연구회

성선의 사상가 맹자, 성악의 사상가 순자를 필두로
동양 고전 사상의 흐름을 열다

EBS〈오늘 읽는 클래식〉시리즈에 동양철학편이 새로이 출간되었다. 성선의 사상가 맹자와, 성악의 사상가 순자를 필두로 동양의 대표 고전이자 전 세계인의 필독서를 차례로 선보인다. 공자의 『논어』, 『대학·중용』, 노자의 『도덕경』 등 동양 사상의 이정표들을 만날 수 있다. 동양의 유가 사상과 도가의 사상은 그 해석의 다채로움만큼이나 현대에 미치는 영향력의 폭도 넓다. 도덕철학이면서도 정치철학이고, 존재론이면서도 자연철학이다. 특히 전쟁이 휩쓸던 시대에, 세상이 혼란한 까닭은 무엇인가를 물었던 옛 사상가들의 열정과 고투는, 현대인의 가슴에도 큰 울림을 던져주고 있다. 공자, 맹자, 순자, 노자를 발판 삼아 자신만의 철학하기에 도전하자!

교과서 속에 머물던 철학 사상을
여기 일상에서 새롭고 다채롭게 만나다

공자, 노자, 맹자에서 플라톤, 토머스 모어, 로크, 애덤 스미스 그리고 비트겐슈타인, 질 들뢰즈, 슬라보예 지젝 등 현대 철학까지. 동서양과 현대철학의 대장정을 EBS가〈오늘 읽는 클래식〉시리즈에 차곡차곡 담아냈다. 철학에 관심이 많아 서점을 기웃거리지만 ‘다이제스트 철학 서적’에 만족하지 못하는 독자, 인문 고전을 읽고 싶지만 ‘원전’이라는 큰 벽에 엄두를 못 냈던 독자, 철학책은 좋지만 무겁고 부담스러워 선뜻 책장에서 꺼내지 못했던 독자까지. 철학적 지식의 깊이와 현대적 의미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싶은 고등학생부터 성인 독자들이 지금 바로 펼치고 싶은 고전강독 시리즈!
일생에 꼭 한 번은 읽어야 할 철학 고전,
〈EBS 오늘 읽는 클래식〉으로 오늘부터 철학 정주행!

철학 고전의 핵심 사상을 이해하고, 동서양 철학의 역사와 현대 사상의 계보를 가로지르는 철학 고전 종합서! 각 철학자들의 삶은 물론, 주요 철학 사상, 철학적 계보를 엿볼 수 있는 또 다른 추천 도서까지! 하나의 시리즈로 근현대 철학을 총망라하는 EBS와 한국철학사상연구회의 공동기획 시리즈〈오늘 읽는 클래식〉! 철학 고전으로 오늘날의 사회, 정치, 경제를 톺아보고, 현대 사회의 개인과 공동체에 필수적인 철학적 사유를 이 시리즈를 통해 다시 한번 만날 수 있다.


목차


서문

1장 왕도와 혁명과 성선의 사상가, 맹자
우리는 어떤 통치자를 원하는가
인간에 대한 흔들리지 않는 신뢰
맹자의 두려움
한 사람의 가치는 천하와 같다
맹자의 어머니는 왜 세 번이나 이사했을까

2장 『맹자』 읽기
맹자의 꿈
맹자와 임금들
맹자, 시대의 한가운데에 서다

3장 철학의 이정표
가장 위대한 일상의 이야기_공자의 『논어』
일한 자는 쉬어야 한다_묵적의 『묵자』
은둔한 현자의 말 없는 가르침_노자의 『도덕경』
소리 없는 음악과 끝나지 않는 이야기_장주의 『장자』
선(善)은 우리가 만든 것이다_순황의 『순자』
한 사람 한 사람이 모두 역사의 주인공_ 사마천의 『사기』

생애 연보
참고 문헌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