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씨앗, 깊게 심은 미래

씨앗, 깊게 심은 미래

  • 변현단
  • |
  • 드루
  • |
  • 2022-07-08 출간
  • |
  • 380페이지
  • |
  • 152 X 210 mm
  • |
  • ISBN 9791168014879
판매가

18,800원

즉시할인가

16,920

카드할인

0원(즉시할인 0%)

적립금

188원 적립(1%적립)

배송비

2,0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추가혜택

네이버페이 무조건 1%적립+ 추가 1%적립

수량
+ -
총주문금액
16,92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마을을 돌아
찾아내고, 심고, 거두며, 나누는
‘토종 씨앗’ 이야기.
씨앗 한 알에도 많은 이야기가 담긴다. 일찍이 토종 씨앗의 중요성을 깨달은 저자는 2008년부터 ‘토종씨드림’에서 활동하며 우리네 씨앗을 지키고 보급하고 있다. 이번 책에서는 “자연스럽게 토종에 공감하고 식물학적 의미 이상으로 사회, 문화, 생태 환경, 역사적 의미를 되짚어 보자는 취지로” “토종이 어떻게 토종이 되는지, 우리 삶과 어떤 연관이 있는지, 어떤 점에서 토종이 중요한지, 왜 토종이 아니라고 배타하면 안 되는지” 등 저자가 그동안 토종을 수집하고 연구하며 증식하고 나누어준 경험을 이야기로 풀어나간다.
곧, 토종 씨앗을 이야기하지만 토종을 규정하지 않는 책이다. 토종의 범위에 대한 의견은 각자가 가진 시각에 따라 다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누군가는 얼마나 오래되었는지를 따져보고, 다른 누군가는 우리 땅에서 우리 농민 손을 통해 자가 채종된 씨앗이 토종이라고 이야기한다. 그러나 모두가 동의하는 토종의 정의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오히려 토종주의에 빠져 의미와 범위를 명확하게 정하려고 움직일수록 토종이 갖는 의미는 배타적으로 축소될 수 있다.

씨앗을 품은 자,
씨앗을 심는 자,
씨앗을 먹는 자
오늘 날 토종 씨앗 수집은 밭을 일구는 할머니를 찾는 것부터 시작한다. 이 책에서는 이들을 ‘씨갑시’라고 칭한다. 이들은 토종 씨앗의 명맥을 유지하는 씨갑시이자, 농사를 짓는 농사꾼이며, 이를 맛보는 소비자이기도 하다. 시집올 때 친정에서 가져온 씨앗, 대대로 물려받은 씨앗, 이웃집 할머니가 나눠준 씨앗을 모두 품어낸다.
이 책은 전국을 다니며 씨갑시를 찾고 그들의 아낌없이 나누어주는 마음씨 덕분에 씨앗을 수집하는 이야기를 가장 먼저 담았다. 뒤이어 씨앗을 증식하는 과정에서 알게 된 농부의 지혜와 자연의 원리를 풀어놓았다. 무엇을 얼마나 어떻게 심어왔는지, 콩과 팥, 고추, 배추, 감자, 고구마 종자는 어떤 과정을 거쳐 오늘날 우리 식탁에서 만날 수 있게 되었는지를 작물별로 만나본다. 뒤이어, 우리 땅에서 토종 씨앗을 현명하게 사용하는 방법을 고민하고, 삶의 일부로써 토종 씨앗의 필요성을 이야기하며 마무리한다.

미래 위기에 맞서는 토종 씨앗의 힘
농부의 손에서 손으로 대물림 되는 씨앗은 종자회사의 논리에 휩쓸리지 않는다. 종자회사에서는 우수한 씨앗끼리 교배해 수확량이 많다거나 병충해에 강한 씨앗을 상품으로 판매한다. 다만 한해 심고 나면 그걸로 끝난다. 씨앗을 받아뒀다가 다음해에 심으면 좋은 특성을 유지하지 못하고 품질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종자회사의 씨앗으로 농사를 지으면, 매년 많은 돈을 주고 씨앗을 사야만 한다.
토종 종자라고 해서 상품 경쟁력이 떨어지는 것도 아니다. 예시로 남도참밀이나 앉은뱅이밀, 앵두팥은 상업적 보급에 성공했다. 맛 좋은 씨앗을 지역 특성에 맞춰 보급하고 지원한 결과 로컬푸드로써 하나의 브랜드로 자리 잡은 덕분이다. 국가에서도 유전자원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에 대한 다양한 정책과 활동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이제는 세계가 공감하는 기후 위기 앞에서도 토종 씨앗은 의연한 편이다. 각자가 품은 종자적 특성이 다르기 때문이다. 다양성은 이 땅에서 오랜 시간 길러온 토종 씨앗이 수많은 위기 앞에서 도태되지 않기 위해 선택한 전략이다. 이상기온이나 긴 가뭄 혹은 큰 비가 오더라도 기후에 맞게 살아남는 종자가 있다. 저자는 “앞으로도 특정 요소만을 강조한 품종은 변화하는 환경 앞에서 시험대에 오를 것이다. 그러나 다양한 품종이 살아있는 토종 씨앗은 기후 변화에 적합한 품종을 선택할 수 있다.”라고 말한다. 생태계 지속될 수 있는 가능성이 큰 것이다.
우리 손으로 불러온 다양한 위기가 커다란 영향을 미치는 오늘날, 토종씨앗에 거는 기대가 점차 커지는 이유이다. 다만 토종 씨앗을 보존하고 이를 실제로 농사에 활용하는 농업인들은 대체로 나이가 많다. 토종 씨앗과 그 기억이 사라지지 않도록, 그리하여 미래 문제를 해결할 때 과거의 오래된 지혜를 활용할 수 있도록 우리는 토종 씨앗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우리 땅에서 나고 자란 다양한 씨앗을 우리네 밥상에서 만날 수 있도록 씨앗이 품은 오래된 미래를 되새기며, 생태적 다양성을 필요한 까닭을 전한다.


목차


머리말

PART 1. 토종 씨앗을 찾아다니며 알게 된 사실
씨앗을 다루는 사람들
씨갑시를 찾아서
이름의 중요성
씨앗은 어떻게 이동할까?

PART 2. 토종 씨앗을 증식하면서 알게 된 사실
아낌없이 불어나다
아낌없는 지혜를 만나다
수확량을 많게 하려면

PART 3. 토종 씨앗이 일깨워준 자연의 원리
시간이 응축된 자연의 힘
야생에서 작물로, 개량의 역사
다양성과 작물의 변이
콩팥의 상상력
배추, 무가 우리 채소가 되기까지
불같은 맛

PART 4. 우리 씨앗 현명하게 사용하기
우리 땅의 기운 읽기
낟알 천대를 하면 볼기를 맞는다
버릴 것이 없게 먹는다

PART 5. 삶으로서 토종 씨앗: 오래된 미래
전통의 태동
왜 토종 씨앗인가?
미래를 향한 경고와 기대
새로운 문명으로의 전화

맺음말 _ 씨앗, ‘너는 나다’
부록 _ 씨앗의 지속성과 다양성, 농부권을 위해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