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신체와자유(칸트의자유에서메를로퐁티의자유로)

신체와자유(칸트의자유에서메를로퐁티의자유로)

  • 심귀연
  • |
  • 그린비
  • |
  • 2012-03-10 출간
  • |
  • 232페이지
  • |
  • ISBN 9788976823731
★★★★★ 평점(10/10) | 리뷰(1)
판매가

17,000원

즉시할인가

15,300

카드할인

0원(즉시할인 0%)

적립금

850원 적립(5%적립)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추가혜택

네이버페이 무조건 1%적립+ 추가 1%적립

수량
+ -
총주문금액
15,3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목차

머리말 5

1장 _ 서론 : 자유의 실현 가능성 14

2장 _ 객관적 신체와 자유 23
1. 지각과 신체 : 경험주의와 주지주의 26
지각의 문제 26 | 신체의 문제 43
2. 칸트와 자유 59
순수이성과 선험적 자유 59 | 도덕법칙과 실천적 자유 67

3장 _ 코기토에 대한 새로운 해석과 자유 77
1. 신체화된 코기토 77
코기토 : 데카르트와 메를로- 퐁티 77 | 코기토와 현상적 장 89
2. 코기토와 지향성 99
코기토와 공간성 101 | 코기토와 시간성 118

4장 _ 세계와 자유 131
1. 세계의 의미 : 데카르트, 후설, 메를로- 퐁티 131
2. 세계 - 에로 - 존재와 신체 142
주체성 : 세계 - 에로 - 존재 142 | 신체 : 타인과 세계 152
3. 세계 - 에로 - 존재와 세계 165
세계 - 에로 - 존재와 자연적 세계 165 | 세계 - 에로 - 존재와 지각된 세계 176
4. 세계 - 에로 - 존재와 자유 186
절대적 자유와 조건 지어진 자유 186 | 선택과 자유의 상황 196

5장 _ 결론 : 자유는 상황에 처해 있을 때 실현 가능하다 210

참고문헌 217
국내에 발표된 메를로-퐁티 관련 논문 219
찾아보기 227

도서소개

신체는 인간의 자유를 가능케 하는 장이다! 『신체와 자유: 칸트의 자유에서 메를로 퐁티의 자유로』는 메를로 퐁티 철학에 대한 이해를 돕는 입문서이자, ‘자유’의 문제를 ‘신체’와 결부시켜 풀어 낸 연구서이다. 프랑스 현상학자 모리스 메를로퐁티의 ‘신체론’을 토대로 정신과 신체를 구분하는 근대의 이분법적 논리에 문제를 제기하며, 지금껏 이성의 도구로서 여겨져 오던 ‘신체, 세계, 타자’의 의미를 재해석하고, 이들로 인해 자유로운 활동이 가능함을 보여주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삶의 구체적인 상황들 속에서 우리의 선택과 행위를 통해 펼쳐지는 자유와 신체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는 계기를 마련한다.
그린비 ‘철학의 정원’ 시리즈 아홉 번째 권. 이 책은 프랑스 현상학자 모리스 메를로-퐁티의 ‘신체론’을 참조하여 정신과 신체를 구분하는 근대의 이분법적 도식에 문제를 제기하며, 우리의 신체뿐 아니라 자유를 가능케 하는 조건들을 새롭게 사유한다. 그리하여 지금껏 이성의 도구, 대상으로서 여겨져 오던 ‘신체, 세계, 타자’의 의미를 재해석하고, 이들이 있어 우리의 활동이 제약받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이들로 인해 자유로운 활동이 가능함을 보여 준다.

그간 근대철학의 한계를 넘어설 수 있는 중요한 분기점으로서 메를로-퐁티에 대한 관심은 많았으나, 국내에 주목할 만한 입문서나 연구서는 드물었던 것이 사실이다. 이 책은 메를로-퐁티 철학에 대한 이해를 돕는 입문서이자, ‘자유’의 문제를 ‘신체’와 결부시켜 풀어 낸 연구서로 독특한 지위를 점한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삶의 구체적인 상황들 속에서, 우리의 선택과 행위를 통해 펼쳐지는 자유와 신체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계기를 갖게 될 것이다.

‘신체’가 있어 가능한 ‘자유’를 말한다!
메를로-퐁티의 사유를 통해 새롭게 만나는 신체, 그리고 자유!!

“자유로운 영혼”. 일상적인 대화에서 종종 사용하곤 하는 이 말에서 어색함을 느끼는 사람은 아마도 거의 없을 것이다. 이 말 속에는, 우리의 몸은 비록 온갖 제약투성이인 현실 속에 있을지라도, 영혼만큼은 그 모든 현실을 초월해 자유로울 수 있다는 강력한 믿음이 자리 잡고 있다. 그리고 이 믿음이 가능한 이유는 아마도 우리의 머릿속에 ‘영혼/정신=자유, 신체=부자유’라는 근대철학의 도식이 견고하게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인간이 영혼과 신체를 모두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떠올려 보았을 때, 우리는 ‘자유로우면서도 자유롭지 못한’, 모순적 상황에 놓인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여기서 생기는 질문 하나, 자유롭기 위해서는 이 거추장스러운(?) 신체를 벗어던져야 한단 말인가?
우리는 누구나 자유를 갈망한다. 하지만 막상 ‘자유란 무엇인가, 자유는 어떻게 가능한가’라는 물음을 맞닥뜨렸을 때, 우리는 적잖이 당황스러움을 느낄 것이다. 어느 정도로 자유로울 때, 우리는 ‘자유롭다’라고 말할 수 있는가? 우리를 구속하는 모든 요인들이 사라지면 자유로워질 수 있는가? 프랑스의 현상학자 모리스 메를로-퐁티(Maurice Merleau-Ponty)의 철학을 참조하여 인간의 실존과 자유의 문제를 풀어 간 이 책 『신체와 자유』의 저자 심귀연은 우리의 현실 및 조건과 무관하게 존재하는 자유란 ‘없다’고 단언한다. 예컨대 자유로워지기 위해 노동자가 노동자로서 조건 지어진 상황 자체를 버려야 하는 것은 아니며, 장애인이 자신의 손상된 신체를 벗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만약 자유가 그 모든 조건을 제거해야만 실현 가능한 것이라면, 그것은 우리 삶 속에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일 것이다. 자유는 우리를 조건 짓는 ‘상황’ 속에 있다고 봐야 한다.
『신체와 자유: 칸트의 자유에서 메를로-퐁티의 자유로』는 메를로-퐁티의 ‘신체론’을 참조하여 정신과 신체를 구분하는 근대의 이분법적 도식에 문제를 제기하며, 우리의 신체뿐 아니라 자유를 가능케 하는 조건들을 새롭게 사유한다. 근대철학의 한계를 넘어서기 위해 이성과 주체를 중시하는 인식론부터 철저하게 비판했던 메를로-퐁티 철학의 궤적에 따라, 이 책 역시 기존의 감각, 지각, 인식 개념에서부터 하나하나 의문을 제기하며 근대철학의 한계를 파헤쳐 나간다. 그리하여 지금껏 이성의 도구, 대상으로서 여겨져 오던 ‘신체, 세계, 타자’의 의미를 재해석하고, 이들이 있어 우리의 활동이 제약받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이들로 인해 자유로운 활동이 가능함을 보여 준다. 그간 근대철학의 한계를 넘어설 수 있는 중요한 분기점으로서 메를로-퐁티에 대한 관심은 많았으나, 국내에 주목할 만한 입문서나 연구서는 드물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런 점에서 국내 저자에 의해 쓰여진 이 책은 메를로-퐁티 철학에 대한 이해를 돕는 입문서이자, ‘자유’의 문제를 ‘신체’와 결부시켜 풀어 낸 연구서라는 독특한 지위를 점한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삶의 구체적인 상황들 속에서, 우리의 선택과 행위를 통해 펼쳐지는 자유와 신체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계기를 갖게 될 것이다.

메를로-퐁티, 세계와 얽혀 있는 인간의 실존을 말하다!

근대의 신체는 사물적 대상이며, 신체의 움직임은 기계적 유기체로 설명된다. 특히 데카르트는 신체를 영혼이 없는 사물에 불과하며, 신체의 기능은 기계적 작동과 같다고 간주한다. 이때 신체는 우리가 세계에 관여하기 위해 필요한 수단일 뿐이다. 그러므로 신체는 철학적 사유에서 더 이상 논의의 대상이 될 수 없다.(본문 44쪽)

근대철학자들에게 신체는 세계를 받아들이는 감각기관일 뿐,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