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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의 내일을 여는 해방일지

청년의 내일을 여는 해방일지

  • 김요한
  • |
  • 학이사
  • |
  • 2022-07-25 출간
  • |
  • 272페이지
  • |
  • 145 X 215 mm
  • |
  • ISBN 97911585436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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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청년을 세우는 지역,
지역을 바꾸는 청년
청년정책으로 만든다

2017년 대구시에 신설된 청년정책과의 과장으로 5년간 일한 저자가 청년과 함께 청년정책을 만들어 온 이야기를 기록하고, 그간의 경험으로 다음 사회를 위한 청년정책의 비전을 제시한다. 수도권 쏠림으로 인한 청년유출로 지역침체라는 악순환의 덫에 걸려있는 지방에서 일했기에 더 분명하게 문제를 인식하고, 더 간절하게 고민하고 도전하게 된 저자의 경험이 담겨 있다.

국가부도의 날,
청년의 운명은 바뀌기 시작했다

청년백수, 고용절벽으로 정의되는 IMF세대, 91학번이던 저자도 IMF 외환위기와 함께 합격 취소 통보를 받았다. 청년실업이 사회적 문제로 등장하게 되면서 최초의 청년실업대책이 발표되던 시기, 저자는 그 불안과 불확실한 시간을 통과해 기성세대가 되었지만 여전히 일자리 소멸 위기에 시달리는 청년의 내일은 불안하기만 하다.

저자는 지역 청년정책 자문 역할에서 더 나아가 대구시에 2017년 신설된 청년정책과에서 일하기로 결심하고, 13년간 일했던 직장에는 사직서를 냈다. IMF세대의 시대유감, 오랫동안 청년들을 만난 세대공감, 그리고 사회적 부채의식이 있었다. “다음 세대, 청년들을 위해서 살겠다”고 말했던 대학생 시절의 오랜 약속을 지키는 것에 더해 청년이 살고 싶은 지역까지 고민하는 자리였다.

정책의 최전선,
청년의 목소리를 듣다

해방일지의 1부 ‘청년의 삶과 정책의 최전선’에서는 청년이 겪는 사회문제에 대한 세대공감을 위해 IMF세대의 경험을 시작으로 청년정책의 이슈를 확산시킨 서울시의 청년수당 논쟁과 참여소득 대안, 청년들의 사회적 고립 문제에 대응하고 있는 정책현장, 일자리정책의 관점과 지자체 주도의 청년보장제 탄생을 조망한다.

청년정책에서 청년은 수요자이자 주체적 생산자가 되어야 한다. 현장의 당사자만이 볼 수 있는 문제점이 있기 마련이다. 저자는 소통과 협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청년 주도, 지역사회의 참여, 지자체의 지원으로 연결되는 협업을 통해 신뢰자본을 쌓아갔다. 그 덕에 청년, 전문가, 시민이 참석하는 청년희망 공감토크를 통해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대구형 청년수당 등 효능감이 높은 맞춤형 지원 모델을 만들 수 있었다.

구직단념 청년들을 위한 정책, 아르바이트청년 돌봄, 갭이어 활동, 예스매칭 등 대구시의 청년정책 사례를 중심으로 중앙정부와 해외 정책을 분석하며 청년일자리 정책의 관점을 어떻게 바꾸어야 할지 정책적 시사점을 제시한다. 역대 중앙정부의 청년정책 변천사를 따라가며 그 수립과 시행에 있어서의 한계를 드러내 보인다. 청년정책은 다음 세대, 다음 사회를 위한 미래 정책의 성격을 띠고 있기에 근본적 모색을 통해 당면과제를 해결해 나가야 함을 지적한다.

청년이 직접 만드는 청년의 미래
지역사회와의 연대로 함께 나아가다

2부 ‘청년의 꿈과 공동체의 미래’에서는 지역이 곧 청년들의 일터, 꿈터, 삶터라는 관점에서 청년들이 지역의 유·무형의 자산을 활용하여 활동하고, 창업하는 현장을 보여준다. 청년들이 구직자에서 창직자(job creator)가 될 수 있도록 청년 응원카페, 실패를 자산으로 만드는 포럼 활동과 정책실험들, 소셜벤처기업 관련 정책 등을 소개한다.

또한 청년의 미래가 곧 지역의 미래, 국가의 미래라는 인식에 기초하여 청년자강정책 확대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현장에서 지역과 청년을 연결한 경험을 제시한다. 청년과 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 청년희망공동체, 청년이 도시의 미래를 바꾸는 미래인재도시정책과 우리 사회의 향후 과제를 정리하면서 책을 마무리한다.

청년이 지역에서 직접 청년 축제를 기획하고, 자신의 이야기를 영화로 만들고, 청년공간을 조성해 관계를 맺어 나가며 삶의 활력이 되고, 이는 다시 도시의 역동성으로 이어지게 된다. 청년정책 예산, 청년주거정책, 지역청년귀환정책도 수립 과정에도 청년이 직접 참여하여 지역에 대한 소속감과 자부심도 키우고 지역사회의 주체로 성장한다. 저자는 청년정책의 현장에서 청년을 중심으로 지역사회와 동행하며 그 연대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었다.

나는 누구의 누구인가?
나의 이야기, 우리의 이야기로

책에서는 청년이 겪는 사회문제는 일자리에 국한된 단일한 문제가 아님을 강조한다. 소득·자산의 양극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양극화,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양극화 등 우리 사회의 복합적인 구조적 문제와 연결된 문제인 것이다. 따라서 청년, 특히나 지역의 청년이 겪는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일은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질문에서 시작하며, 다음 세대의 관점에서 다음 사회의 미래가치를 세우는 일이기도 하다.

『청년의 내일을 여는 해방일지』는 인구유출과 지역침체라는 악순환 속에서 지역이 청년을 세우고, 청년이 지역을 바꾸는 선순환으로 전환하기 위해 사회 모두가 관점을 바꾸고 문제를 인식하고 행동으로 옮겨야 함을 보여주는 책이다. 최근 사회적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공동체의 붕괴를 막기 위해 소통과 대화가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다. ‘나’의 이야기에서 ‘우리’의 이야기로, 개개인이 아니라 관계 속에서 연대할 때, 공동체는 회복되고 다음 세대와 다음 사회를 위한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목차


청년이 보내는 응원 메시지

프롤로그_청년과 함께 만든 변화, 청년정책의 태동과 발전적 진화

1부. 청년의 삶과 정책의 연장선

청년의 운명을 바꾼 시간
국가부도의 날 / 창조도시와 청년정책 / 어쩌다? 공무원 / 소통과 협업의 트라이앵글

청년의 시간과 소득 지원
청년수당 전쟁과 확산 / 청년수당 고백합니다 / 기본소득 아닌, 참여소득 / 청년희망적금 가입하셨나요?

잃어버린 세대가 되지 않도록
히키코모리를 아십니까? / 일본의 청년돌봄 현장르포 / 고용시장 밖 비구직 니트 / 청년자립, 마음건강부터 / 아르바이트청년 돌봄 연대

청년일자리, 관점을 혁신하다
청년일자리, 모두가 유감이다 / 무엇을 하며 살아야 하죠? / MZ세대, 언제까지 공무원을 원할까? / 중소기업 인증제도가 많은 이유 / 일자리 예스매칭Yes Matching

진화하는 한국의 청년정책
청년정책의 오래된 미래 / 청년이슈와 고용대책의 변천 / 지자체 주도 청년보장제의 태동 / 한국 청년정책의 전환 국면

2부. 청년의 꿈과 공동체의 미래

청년창업, 실패도 자산으로
청년창업 기대해도 될까? / 창조경제에서 청년창업까지 / 친구가 추천하는 청년응원카페 / 자영업 공화국의 청년 / 패자부활전과 실패자산의 날 / 두 마리 토끼 잡는 청년창업

청년자강, 청년이 주역이다
청년이 만드는 청년축제 / 청년영화제와 청년감독 / 청년이 만드는 청년공간 / 청년부채와 자조 금융 / 청년, 도시를 읽고 걷다 / 청년들의 슬기로운 생활실험실 / 청년이 결정하는 청년예산

청년주거, 해법을 찾아간다
청년주거빈곤과 정권교체 / 청년주거정책 청문현답 / 주거안정 패키지정책 디자인 / 균형발전과 청년주거 해법

청년귀환, 국가가 나설 때다
청년유출과 불편한 진실 / 청년의 삶과 국가균형발전 / 악순환의 덫을 끊는 청년유턴 / 청년귀환 프로젝트

청년이 미래를 바꿀 시간
정책을 넘어서 청년희망공동체로 / 코로나19와 청년희망공동체 / 청년센터, 청년과 공동체를 잇다 / 미래산업과 지역혁신인재양성 / 미래인재도시 만들기

에필로그_청년과 함께 만들 변화, 공동체의 회복과 지역의 번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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