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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은 없었다

살인은 없었다

  • 리하르트다비트프레히트 ,게오르크요나탄프레히트
  • |
  • 21세기북스
  • |
  • 2011-11-28 출간
  • |
  • 690페이지
  • |
  • 148 X 210 mm
  • |
  • ISBN 9788950934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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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덴마크의 아름다운 외딴섬에서 일어난 의문사와
200년 동안 감춰져온 유럽의 역사를 밝힌다!

《나는 누구인가》 《사랑 그 혼란스러운》으로 이미 국내에 이름을 떨친 리하르트 다비트 프레히트가 이번에는 수사 소설을 들고 돌아왔다. 건축가이자 그의 형제인 게오르크 요나탄 프레히트와 함께 쓴 《살인은 없었다》가 그것이다.
이 책은 한 형사가 살인자를 추격하는 내용이 전부인 단순한 추리소설이 아니다. 철학자, 평론가, 언론인, 소설가 등 그에게 따라붙는 다양한 수식어에 걸맞게 리하르트는 유럽의 종교와 역사, 그리고 덴마크의 독특하고 아름다운 자연 환경이 잘 조화된 환상적인 추리소설을 펴냈다.
리하르트는 편집증에 가까울 정도로 냉철한 분석력과 추리력을 가진 형사보 안스가르 외르겐센을 덴마크의 외딴섬인 릴레외로 몰아넣으면서 이야기를 시작한다. 코펜하겐의 범죄수사반에 몸담고 있던 외르겐센은 릴레외에 발령받아 오자마자 한스 라르센이라는 노인이 심장마비로 사망했다는 소식을 듣는다. 릴레외는 평화로운 섬이며, 라르센이 살해당할 만큼 특별한 일을 저지른 것도 아니다. 하지만 외르겐센은 이 섬 전체가 미심쩍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그때 마침 익명의 제보자가 경찰서로 전화를 걸어 한스 라르센이 살해당했다고 주장하는데…….
외르겐센은 어두운 섬의 역사를 깊이 파헤치면서 예상치 못한 발견을 하나둘 하게 된다. 그 과정에서 드러나는 철학적, 역사적, 과학적인 온갖 비밀들은 독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겉으로 보기에는 평온하기만 한 릴레외의 비밀을 강박적일 정도로 파헤치는 한 형사의 이야기를 다룬 《살인은 없었다》(리하르트 다비트 프레히트·게오르크 요나탄 프레히트 지음, 안성철 옮김, 21세기북스)는 독자에게 진정한 ‘지식 수사 소설’이란 무엇인지를 보여준다. 과연 누가 한스 라르센을 죽였을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외르겐센을 따라가다 보면 독자 스스로가 형사가 된 듯한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독일 최고의 대중 작가가 쓴 추리소설

리하르트 다비트 프레히트는 독일을 대표하는 작가다. 그의 전작 《나는 누구인가》는 13개국에서 번역 출간되었고, 2년 연속 아마존 베스트셀러 자리를 차지한 바 있다. 다재다능한 지식인인 그는 그동안 철학, 심리학, 생물학, 뇌과학, 동물학, 사회학, 문화인류학 등을 총망라하면서도 대중이 쉽게 읽을 수 있는 저서들을 펴내왔다.
《살인은 없었다》 또한 장르는 추리소설에 국한되지만 주인공 외르겐센을 철학적 인물로 표현하면서 리하르트의 주특기인 철학적 사고가 곳곳에서 잘 드러나는 작품이다. 더불어 리하르트의 친동생이자 건축가인 게오르크 요나탄 프레히트가 공동 저자로 참여해 외르겐센이 사건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각종 제방, 선박, 간척지 장면에 사실성을 부여했다.

철학적 추리소설의 새로운 지평을 열다

두 번째로 작품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 있는 유럽의 역사와 종교, 과학 또한 이 책에서 놓칠 수 없는 재미다. 이러한 특징은 외르겐센이 스웨덴, 영국, 프랑스 사이의 비밀 외교를 밝혀내는 장면에서 극적으로 드러난다. 언뜻 보면 혼란스럽게만 느껴지지만 이 많은 지식들이 소설의 끝에 가서 자연스럽게 매듭이 지어지는 것을 보면 감탄하지 않을 수가 없다. 여러 분야의 지식을 섭렵한 것으로 유명한 리하르트 다비트 프레히트의 특기가 유감없이 발휘한 작품인 셈이다. 책을 읽다 보면 표지에 실린 ‘세계의 질서와 모든 존재의 희비극에 관한 진실을 파헤치다!’라는 카피가 과장이 아님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숨막히는 세세한 묘사와 북유럽의 아름다운 자연 환경

“프레히트 형제는 섬의 생명들을 직관적으로 느끼고, 맛보고, 냄새 맡을 수 있는 그림 속에 잡아내고 있다.” 이 책을 읽은 리셰 룬트샤우의 찬사다. 온갖 술수와 사기, 폭력, 살인 등 자극적인 사건만을 나열해 독자의 말초적 신경을 자극하는 질 낮은 추리소설들과는 달리 《살인은 없었다》는 순수소설 못지않은 세세한 묘사를 자랑한다. 특히 등장인물과 자연 환경 묘사에서 그러한 특징이 두드러진다.
우선 등장인물들의 행동과 생각이 매우 세세하게 묘사되어 있다. 이러한 장면들을 읽다 보면 등장인물들이 바로 가까이에 있는 것처럼 생생하게 느껴진다. 주인공 외르겐센의 경우, 너무나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거는 나머지 인간적이면서도 코믹하게 느껴질 정도다.
둘째로, 이 책은 북유럽의 바다와 습지, 갈매기의 울음소리, 외딴 섬의 분위기를 생생하게 눈앞에 펼쳐 보여준다. 따라서 책의 전반적인 분위기가 신비스럽고도 묘하다. 유럽, 그중에서도 덴마크라는 배경이 한국 독자에게는 매우 이국적이라 그런 면이 두드러지는 듯하다. 내용 면에서는 ‘지식 수사 소설’이라는 부제가 붙을 정도로 철학적이고도 지적이지만 세세한 묘사를 통해 직관적이고도 감성적인 면까지 전달하고 있는 것이다.
한마디로 이 책은 손에 땀을 쥐게 할 정도로 급박한 추리소설인 동시에 독자들의 지적 욕구와 감성까지 자극하는 새로운 형태의 추리소설이다. 《살인은 없었다》를 펼치는 순간, 독자들은 호기심에 못 이겨 마지막 페이지를 다 읽을 때까지 책을 내려놓을 수가 없을 것이다.


목차


프롤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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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돌고래 | 까마귀 | 금파리 | 송아지 | 성대(어류) | 성대(어류)
마도요(조류) | 말벌 | 고양이 | 무족도마뱀 | 동갈치 | 금눈쇠올빼미 | 쥐
가마우지 | 책전갈 | 짧은다리도요새 | 거위 | 나방 | 종달새 | 브라운송어
쥐며느리 | 집게벌레 | 뱀장어 | 양 | 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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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각시나방 | 꿩 | 개 | 뱀 | 여우 | 검은지빠귀 | 돼지 | 두더지 | 장수하늘소
닭 | 백조 | 박쥐 | 장님거미 | 쉬파리 | 거머리 | 개구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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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나비 | 찌르레기 | 오리 | 게 | 홍합 | 좀 | 갈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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