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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두에서일하며사색하며

부두에서일하며사색하며

  • 에릭 호퍼
  • |
  • 동녘
  • |
  • 2012-03-16 출간
  • |
  • 231페이지
  • |
  • ISBN 9788972976721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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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옮긴이의 말
서문

Ⅰ . 1958. 6. 1 ~ 1958. 12. 31
Ⅱ . 1959. 1. 2 ~ 1959. 5. 21

도서소개

미국의 사회 철학자 에릭 호퍼의 일기를 통해 만나보는 흥미로운 이야기! 길 위의 철학자, 에릭 호퍼가 남긴 1년간의 일기『부두에서 일하며 사색하며』. 이 책은 1958년 6월부터 1959년 5월까지 저자가 자신의 소소한 일상을 기록한 일기를 엮은 것이다. 샌프란시스코 부두노동자로 일해 온 저자는 자신이 생각하고 써온 것들을 누군가에게 얘기하듯 정리하기 위해 일기를 쓰기 시작했고, 일기를 쓰는 동안 자신이 집착해왔던 주제가 ‘변화’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저자의 일상과 함께 책을 읽고 난 후의 사색, 생각이 사상으로 발전되는 과정, 책의 구상 단계와 후에 출판된 에세이의 바탕이 된 독창적인 사고는 물론 한 인간으로서의 저자의 감정까지 오롯이 담고 있다. 놀이와 실용성의 관계, 독창성과 차용의 관계에 대한 생각을 곱씹으며 사색을 즐기고, 소작농에서 기계공, 노예에서 자유인 등 각 장마다 다른 형태의 변화를 다루며 책을 쓰고 있다고 밝히는 등 소박하면서도 깊이 있는 삶을 살아온 저자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진한 감동을 전해준다.
20세기 위대한 사상가,
에릭 호퍼의 에세이 3권 동시 출간!

평생을 떠돌이 노동자로 살며 독학으로 독자적인 사상을 수립한 에릭 호퍼의 사상 엿보기!
부두노동자로 일하며 1년간 쓴 일기, 《부두에서 일하며 사색하며》
대중운동, 지식인의 역학에 관한 예리한 통찰력, 《부두에서 일하며 사색하며》
인간의 역사를 바라보는 호퍼만의 독창적인 관점, 《시작과 변화를 바라보며》

‘길 위의 현자’로 통하는 20세기 위대한 사상가 에릭 호퍼가 쓴 일기
에릭 호퍼의 소소한 일상 속 사색이 사상으로 발전되는 과정을 엿보다!
《부두에서 일하며 사색하며》

《부두에서 일하며 사색하며Working and Thinking on the Waterfront》는 1958년 6월부터 1959년 5월까지 호퍼가 자신의 소소한 일상을 기록한 일기다. 본래부터 출판할 목적으로 쓴 것이 아니라 이보다 나중에 나온 《변화의 시련Ordeal of Change》을 구상하면서, 자신이 한평생 중심에 두고 천착해온 문제의 실체를 알아내야겠다는 생각에서 쓰게 된 기록이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당시 부두노동자로 일했던 호퍼의 일상은 물론, 책을 읽고 난 후의 사색, 생각이 사상으로 발전되는 과정, 책의 구상 단계, 후에 출판된 에세이의 바탕이 된 독창적인 사고, 한 인간으로서의 감정까지 세세히 느낄 수 있다.

호퍼는 가구 장인이었던 독일 이민자의 아들로, 호퍼 자신이 언급한 것 외에는 어린 시절과 청년 시절에 대해 우리가 공식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흔적이 거의 남아있지 않다. 형제자매도 없고, 공교육을 전혀 받지 않았으며, 엄마 역할을 대신했던 유모마저 일찍 독일로 떠났기 때문이다. 어머니는 호퍼가 어릴 때 호퍼를 안고 계단에서 굴러 떨어지는 바람에 2년 후에 사망했고, 그 즈음에 호퍼 역시 사고의 충격 때문인지 실명하고 말았다. 15세 때 기적적으로 시력을 회복한 이후에는 닥치는 대로 책을 읽었고, 이런 독서 습관은 나중에 위대한 사회철학자가 되는 데 필요한 자양분이 되었다.

호퍼의 인생 기록이 풍부해지게 된 건 캘리포니아에 정착해서 부두노동자가 되고 난 이후였다. 호퍼는 1943년 45세에, 부두 노동자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하면서 저술 활동을 병행하는데, 이렇게 새 출발을 할 수 있었던 것은 당시 2차 세계대전으로 인한 징병과 끊임없는 노동력 부족 때문이었다고 한다. 사실 이 책에서 언급되는 부두 노동자들과의 대화나 노조 위원장에 대한 얘기 등은 스탠퍼드대학교 후버연구소 기록보관소에 보관된 아직 출간되지 않은 호퍼의 원고에 아주 상세하게 기록되어 있다. 글쓰기는 자신의 존재를 확인하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생각했던 그답게, 이곳에는 아직 세상 빛을 보지 못한 원고 초고와 일기 등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다. 참고로 호퍼가 일기에서 자주 언급하는 릴리는 호퍼가 《맹신자들The True Believer》을 처음 출간한 직후 만났으며, 그후 호퍼의 조력자로 활약하면서 그에게 초고와 일기를 보관해두라고 권유했다고 한다.

20세기 미국의 위대한 철학자로 미국 국민의 추앙을 받았던 사람의 일기장을 들추어보는 건 어떻게 보면 대단히 흥미 있는 일이다. 호퍼의 일상은 놀라울 정도로 단순하고 간소하지만, 활력과 에너지가 넘치고 따뜻하다. 때로는 짜증 내고, 때로는 꾸짖고, 때로는 겨우 세 살 된 꼬마 녀석을 지독하게 그리워하며, 지독하게 평범하게 살아가지만 그런 단순한 일상에서 진한 감동이 느껴진다. 때로는 편견이고 아집이라고 여겨지는 생각도 호퍼의 글로 승화되면 보편적인 진리와 가르침이 된다. 호퍼의 소박하면서도 깊이 있는 삶이 담긴 이 책은 독자들의 지루한 삶에 변화를 줄 수 있는 활력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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