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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제트

코제트

  • 프랑수아세레자
  • |
  • 소담출판사
  • |
  • 2010-07-16 출간
  • |
  • 616페이지
  • |
  • 142 X 200 mm
  • |
  • ISBN 9788973815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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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프랑스 대문호 빅토르 위고의 대표작 『레미제라블』 속편
『레미제라블』의 주인공들이 150년 후 부활한다!
위고의 후손과 7년 동안 소송을 벌인 화제의 소설

가난한 사람들은 고통을 겪고 있지. 하지만 바뀔 거야. 언젠가 그들이 인생을 방관하는 게 아니라 스스로 개척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면 모든 게 바뀔 거야. 결국 그들은 행동할 거야. 만일 그들이 아무런 행동도 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그들의 무위를 정당화할 수 있겠어? _본문에서

프랑수아 세레자는 『레미제라블』의 속편을 감히 만들어냈다. 이에 화난 분들에게는 죄송하지만, 훌륭한 작품이다. 어쩌면 작가는 불행한 사람인지도 모르겠다. 위고의 후손들은 출판 금지 요청과 함께 손해배상금으로 450만 프랑을 청구했다. 조상에게는 영광인 것이 후손에게는 돈이기 때문이다. 모두들 이 사실을 잘 알고 있다. 사람들은 “주인공은 작가와 독자들에게 속하는 것이지 다른 작가에게 속하는 것이 아니다.”라고까지도 이야기한다. 실제로 유명인들이 서명한 365편의 『돈 주앙』이 있다.
(중략)
세레자는 심미안을 가진 사람이다. 그는 마리우스를 좋아하지 않고, 자베르를 더 좋아한다. 이런 점이 그를 진짜 소설가답게 만든다. 그의 생각은 옳았다. 마리우스는 이미 위고의 소설 속에서도 부패한 이상주의, 시시한 낭만주의에 물든 젊은 바보로 그려졌다. 반면 자베르는 완전 다른 사람이다. 죽었다 살아난 자베르 덕에 세레자의 책은 스케일이 커질 수 있었다.
-프랑스 시사 주간지 「렉스프레스」

빅토르 위고의 후손들과 7년 동안 소송을 벌인 화제의 작품
-레미제라블의 역경

2001년 5월 3일, 『레미제라블』의 저자 빅토르 위고의 후손들은 언론인 출신 작가, 프랑수아 세레자의 『코제트』에 대해 출판금지 소송을 했다. 위고의 자손들은 위고가 『레미제라블』을 완성된 작품으로 여겨 속편이나 어떤 종류의 개작도 고려하지 않았으며 『코제트』, 『마리우스』에서 자베르 경감이 죽지 않고 개과천선했다고 쓴 프랑수아 세레자가 원작의 줄거리를 왜곡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상업적 목적으로 지적 재산권을 침해했다며 출판사를 상대로 인쇄된 책 6만 5천부의 발행을 금지하고 450만 프랑(약 8억 원)의 피해보상금을 지불할 것을 요구했다.
프랑수아 세레자는 이런 반응에 놀라움을 표시하면서 “나는 빅토르 위고에게 무한한 존경심을 가지고 있으며 원작을 훼손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나의 책은 자베르의 속죄에 바탕을 두고 있으며, 이는 위고가 지향하는 주제이기도 하다.”라고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출판사의 변호인은 이번 소송은 위고 후손들의 편협한 보수주의와 세레자의 현대적 감각의 대립을 보여주는 것이라 주장했고, 또 다른 예로 『돈 주앙』과 『삼총사』의 경우 각각 300편과 39편의 속편이 나와 있다는 것을 명시하면서 후속편 소설의 출판을 위고의 후손들이 막는 것은 아무런 정당성이 없다고 밝혔다. 편집자도 “위대한 소설, 위대한 작품은 아무도 들어갈 수 없는 영묘나 성당이 아니다.”라며 언성을 높였다. 7년 만인 2008년, 결국 빅토르 위로 후손들의 속편 출판 금지 신청은 기각되었다.

프랑스의 대문호 빅토르 위고의 대표작 『레미제라블』(1862)은 페르라셰즈 공동묘지에 있는 장 발장의 무덤 묘사로 끝이 난다. 그로부터 150년 후 프랑수아 세레자가 『레미제라블』의 주요 인물들을 되살려냈다.
『코제트-환상의 시대』, 『마리우스-도망자』는 『레미제라블』의 속편으로, 혁명의 열기로 들떠 있던 19세기 중반 프랑스의 파리에서 젊은 부부 마리우스, 코제트와 그들을 둘러싼 여러 인물들이 펼쳐나가는 아름답고도 끔찍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프랑스 혁명기의 혼란스러운 정계와 타락한 사교계, 비참한 민중들의 삶을 고발한 역사 소설이자 음모와 술수, 살인과 배신이 얽힌 추리 소설이다. 혼란스런 사회 속에서 벌어지는 비열한 음모와 잔혹한 범죄들이 숨 돌릴 틈 없이 끊임없이 몰아쳐 책에서 손을 뗄 수 없게 만든다.
원작인 『레미제라블』의 주인공 장 발장이 추구했던 정의, 관용 정신 등이 계승되었고 기존의 인물들이 재등장한다는 점에서는 빅토르 위고의 맥을 잇고 있다고 할 수 있지만 기존의 인물들에게 새로운 성격을 부여하고 색다른 인물들을 등장시킴으로서 긴장감과 묘미를 더하고 완전히 새로운 이야기를 창조해냈다.

* 타락한 정계와 사교계, 민중들의 비참한 현실 묘사로 『레미제라블』의 정신 계승
빅토르 위고의 『레미제라블』에서는 19세기 중반 프랑스의 정치 상황, 사회에 대한 묘사가 상세하게 나타난다. 정치적, 사회적 격변기였던 그 시대 프랑스의 다양한 인간 군상에 대한 묘사는 당시 프랑스 사회를 생생하게 재현하고 있다.
『코제트』, 『마리우스』에서도 19세기 중반, 프랑스의 타락하고 혼란한 정계, 화려하고 방탕한 사교계의 모습과 달리 참혹한 민중들의 모습들이 상세하게 묘사되어 있으며 그 당시의 단어나 표현들을 사용하여 현실감을 더하고 있다. 저자는 주인공 마리우스나 코제트 혹은 악당 테나르디에, 공장의 어린 직공, 하녀들의 입을 빌려 당시 프랑스의 모순과 상층부의 타락, 하층민들의 비참한 삶에 대해 직접적이고 신랄하게 비판함으로써 빅토르 위고의 『레미제라블』과 맥을 같이 하고 있다.

“뷔조는 이익을 얻기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안 가리는 작자예요. 다른 사람들과 다를 게 없어요. 어제는 나폴레옹파였고 오늘은 왕당파가 되었죠. 내일은 어떻게 될까요? 마님, 정치는 나쁜 거예요. 나쁜 기름에 튀긴 감자튀김처럼 정치가들은 파렴치한 자들을 이용하잖아요. 각자가 맡은 바 소임을 다하면 만사가 잘될 텐데…….”
맞는 말이었다. 마들렌이 옳았다. (『코제트』 본문 130쪽)

이 책은 장 발장 사후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지만 장 발장은 죽은 후에도 마지막까지 남은 사람들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주인공들은 고난에 부딪칠 때마다 장 발장을 기억하며 그의 강인함과 용기, 의리, 관용 등을 닮으려고 노력한다.
코제트는 장 발장의 용기와 의연함, 관용을 배우려 하고 마리우스도 장 발장처럼 도형장 생활을 경험하면서 계속 그를 되새기고 자신을 강하게 단련한다.
인물들 중 장 발장에게 가장 영향을 많이 받은 이는 『레미제라블』의 냉혹한 형사 자베르라고 할 수 있다. 저자인 프랑수아 세레자는 원작에서 자신을 반성하며 자살을 택했던 자베르에게 새로운 기회를 주기 위해 그를 부활시켜 이름을 바꾸고 새로운 삶을 살게 했다.

* 새로운 성격을 가진 기존의 인물들과 새로운 인물들의 등장
『레미제라블』의 정신을 계승하고 기존의 주요 인물들이 다시 등장한다고 해서 이 소설이 빅토르 위고 따라잡기 식의 평범한 모사는 아니다.
프랑수아 세레자는 기존의 인물들에게 새롭고도 구체적인 성격―다혈질적이고 우유부단한 마리우스, 세상 물정 모르는 어리바리한 코제트, 헌신적이고 자애로운 베르자―을 부여함으로써 원작 『레미제라블』과는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이 중 가장 두드러지는 변신을 한 사람은 베르자이다. 베르자는 원작의 냉혈 형사 자베르이지만 원작과는 정반대의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새로운 인물들―아메데, 프레데릭, 클레망스, 루이데지레, 예수, 라파엘 등―을 등장시켜 긴장감과 묘미를 더했다. 이 인물들은 때로는 방해꾼으로, 때로는 조력가로 코제트와 마리우스에게 많은 영향을 미치며 이야기를 박진감 넘치게 이끌어간다.
이렇듯 기존과 다른 성격을 부여받은 인물들과 새로운 인물들이 펼치는 『코제트』, 『마리우스』는 어떤 의미에서는 『레미제라블』과는 완전히 다른 새로운 소설이라고 할 수 있다.

* 호된 성장통을 겪는 코제트와 마리우스
세르자는 마리우스와 코제트에게 인간이 맛볼 수 있는 최대, 최악의 굴욕과 시련을 겪게 함으로써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고 진정한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부여하고 있다. 코제트와 마리우스는 젊은 나이에 운명적으로 만나 서로 사랑했지만 그들의 나약함과 어리석음 때문에 그들의 사랑은 위기를 맞는다. 둘 사이에 생겨난 오해와 거리감으로 인해 그들은 고통을 겪게 되고 서로를 완전히 잃어버릴 수도 있는 위험에 빠진다.
하지만 여러 위기를 넘기면서 그들은 서로에 대한 사랑을 확인하고 자신의 자아를 찾아 나간다. 마리우스는 자신에게서 강인함을 발견하고, 코제트도 자신이 미처 몰랐던 용기와 지혜를 발견하게 된다.
모든 시련들을 이겨낸 후 마리우스와 코제트는 매우 달라진, 성숙해진 모습이며, 그들은 이런 시련을 통해 서로에 대한 믿음을 되찾고 진정한 행복을 누린다. 또한 자신만을 생각하며 세상 물정 모르던 그들은 하층민의 불행한 삶을 몸소 경험한 후에 가난한 사람들, 고아들, 무직자들에게 무담보로 돈을 빌려주는 은행을 설립하는 등 진정으로 남을 생각하는 성숙한 모습을 보인다.

『코제트』
코제트와 마리우스는 본능적으로 서로에게 이끌려서 결혼까지 하게 되었으나 장 발장 사후 그들의 결혼생활은 순탄치 않다. 혁명이 실패로 끝난 후 정치와 사회에 환멸을 느낀 스물세 살 마리우스는 젊은 혈기를 못 이겨 돈을 물 쓰듯 쓰고 음주가무를 즐기는 등 방탕한 생활을 하기 시작한다. 장발장의 보호 속에 온실 속의 화초처럼 곱게만 키워져 세상 물정 모르는 순진한 코제트는 마리우스의 이런 변화와 방황에 어찌할 바를 모르고 두려워한다.
한편 센 강에 몸을 던져 자살을 시도했던 자베르 경감은 리예 신부의 도움으로 기적적으로 되살아 난 후 이름을 ‘베르자’로 바꾸고 새로 태어난다. 그는 여태까지의 자신을 버리고 장 발장을 위해 코제트를 보호할 것을 다짐한다. 그리고 『레미제라블』에서 장 발장과 코제트를 괴롭혔던 테나르디에는 더욱 소름끼치고 치밀한 음모로 코제트와 마리우스의 사랑을 위협한다.
마리우스의 재산을 탈취하기 위한 테나르디에의 계략에 휘말린 마리우스는 다른 사람으로 오해를 받고 마리우스 퐁메르시 남작, 즉 자신을 죽였다는 죄목으로 20년형을 선고받는다. 마리우스는 툴롱 도형장에 수감되고 코제트와 그녀의 어린 아들 장은 테나르디에에게 납치될 위기에 처하는데….

『마리우스』
테나르디에에게 납치된 코제트는 온갖 굴욕을 당하고 노예 같은 대우를 받으며 엄청난 시련을 겪는다. 그녀는 머리를 강제로 깎이고 더럽고 좁은 방에서 하루 종일 일만 하는 등 비참한 생활을 하지만 마리우스와 아들을 다시 만날 수 있을 거라는 희망을 품고 탈출을 시도한다.
베르자는 코제트의 아들 장이 납치되어 고아원에 맡겨지기 직전 그를 구해서 도망친다. 하지만 테나르디에 일당들은 그를 끈질기게 추적한다. 베르자는 도망치면서도 마리우스의 석연치 않은 죽음과 이를 둘러싼 음모에 대해서 파헤치고 증거들을 찾기 위해 노력한다.
마리우스는 툴롱 감옥에서 간신히 탈출한 후 갖은 고생을 겪으면서 파리로 도망치고 자유를 찾아 미국으로 떠나는데….


목차


제1부. 사교계
1장. 플뤼메가 …… 11
2장. 사교계의 유혹 …… 53
3장. 슬픈 사랑 …… 101
4장. 광란의 사육제 …… 156
5장. 결투와 음모 …… 200

제2부. 도형장
1장. 함정과 재판 …… 259
2장. 툴롱 도형장 …… 322
3장. 생피아크르가 …… 386
4장. 장 퐁메르시의 출생 …… 433
5장. 도형장 탈출 …… 487
6장. 명탐정 베르자 …… 542
작품해설 …… 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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