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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해도 괜찮아

결혼해도 괜찮아

  • 엘리자베스길버트
  • |
  • 솟을북
  • |
  • 2010-09-07 출간
  • |
  • 368페이지
  • |
  • 153 X 224 X 30 mm /500g
  • |
  • ISBN 9788995547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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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그 두 번째 이야기”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에서 작가는 인도네시아에서 브라질 태생으로 호주 시민권자인 펠리페를 만나 사랑에 빠진다. 그녀의 여행이 끝나갈 무렵 더 깊은 사랑으로 발전하고, 마침내 두 사람은 미국에 함께 정착하기로 결정한다. 이전에 힘든 이혼을 경험한 바 있는 두 사람은 서로에게 충실할 것을 약속하지만, 공식적인 의식이나 법적인 구속력 없이 둘만의 축복 속에 사는 것에 만족해한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미국 국토안보부에서 비자에 문제 있는 펠리페가 비정상적으로 국경을 넘나들고 있음을 알아챈다. 그리고 펠리페가 미국으로 다시 들어올 수 없도록 강제 추방시킨다. 이때 국토안보부가 미국으로 다시 들어올 수 없게 된 펠리페를 구하는 유일하면서도 아주 간단한 해결책을 제시한다. 결혼이 바로 그것이다.

“결혼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결혼 속으로 들어가다”

그토록 피했던 결혼만이 유일한 해결책이라니! 이 사실이 충격으로 와 닿았지만 그들은 선택의 여지가 없음을 깨닫는다. 펠리페가 미국에 돌아올 수 있도록 비자를 신청한 후 그녀는 펠리페와 함께 추방길에 오른다. 그리고 아시아 이곳저곳을 돌아보며 열 달을 보낸다.
그녀는 이 시간을 단지 볼거리와 먹을거리를 즐기는 여행에 사용하지 않는다. 첫 번째 결혼의 실패에서 오는 무지막지한 두려움과 불안감에서 벗어나고자 그 결혼의 실체를 단단히 부여잡고자 결심한다. 그래서 그 열 달을 오롯이 결혼이라는 주제와 함께 보낸다. 그녀는 때때로 역사학자, 심리학자, 사회학자, 시인들의 렌즈를 통해 어떻게 결혼이라는 제도가 우리의 사회적 욕구를 충족시키는 방향으로 발전했으며, 이것이 종종 종교, 정치, 계급, 재산과 엮이는가를 자세히 들여다본다. 그리고 그녀 자신의 가족과 친구들뿐만 아니라 라오스와 베트남의 원주민들과 결혼 제도에 대한 얘기를 나누며 결혼 속으로 성큼 들어간다. 진정한 결혼은 낭만적인 사랑의 미혹을 넘어서야 가능하다는 것, 결혼이라는 배에 용량보다 훨씬 많은 기대를 실으면 결혼 생활이 위기에 처한다는 것, 완벽한 결혼이라는 판타지에 세뇌되지 않아야 한다는 것, 연인 사이에는 갈등을 미연에 방지해야 하는 순간이 있다는 것, 결혼 생활을 통해 상대를 풀어주고 구속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는 것 등 ‘행복한 결혼의 조건’들을 하나씩 깨달아간다. 한때 낭만적이기만 한 이들의 연애 감정이 비자 승인의 지연에 따라 위협당하기도 하지만, 결국 서로에 대한 믿음으로 헌신을 키워 나간다.

“마침내 결혼 제도와 화해한 또 하나의 노력”

현대사회에서의 결혼과 진정한 파트너십에 대한 사려 깊은 고찰이라는 면에서 <결혼해도 괜찮아>는 매우 통찰력 있고 실제적으로 중요한 책으로 평가받는다. 평생 해로하는 것으로 알려진 갈매기조차도 25%가 이혼한다든가 로마시대 결혼 관습과 같이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들도 소개하고, 이혼, 일부일처제, 동성 결혼, 육아, 페미니즘 같은 주제들을 놓고 결혼의 허구성과 진실에 한 걸음 다가간다.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에서와 같이 작가 특유의 재치와 호기심, 인간에 대한 애정은 개인적인 여행을 설득력 있고 중요한 서술로 격상시킨다. 그리고 작가가 결혼 안에서 그녀의 자리를 찾아가는 과정에서 우리의 가장 강력한 문화적 제도를 들여다보게 한다.
작가는 열 달 동안 절박한 심정에서 비롯된 결혼에 대한 탐구 끝에 스스로 “결혼해도 괜찮다”는 결론에 이른다. 그리고 마침내 펠리페와 법적인 부부가 되어 자신들만의 법칙과 경계를 만들어나간다. 작가가 때로는 우스꽝스러운 결혼 제도를 거칠게 부정하고 거부하기도 하지만, 그것은 결혼 제도 그 자체를 전복하기 위한 의도는 아니다. 그녀는 결혼의 정체를 알고자 결혼을 뒤집고 둘러치고 뜯어보는 과정에서 결혼 제도가 가진 순기능을 추려내고 자기화하는 데 성공한다. <결혼해도 괜찮아>는 결혼에 회의적이었던 그녀가 마음속 갈등과 편견을 지워나가며 마침내 결혼과 화해해가는 과정을 담은 또 하나의 자전적 이야기다.

매체 리뷰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의 팬들은 신간 "결혼해도 괜찮아"에 대해 만족하고, 독서 클럽들은 이 책에 대해 깊게 토론할 수 있을 것이며, 심지어 나처럼 서평을 업으로 삼는 까다로운 성향의 사람들도 길버트와 펠리페가 여전히 행복하다는 사실에 감사하게 될 것이다. (뉴욕 타임스)

결혼이라는 구닥다리 제도를 완전히 다시 돌아본 이 책은 결혼을 고려하고 있는 모든 현대 여성들의 입문서이자 필독서다. (마리끌레르)

엘리자베스 길버트는 "결혼해도 좋아"를 두고, “나는 댈러스 포트워스 공항에서 펠리페가 공항경비대에 의해 억류되어 내가 펠리페와 헤어지지 않기 위해서는 결혼해야만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을 때 누군가 내게 전해줬더라면 하는 책을 마침내 썼다”라고 했다. (워싱턴포스트)

결혼의 의미에 대한 다양한 해석에도 불구하고 시공을 초월해 시종일관된 요소는 결혼이 사랑과는 별 관계가 없다는 것이다. 현대 서양에서 결혼의 전형을 낭만적이고도 동반자적인 것으로 보는 것은 불합리한 동시에 도박과 같은 일이다. 길버트는 잘 알 수 없는 이유들로 감정적으로 선택한 것이라면 항상 그 선택을 엎어버릴 수 있다고 말하며, 어느 문화에서건 감정에 치우쳐 배우자를 선택할 경우 결혼이 실패할 확률이 치솟는다는 사실을 설명한다. (뉴요커)

생기 넘치고 정보가 가득한 "결혼해도 괜찮아"는 무엇보다 독자들로 하여금 길버트 자신이 저지른 실수, 즉 너무 어리고 무지한 채 결혼하는 실수를 피하게끔 도와주려는 시도이다. (엘르)


목차


제1장 결혼, 불현듯 내 삶에 다시 끼어들다
결혼은 하기는 쉬워도 깨기는 훨씬 힘들다|뜻밖의 방해자, 미국 국토안보부|펠리페, 강제 추방당하다|행복한 신부가 되기 위한 열 달 동안의 여행

제2장 감히 결혼 생활이 행복해지기를 기대할 수 있을까?
베트남 몽족에게 결혼에 대해 묻다|결혼을 자기 삶의 중심에 두지 않는 몽족|"좋은 남편도 나쁜 남편도 아니야. 그냥 남편이야"|행복 추구권은 우리 문화의 트레이드마크|결혼이라는 배에 용량보다 훨씬 많은 기대를 싣고 있다

제3장 결혼은 수세기 동안 계속 움직인다
강제 추방되는 것보다 결혼이 낫다|인간으로서의 존재가 말소된 여성들|결혼에 대한 우스꽝스러운 편견들|동성 결혼은 결코 결혼 제도를 파괴하지 않는다|이혼의 고통은 사랑했던 사람이 원수가 되는 것을 지켜보는 일|첫 번째보다도 훨씬 겸손한 마음으로 재혼할 것이다.

제4장 결혼, 낭만적인 사랑의 미혹을 넘어서다
약혼 비자를 기다리며 라오스를 가다|인터넷 카페에서 스님의 연애편지를 훔쳐보다|사랑의 미혹은 인간 욕망 중 가장 위험한 것|20대, 첫눈에 반하는 사랑이 내 전공|존 F. 케네디 부류냐, 해리 트루먼 부류냐|제대로 된 결혼을 위해 혼전 계약서를 작성하다?갈매기도 25퍼센트는 이혼한다|사랑하기에 그를 보호하고 싶다|완벽한 척하면서 그를 유혹하고 싶지 않다|너울거리는 차이점 위에 균형 잡고 바로 서다

제5장 여성과 결혼이라는 주제는 사방이 수수께끼다
집집마다 이혼과 맹장염 사연은 하나씩 있는 법!|자기 뜻대로 사는 미혼 여성, ‘적군의 폭탄보다도 더 위험한 존재?’|케오의 일상으로 들어가 또 하나의 결혼을 보다|외할머니의 인생에서 가장 확고한 단어는 ‘퍼준다’|완벽한 결혼이라는 판타지에 세뇌된다는 것!|타인을 위해 모든 것을 포기하는 여성은 성인이거나 바보?|"뉴잉글랜드 묘지 신드롬"을 안고 사는 현대 여성들|또 다른 선택, ‘이모 연대’에 합류하다|이 세상 부부는 자신들만의 법칙과 경계를 만들어 나간다

제6장 결혼 생활에서 상대를 풀어주고 구속하는 법을 배운다
수렁 속에 갇혀 옴짝달싹 못하는 데서 오는 고통|연인 사이에는 갈등을 미연에 방지해야 하는 순간이 있다|사랑에 빠진 인간은 추운 겨울밤의 고슴도치와 같다|펠리페를 두고 혼자 떠난 캄보디아 여행|구명보트를 하나로 이어 붙이고 항해를 계속하다

제7장 모든 결혼은 정부를 전복하는 행위다
상대의 이야기를 물려받고 교환하며 밤을 새우다|결혼은 혼자서 하는 기도가 아니야!|대체 공적이고 법적인 결혼식이 뭐길래?|세상의 모든 연인들은 둘만의 작고 고립된 나라를 만든다|결혼해도 괜찮다고 나 스스로를 설득하는 떠들썩한 노래

제8장 결혼은 가장 공적이면서 사적인 일이다
드디어 국토안보부의 승인을 얻다|마침내 법적인 부부가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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