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문화로 읽는 한자이야기 1: 한글자편

문화로 읽는 한자이야기 1: 한글자편

  • 김경수
  • |
  • 삼화
  • |
  • 2013-05-20 출간
  • |
  • 448페이지
  • |
  • 128 X 188 X 30 mm /453g
  • |
  • ISBN 9788992490566
판매가

13,000원

즉시할인가

11,700

카드할인

0원(즉시할인 0%)

적립금

130원 적립(1%적립)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추가혜택

네이버페이 무조건 1%적립+ 추가 1%적립

수량
+ -
총주문금액
11,700

이 상품은 품절된 상품입니다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우리 한자를 알아야 우리 문화를 깨친다!
김경수교수가 들려주는 한 글자 한자에 담긴 우리 정신, 우리 문화의 향기!

어언 2천 년 동안 우리 민족과 함께한 한자. 우리의 정신과 문화적 전통을 이해하기 위해서, 그리고 현재의 새로운 흐름에 주체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도 한자에 대한 이해가 반드시 필요하다. 이 책은 한국한자한문교육학회 회장인 김경수교수의 연재 칼럼을 묶어낸 것이다. 저자가 엄선한 142개의 한자를 통해 암기식으로만 대하던, 혹은 한글과는 상극이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한자 하나하나마다 담겨진 ‘한국인의 문화’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저자의 변
이 책은 기초 한자 공부에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집필된 것이다. 한자에 담긴 의미, 글자와 관련된 이야기들을 흥미롭게 서술했다. 이 책을 《문화로 읽는 漢子이야기》라고 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모두가 아시다시피 지금 우리의 어문정책이 한글 전용 쪽에 중심이 있어 초·중등 학교의 교과서에 한자가 사라져 버렸다. 심지어 국어 교과서조차 한자 표기를 볼 수 없게 되었다. 괄호 안에라도 써 주어 익혀 왔던 교과서의 한자 표기가 한글 전용에 밀려난 지 8년이 지났다. 한자를 모른 채 사회에 나온 자녀들은, 과거 한글을 읽지 못해 답답했던 세대와 버금가는 고통을 지금도 당하고 있다. 더구나 그가 소속된 사회나 직책이 동양 문화권과 관계있는 경우에는 그 고통이 배가 된다.

우리말과 글인 한글이 일제강점기를 겪으며 쓸 수 없게 되자 우리 민족 모두는 우리의 말과 글을 찾는 일이 화급했었다. 많은 선각자들이 모든 것에 우선해서 우리의 문화를 회복하는 일에 생명을 걸었다. 다행히 광복을 맞고 한글이 부활한 것은 민족의 경사요, 겨레의 오랜 염원이 성취된 쾌거였었다. 말과 글을 빼앗긴 민족의 서러움이 한글 사랑으로 기쁘게 승화된 것은 시대적 요구이기도 했다. 그리고 우리 모두 한글 사랑에 동참했다. 이는 우리나라가 우수한 문자를 지닌 문화국임을 세계에 선양하는 기회이기도 했다.

그런 와중에 우리는 금과 옥을 구분하여 취사선택 하는 지혜를 잊고 있었다. 우리의 문자인 한글이 금이라는 것만 알고, 금에 못지않은 한자에 대한 귀함을 간과해 버렸다. 현재 우리의 어문정책에서 한자는 우리글이 아니다, 뜻이 어렵다, 사대사상이다 등의 이유로 한글 전용을 주장하며 한자를 배척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 문자는 2천 년 넘게 한자를 사용해 왔고, 우리말의 70퍼센트 이상이 한자어임은 부정할 수 없다. 금에 도취되어 옥의 중요함을 간과한 것이다. 광산에서 캐내는 광석도 옥석을 구분하여 옥은 취하고 돌은 버리는 법이다. 하물며 돌이 아닌 옥을 버려서야 말이 되는가. 거기다가 옥과 금이 어울려 찬란한 문화를 이루어 온 한겨레의 문화임을 잊어서는 아니 된다. 한자 문화를 배제하는 것은 우리의 귀중한 문화를 훼손하는 일이다.

문화는 높은 단계에서 저급한 문화로 전이되는 것이 상식이다. 그 사이 우리 문화에는 서구의 고급문화가 흘러 넘쳤다. 의·식·주 모두에서 그래왔다. 한동안 모든 면에서 서양 문화가 주류였다. 그러나 지금 우리는 많은 것이 달라지고 발전했다. 세계 10위권의 경제 대국으로 성장해 왔고, 문화 분야에서도 세계의 주목받는 나라로 바뀌었다. 이제 우리의 문화도 세계에 전파할 단계에 이르렀다. 그러자면 우리 정신문화의 대부분인 한자 문화를 버리고 무엇을 세계에 내보낼 것인가? 15세기 이후에 이루어진 한글문화만으로는 부족하지 않은가?

한국의 미래는 문화에 달려 있다. 이 문화는 교육으로 결정된다. 정치나 경제의 발전만으로는 한국의 미래를 보장할 수 없다. 문화와 교육이 중요한 것은 이 때문이다. 교육에서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영어나 수학인가? 아니다. 당연히 우리글인 문자 교육이다. 모국어 속에는 우리의 정신이 살아 있다. 이 모국어는 문자로 이루어진다. 그 문자의 핵심이 한글과 한자이다. 이 한글과 한자로 기록된 문화 속에 우리의 정신이 담겨있다. 더구나 한자는 한글보다 더 많은 양의 우리 문화를 보유하고 있다. 이것이 한자를 배워야 하는 이유이다. 한자는 어려서 배워야 한다. 적어도 초등학교 시절에 배워야 한다. 그렇다고 많은 글자를 배울 필요도 없다. 기본적인 500글자만 익히면 된다. 이 글자만 익히면 우리말 속의 한자어를 대부분을 이해할 수 있다. 이것이 《문화로 읽는 漢子이야기》를 내는 이유이다.


목차


머리말_4

1장 감동을 주라_13
角 … 모두 갖긴 어렵다
結 … 갚고 베풀어라
斗 … 하늘처럼 북두처럼
賣 … 기회를 잡아라
米 … 익을수록 고개 숙이다
福 … 하늘이 내리다
婦 … 집안의 태양
山 … 듬직하고 어질게
生 … 외나무다리를 건너다
石 … 남편을 그리다
枾 … 감나무가 주는 은혜
食 … 배가 불러야
魚 … 산 놈이라야 올라간다
玉 … 따스하고 윤기 있게
雨 … 때맞춰 내려야
酉 … 닭도 신의가 있다
邑 … 마을이 모여야
二 … 이쪽이냐 저쪽이냐
赤 … 붉은 색이 갖는 의미
足 … 발아래 서다
左 … 도와야 이룬다
主 … 왕보다 높다
住 … 생활과 삶이 어울려야
皮 … 피(皮)에서 혁(革)으로
黃 … 색깔도 정색이라야
靑 … 푸르고 싱싱하게
前 … 미래로 앞으로

2장 나에게 달렸다_95
見 … 봐도 안 보인다
高 … 낮추고 낮추어라
工 … 재주는 닦아야
光 … 주변을 밝히다
德 … 내 안에 곧은 마음
道 … 제 길로 바로 가야
名 … 이름값을 해야
思 … 마음 밭을 백 번 닦다
色 … 남녀가 엉키다
設 … 자발적으로 협동하다
性 … 마음이 생기다
八 … 팔자(八字)대로 산다
筆 … 묵향에 젖다
少 … 늙어 봐야 안다
手 … 재주는 손으로부터
矢 … 남을 도와야
身 … 몸은 타고 난다
樂 … 조화를 리듬으로
謠 … 노래로 시름 잊다
牛 … 천천히 튼튼히
一 … 세상이 시작되다
日 … 밝고 새롭게
自 … 스스로 높여야
題 … 논술은 글쓰기다
助 … 너무 돕지 말아야
罪 … 그물에 걸리다
集 … 모여 사이좋게
寸 … 작은 정성으로
田 … 농사는 천하의 근본

3장 세상은 공평하다_183
均 … 고르게 나누어야
谷 … 풍수가 되어라
理 … 옥도 결 따라
亡 … 망해 봐야 안다
門 … 큰 길은 문이 없다
伏 … 누군가 노린다
夫 … 하늘보다 높다
分 … 공정하게 갈라라
不 … 하늘로 날다
非 … 새처럼 가볍게
說 … 풀어 놓아라
歲 … 세월이 기다리랴
俗 … 사람은 사람끼리
示 … 하늘에 보이다
惡 … 미움도 사랑으로
五 … 천지조화도 다섯 가지
月 … 차면 기운다
六 … 본능에서 벗어나다
子 … 영원한 꼬리잇기
政 … 덕과 인품으로
處 … 역사 위에 놓이다
天 … 하늘을 닮아라
川 … 흐르는 물처럼
七 … 견우직녀의 사랑
風 … 바람처럼 구름처럼
刑 … 죄수가 칼 차다

4장 사람을 키워야_261
氣 … 보이지 않는 힘
骨 … 지혜로 풀어라
童 … 순수하라
馬 … 다 같은 말이 아니다
面 … 얼굴에 나타나다
目 … 눈빛에 마음이
問 … 작은 것도 물어야
父 … 하늘같은 은혜
事 … 섬기며 살피다
師 … 모두가 우러러야
相 … 돕고 살펴라
善 … 양고기를 한 입 주다
世 … 삼십 년 한 살이
首 … 머리가 되라
心 … 마음이 우선이다
弱 … 적응해야 산다
養 … 뜻을 길러라
言 … 약도 되고 독도 되고
英 … 풀의 꼬갱이
王 … 저절로 따라야
位 … 제자리를 알아야
音 … 소리로 조절하라
衣 … 겉과 속이 같아야
耳 … 듣기를 잘해야
弟 … 형보다 나은 아우
竹 … 푸르고 고결하라
止 … 머문 곳이 좋아야
評 … 말은 공정하게
行 … 구름에 달가듯이
血 … 물보다 진하다
戶 … 홑집이 겹집 된다
話 … 말을 조심하라
婚 … 대낮에 청사초롱

5장 배우고 익혀야_359
建 … 역사로 풀다
犬 … 구(狗)는 먹고 견(犬)은 지키고
頭 … 지혜 주머니
毛 … 각고의 노력으로
文 … 무늬가 좋아야
方 … 어긋나고 모나고
飛 … 뛰어야 날 수 있다
四 … 입 속에 팔(八)이 들다
三 … 정서와 맞닿다
想 … 마음을 도우다
喪 … 집 잃은 개처럼
書 … 책 속에 길이 있다
小 … 작은 것이 소중하다
臣 … 신하는 신하답게
十 … 꽉 차다
兒 … 지혜로 키워라
羊 … 양처럼 순하게
語 … 주는 말 받는 말
連 … 좋은 일이 잇달다
用 … 쓰고 또 쓰고
長 … 어른다워라
節 … 마디가 지탱한다
走 … 급해도 천천히
至 … 목표에 이르러야
鑿 … 한 구멍을 파라
土 … 만물의 바탕
立 … 모두가 반듯해야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