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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 마음 가리킨 생각

심 마음 가리킨 생각

  • 서용덕
  • |
  • 연인M&B
  • |
  • 2013-06-15 출간
  • |
  • 110페이지
  • |
  • 130 X 210 mm
  • |
  • ISBN 9788962531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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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만년설을 녹인 시심의 온기!
-『心 마음 가리킨 생각』

이번 시집 『心 마음 가리킨 생각』은 미국 알래스카에 거주하고 있는 서용덕 시인의 다섯 번째 시집으로 가슴을 텅 비우고 그 속에 새하얀 만년설을 가득히 담은 순수무잡한 시인의 진실이 명명백백하게 드러나 보이는 향기 짙은 시집이다. 그리움만 살아 물색으로 물든 들녘을 바라보며 시심을 엮은 시인의 시상이 바람처럼 텅 빈 곳을 채워 주고 있다. 알래스카의 만년설보다 깊은 그리움의 향기가 알래스카 설원을 넘어 고국과 이국의 독자들의 가슴속을 울리고 있다.

서용덕 시인의 시 속에는 유독 자연이 많이 등장하고 진지한 삶을 추구하는 모습들이 주조(主調)를 이룬다. 알래스카는 자연의 보고다. 나도 오래전 그곳을 방문하여 육로로 전체를 일주하면서 산을 뒤덮은 만년설의 상서로움, 그리고 수시로 지축을 흔들며 바다로 쏟아지는 만년빙의 거대한 폭음에 놀라움을 금치 못한 아름다운 추억이 있다.
해마다 6~7월이 되면 아류산 열도를 거슬러 알을 낳기 위하여 알래스카 물길을 따라 몰려오는 무지갯빛 연어 떼들의 귀소 행렬의 장관, 이런 힘차고 넉넉한 시심이 서용덕 시인에게 평생을 넘쳐나기를 기원한다.
_정용진 시인(미주 한국문인협회 회장)

≪본문 시≫
바람 없는 날에
하얀 비가 주룩주룩 내려
가슴이 흠뻑 젖은 채로
그리움만 살아나
바라보는 눈빛 풀어진
하얀 눈물만 고인다

비 내려도 빈 가슴 채우지 못하고
나누어도 섭섭한 마음뿐인데
안은 것은 붙잡지 못한 빈손이었다

하얀 것을 풀어 마시고
물색으로 물든 들녘에도
텅 빈 곳에 채워지는 것은
어찌 바람뿐일까

바람같이 가볍게 떠나는
바람 없는 날에
서로가 서로를 바라보며
빈손 들어 흔들어서 빈손이다.
-≪바람 없는 날에≫ 전문


목차


시인의 말 _ 4

제1부 심(心) 봤다
심(心) 봤다 _ 12
시인의 느낌 _ 13
여행 _ 14
오래된 나 _ 15
나그네 _ 16
빈손 _ 17
걸어가는 바람 _ 18
껍질 _ 19
제물 _ 20
맛 _ 21
마음 만들기 _ 22
진실이 떠나면 _ 23
흔적 _ 24
길 _ 25
23.5도 _ 26
내비게이션 _ 28

제2부 심(心) 봤다 봄에
봄비 1 _ 30
봄비 2 _ 31
봄마중 _ 32
살아가는 기술 _ 33
꽃마중 _ 34
지휘봉 _ 35
보이느냐 _ 36
새싹 _ 37
모르는 사랑 _ 38
갈등 _ 39
썰물 _ 40
파도 1 _ 41
파도 2 _ 42
파도 3 _ 43
고무 젖꼭지 _ 44
사람과 사람 사이 _ 45
상념 _ 46

제3부 심(心) 봤다 여름에
나뭇잎 _ 48
희망꽃 _ 49
가뭄 _ 50
목격자 _ 51
여지 _ 52
날개 1 _ 53
날개 2 _ 54
떨어지는 이유 _ 55
귀울림 _ 56
똑똑한 세상 _ 57
세상 바라보기 _ 58
사람 만드는 집 _ 59
도박판 _ 60
마디꽃 _ 61
삼거리 _ 62
불치병 _ 63
용서 _ 64

제4부 심(心) 봤다 가을에
들녘에서 _ 66
발가벗은 하늘 _ 67
외로움 _ 68
꿈 _ 69
아직 모르는 일 _ 70
잃어버린 시간 _ 71
종합병원 _ 72
가을비 _ 73
예술과 기술 _ 74
낙엽 1 _ 75
낙엽 2 _ 76
낙엽 3 _ 77
낙엽 4 _ 78
낙엽 5 _ 79
거울 앞에서 _ 80

제5부 심(心) 봤다 겨울에
늦기 전에 _ 82
하얀 눈물 _ 83
흑과 백 _ 84
나목 2 _ 85
멈추지 않는 바퀴 _ 86
무심 _ 87
마지막 손님 _ 88
영안실의 온도 _ 89
내 자리 _ 90
해우소 _ 91
사람 공부 _ 92
상상력 _ 93
남은 시간 _ 94
12월을 보내며 _ 95
종점 _ 96
극에서 극으로 _ 97
바람 없는 날에 _ 98

|서용덕의 시 세계|
만년설을 녹인 시심의 온기ㆍ정용진 _ 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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