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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싯대를 메고 산으로 간 거스 오비스턴은 왜

낚싯대를 메고 산으로 간 거스 오비스턴은 왜

  • 데이비드제임스덩컨
  • |
  • 윌북
  • |
  • 2013-08-30 출간
  • |
  • 616페이지
  • |
  • 145 X 220 mm
  • |
  • ISBN 979115581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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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거대하고, 빠르고, 풍부하다.
매력적인 캐릭터와 감동적인 스토리까지 모두 갖춘 진정한 서사시
- 퍼블리셔스 위클리

[책 소개]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당연히 낚시지!”
30년의 시간을 거슬러 당신을 찾아온 특별한 아웃도어 낚시 소설

『낚싯대를 메고 산으로 간 거스 오비스턴은 왜?』는 낚시밖에 모르던 스무 살의 외골수 청년 거스 오비스턴이 홀로 강 옆에서 살며 자연과 인생의 법칙을 깨닫는 과정을 매혹적으로 그리고 있는 유쾌하면서도 가볍지 않은 청춘 이야기다.
미국 오레곤 주 타마나위스 강가의 한 통나무 오두막. 그곳에서 밤낮없이 강물 속에 플라이 낚싯대를 드리우거나 플라이를 만드는 데 몰두하고 있는 한 청년이 있다. 그의 이름은 거스 오비스턴.
얼마 전 고등학교를 졸업한 그의 성적으로 갈 수 있는 곳이라곤 오레곤 주립교도소밖에 없는 허당이지만, 낚시계의 모차르트라 할 만큼 낚시에 대해서 만큼은 타의 추종을 불허할 실력을 가졌다. 낚시에 목숨을 걸다시피 하는 부모님의 유전적 영향인지 그는 누가 가르쳐주지 않아도 낚싯대를 능숙하게 다루고 월척을 건져내며 심지어 물고기의 생각을 읽을 줄 아는 낚시 천재다.
이런 그에게도 고민이 하나 있는데, 그것은 바로 아들의 이름을 "오비스턴"이라고 부르고 싶은 플라이 낚시 전도사 아빠와 이름은 자고로 심플해야 한다며 "거스"를 고집하는 미끼낚시 예찬론자 엄마의 지칠 줄 모르는 부부싸움이다. 서로를 사랑하는 것이 분명하면서도 자신의 낚시 방법만이 최고라고 우기면서 상대에게 상처를 입히는 부모님의 지난한 갈등 속에서 피곤함과 우울함을 느끼는 거스에게 행복한 삶이란 이꼴저꼴 안 보고, 오직 낚시만 하는 것이다.
결국 오랫동안 꿈꿔오던 독립을 선언한 후, 이 통나무집으로 거처를 옮겨온 참이다. 거스는 세상과 단절한 채 자신만의 공간에 머물면서 자는 시간 외에는 오직 낚시에만 열중하는 "이상적 스케줄"을 소화한다. 자신이 진정 원하던 삶 속으로 들어왔다는 사실에 기뻐하지만 하루 종일 안부조차 나눌 이 없는 외롭고 단절된 생활에 조금씩 지쳐가고, 이것이 정말 자신이 원한 것인지도 알 수가 없는 상태다.
그러던 어느 날, 거스는 안개가 자욱한 새벽에 사라진 낚시꾼 에이브의 시체를 발견하고, 철학하는 친구 타이터스와 첫눈에 반한 운명의 여인 에디를 만나면서 그의 마음에 거대한 파문이 일기 시작한다.

[주요 등장인물]
거스 오비스턴의 낚시 가족과 친구들

거스 졸업 성적으로 갈 수 있는 대학은 오레곤 주립 교도소밖에 없는 스무 살의 낚시 천재. 배운 적은 없지만 유아 때부터 낚싯대를 다뤘고, 물고기의 마음을 읽는 비상한 재주를 가졌다. 일반 상식은 약에 쓸래도 없는 무식왕. 좋아하는 것 : 낚시, 취미 : 낚시, 특기 : 낚시.

H2O 거스의 아빠. 플라이 낚시 예찬론자. 귀족스러운 말투, TPO에 맞춰 옷차림, 담배, 자동차를 바꾸는 허세 작렬의 아저씨지만, 아내 앞에서는 매일 스타일을 구긴다. 그를 따르는 추종자들에게 ‘송어주의자들의 왕, 개울의 대주교’라는 오글거리는 별명으로 불린다.

Ma 거스의 엄마이자 오비스턴 가 지붕 밑의 대장. 미끼낚시를 즐기는 탓에, 남편인 플라이 낚시꾼 H2O와 천적 관계에 있다. 발달된 원초적인 본능으로 기러기 떼가 오는 시간, 고기를 낚는 낚시꾼의 차례, 도둑 방귀의 주인공을 귀신같이 알아내는 재주가 있다.

빌 밥 거스의 괴짜 남동생. 일찍이 성경책을 찢어 수표책으로 쓸 만큼 경제 관념이 투철했다. 오비스턴 일가의 돌연변이로, 물에 관련한 거라면 질색한다. 뭐든 짬뽕하는 걸 좋아해서, 음악을 들으며 TV를 보고 만화책을 읽고 음식을 먹는 멀티 태스킹의 고수다.

에디 거스의 영원한 세이렌. 폭스바겐 버스를 몰고 다니는 플라이 낚시계 치명적 매력의 소유자. 최대한 자연에 가까운 옷차림으로 낚시하는 것을 좋아한다. 잡힐 듯 잡히지 않는 밀당의 기술로 거스의 애를 태운다.

타이터스 거스의 철학자 친구. 낚시라면 사족을 못 쓰지만 플라이를 던지면 낚싯바늘이 자기 귓불에 꽂히는 낚시 젬병. 거스에게 낚시를 배우는 조건으로, 거스를 철학의 세계로 이끈다. 숙취 해소에는 홍차 섭취가 최고라 믿고 있다.

데카르트 타이터스의 애견. 현재 인간성을 회복 중이다. 평소 흔들의자에 앉아 사색을 즐기며 크림을 듬뿍 넣은 홍차를 좋아한다. 고양이 똥을 간식으로 먹는다는 사실을 부끄러워한다.

[추천사]

레이먼드 카버가 경탄한 유머와 철학적 사유, 그리고 완벽한 스토리

거대하고, 빠르고, 풍부하다. 매력적인 캐릭터와 감동적인 스토리까지 모두 갖춘 진정한 서사시 - 퍼블리셔스 위클리
『캐치-22』, 『선과 모터사이클 관리술』의 반열에 드는 작품 - 휴스턴 포스트
소년과 청년의 경계에 선 한 낚시 천재의 특별한 성인식 - 시카고 일리노이
삶에 대한 지혜와 자연에 대한 애정으로 가득한 책. 무엇보다 놀라울 정도로 재미있다 - 에스콰이어
낚시를 이해하는 사람만이 알 수 있는 본질을 보여주는 책 - 오레곤 매거진
소설의 규칙을 넘어서는 강력한 힘을 지닌 소설. 유년 시절의 믿음을 일깨우는 책이다 - 아놀드 에드윈 (시인)
내가 가장 좋아하는 책 TOP 10에 든다. 책을 읽고 나면 당신도 그렇게 될 것이다 - 알래스카 (아마존 독자)
낚시, 환경, 철학, 혹은 글쓰기에 관심 있는 모든 사람들이 반드시 읽어야 할 필독서 - Z. 블룸 (아마존 독자)

[출판사 서평]

출간 20주년 기념 결정판, 아마존 e-book 베스트셀러 종합 1위

인간과 자연의 교감을 통한 소년의 성장
소설이라는 문학 양식이 생겨난 이후로 지금까지 계속 되풀이해온 소재가 하나 있다면, 그것은 바로 소년 혹은 청년이 진짜 어른이 되는 성장의 모티프다. 괴테의 『빌헬름 마이스터』부터 셀린저의 『호밀밭의 파수꾼』, 하루키의 『상실의 시대』, 나아가 얼마 전 영화로도 제작되어 대히트한 김려령의 『완득이』에 이르기까지 성장소설이라 불리는 이 서사의 틀은 여러 개성 있는 캐릭터들과 이야기로 변주되어왔고, 언제나 대중의 큰 공감과 사랑을 받았다.
『거스 오비스턴은 왜?』 역시 이러한 성장소설과 맥을 같이한다. 아마존 e-book 부문 베스트셀러 종합 1위출간 20주년을 맞이해 기념 판본까지 출간되면서, 지금껏 오랫동안 수많은 사람에게 사랑받아온 성장소설의 스테디셀러임을 증명하기도 했다. 주인공 거스는 여타 작품의 소년들처럼 혼자만의 낚시를 떠나서, 익사한 낚시꾼의 시체를 건지기도 하고, 운명의 여인과 정신적으로 성숙한 친구를 만나는 일종의 모험을 통해 난관을 극복하며 한차례 자신의 껍질을 벗는다.
여기서 거스의 정신적 성숙을 돕는 매개가 바로 강가에서의 낚시다. 이것은 『거스 오비스턴은 왜?』가 여타의 작품과 뚜렷한 차별성을 갖는 지점이다. 언제나 자신의 낚시 방법만이 옳다면서 한 치의 양보 없는 말다툼을 벌이는 부모님에게 넌덜머리를 내고 독립을 선언한 거스는 반항기와 우울을 낚시로 다스린다. 거스가 겪는 고통의 원인도 화해의 실마리도 결국 낚시다.

현재까지도 유효한 지구 환경에 대한 희망과 우려의 목소리
여기서 또 하나 주목해야 할 점은 거스의 세상이 가족에서 대자연으로 확대되면서, 거스가 자연과의 공존의 방법을 모색하는 데서 한 차원의 정신적 성숙을 도모한다는 사실이다. 물고기를 낚는 것에만 몰두하는 데서 벗어나 그들의 안부와 보금자리를 걱정한다. 또한 가는 낚싯줄 하나에 의지해 거대하고 깊이를 알 수 없는 강과 교감을 나눈다.
여기에는 작가 데이비드 제임스 덩컨의 생각과 강력한 의지가 반영되어 있다. 출간 20주년을 맞이해 기념판본을 내며 새롭게 첨부한 에필로그에서도 작품 의도를 공공연히 밝히고 있는데, 산업의 발전과 생산 구조의 변화로 인한 산림의 훼손, 강과 하천의 오염, 양식 어존의 유전자 변형 등이 공공연해지는 지구의 환경에 대한 경고이다. 환경 관련 논픽션 서적만 고집해온 미국의 미영리 환경단체 시에라 클럽 북스가 완고한 출간 방향을 바꾼 것도 바로 이런 작가의 확고한 의지와 성찰을 높이 샀기 때문이다. 오염과 생태 파괴로 지구의 모든 생명이 위협받고 있는 지금, 인간과 자연의 타협과 공존을 모색하고, 그 희망과 우려를 진실되게 담아낸 작가의 목소리가 30여 년이 지난 오늘까지도 유효하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큰 작품이다.

대자연과 호흡하는 힐링 아웃도어 소설
21세기 한국에 사는 우리에게는 굉장히 낯선 풍경들-미국 서부 오레곤 주 타마나위스 강 계곡 위에 자리한 통나무집, 우리나라의 산과 전혀 다른 장대한 자연 풍광, 이름도 생경한 플라이 낚시 장구들의 시시콜콜한 묘사, 디테일한 낚시 과정-은 마치 ‘내셔널 지오그래피’에서 봄직한 것들이라 우리 눈앞에 선하게 펼쳐진다. 마치 백패커가 되어 거스와 함께 걷는 듯한 느낌을 주는 이 소설은 아스팔트 도로와 콘크리트 건물 숲 사이에서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색다른 힐링을 경험하게 한다. 그것은 우리 유년 시절의 고민과 추억을 발견하는 과정임과 동시에 우리가 거스의 고군분투를 응원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목차


1부 조어대전
2부 과학적 낚시꾼의 몰락
3부 자연 속의 등장인물들
4부 빛의 줄
5부 낚싯줄 끄트머리에는

감사의 말씀과 헌사
20년 후, 독자들에게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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