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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역사

아내의역사

  • 매릴린 옐롬
  • |
  • 책과함께
  • |
  • 2012-05-11 출간
  • |
  • 648페이지
  • |
  • ISBN 9788997735006
★★★★★ 평점(10/10) | 리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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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들어가는 글

1장 재산 목록 1호는 아내
고대 세계의 아내들: 성경과 그리스ㆍ로마 시대의 아내상

2장 섹스는 타락의 지름길
중세 유럽의 아내들: 1100~1500년

3장 청교도의 침실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었나?
독일, 영국, 미국의 프로테스탄트 아내들: 1500~1700년

4장 혁명의 그늘에 선 사람들
공화국 미국과 프랑스의 아내들

5장 도덕의 갑옷을 입은 낭만적인 사랑
빅토리아 여왕 시대 대서양 양안의 아내들

6장 서부의 흙먼지 속에서 살다 간 여성들
빅토리아 여왕 시대 미국 개척자의 아내들

7장 인형의 집
여성 문제와 신여성

8장 임신, 여성의 원죄인가?
미국에서의 섹스, 피임, 낙태, 1840~1940년

9장 전쟁, 예기치 못한 기회
아내, 전쟁, 그리고 일, 1940~1950년

10장 내일을 향한 한 걸음
새로운 아내상을 향하여, 1950~2000년

주석 / 그림 출처 / 참고 문헌
감사의 말 / 옮긴이 후기

도서소개

영국의 역사가 토마스 풀러의 말처럼, 아내가 남편의 소유물과 같이 취급되던 적이 있었다. ‘깨지기 쉬운 약한 그릇’과도 같았던 아내들은 남편의 보호 밑에서 순종하며 살아야 했다. 그렇지만 오늘날의 아내들은 어떤가? 재산의 일부였던 아내들이 직접 재산을 소유할 수 있게 되기까지, 더 나아가 여성이 참정권을 가지고 오르가슴을 느낄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기까지 걸린 2천 년의 시간 동안 감춰져 있던 그녀들의 진짜 이야기를 듣는다!
“남자가 가지고 있는 최고 또는 최악의 재산은 그의 아내이다.”
영국의 역사가 토마스 풀러의 말처럼, 아내가 남편의 소유물과 같이 취급되던 적이 있었다. ‘깨지기 쉬운 약한 그릇’과도 같았던 아내들은 남편의 보호 밑에서 순종하며 살아야 했다. 그렇지만 오늘날의 아내들은 어떤가? 재산의 일부였던 아내들이 직접 재산을 소유할 수 있게 되기까지, 더 나아가 여성이 참정권을 가지고 오르가슴을 느낄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기까지 걸린 2천 년의 시간 동안 감춰져 있던 그녀들의 진짜 이야기를 듣는다!

1. 기획 의도

왜 ‘아내’의 역사인가?
《나는 아내와의 결혼을 후회한다》, 《아내가 결혼했다》, 《결혼은, 미친 짓이다》 등 아내, 결혼을 소재로 한 책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제목만으로도 파격적인 이 책들의 유행은 단순히 자극적인 내용 때문만은 아니며, 그 기저에는 반드시 결혼을 할 필요는 없다는 비혼(非婚)의 등장과 동거율, 이혼율 증가로 대표되는 가족 해체 현상이 있다. 법적 가족의 위기와 더불어 1인 가족, 한부모 가족, 재혼 가족 등 다양한 가족 형태의 공존은 가족의 전통적 개념에 혼돈을 일으키고 있다. 가족이라는 틀은 계속해서 변화하고 있으며 동시에 구성원들에게 전통적 역할 대신 새로운 정체성의 정립을 요구하고 있는데, 대표적인 경우가 아내를 둘러싼 문제들이다.
현대 이전의 아내는 어머니, 안주인의 또 다른 이름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동질적인 정체성을 지니고 있었다. 아내라면 누구나 아이를 낳았고, 가사를 책임지며 남편의 안식처로서 돌봄 노동을 제공하였다. 그러나 현대의 아내들은 더 이상 집 안에만 있으려 하지 않는다. 자신의 일을 갖고 경제 활동에 참여하여 남편과 동등한 사회적, 경제적 주체가 되었고, 아내이지만 아이를 낳지 않는 여성도 있다. 새 시대의 새로운 아내상은 어디까지 변화할까? 아니, 아내라는 자리가 계속 존재하기는 할까? 이러한 질문에 답하기 위해서 이 책은 지금껏 드러나지 않았던 아내들의 이야기를 역사의 무대에 세우려고 한다. 당대의 모범 또는 파격이었던 아내들의 이야기를 통해 앞으로 새롭게 정립될 가족의 모습을 예측해 본다.

고결하고도 발칙한 역사, 아내들의 은밀한 내면을 읽다
지금까지 아내, 그리고 그녀들의 결혼 생활을 다룬 책들은 대부분 특정 시대에 특정 측면을 매우 전문적으로 다루고 있어 일반 독자들의 손에 닿기가 쉽지 않았다. 이런 이유로 저자는 일반 독자들도 흥미롭게 읽을 수 있으면서 가볍지만은 않은, 아내들의 이야기를 역사적 흐름에 따라 하나씩 풀어놓는다. <로미오와 줄리엣>의 모델이 된 다인 부부, 귀족이면서도 가정 형편 때문에 수녀가 됐다가 결혼 뒤 아내의 모범으로 칭송받았던 루터의 아내 카테리나, 영화 <헬프>에서처럼 차별에 시달리며 백인 가정의 가사 도우미로 일했던 흑인 아내들 등이 그 주인공이다. 저자는 이들의 삶을 통해 아내와 연관된 사회적 코드들을 읽어낸다. 다인 부부에게서는 셰익스피어 시대 영국의 비밀 결혼 관행을, 카테리나에게서는 종교개혁이 여성의 삶을 어떻게 바꿨는지를 알 수 있듯이 말이다. 더불어 로마 시대부터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혼외정사, 동성애, 피임 등에 얽힌 아내의 사연들은 여성의 성 생활과 내면의 성적 욕망에 대해서도 엿볼 수 있게 해준다.

성경부터 《코스모폴리탄》까지, 다양한 자료로 보는 아내의 모든 것
모범적인 아내들은 정말 행복했을까? 전통적인 역사 연구에서 사료의 권위는 왕실과 행정 기관의 기록, 유명인들의 저서 등 ‘공식 기록’이 가졌다. 그렇지만 공식 기록은 주로 남성의 영역이었고 그로 인해 여성들의 목소리는 역사에서 은폐되거나 삭제될 수밖에 없었다. 대외적으로 모범적이라 칭송받았던 아내들이 정말로 그러했는지, 그래서 그녀들의 삶이 행복했는지 우리로서는 확인할 길이 없다. 그래서 이 책은 공식 기록과 더불어 아내들의 일기와 편지, 아내들과 관련된 광고문, 신문 칼럼, 풍자만화, 잡지 등 사료의 범위를 확장하는 미시사적 접근 방식을 취하고 있다. 저자 매릴린 옐롬은 고대에 쓰인 성경부터 현대의 잡지 《코스모폴리탄》까지, 카이사르의 또 다른 아내 클레오파트라부터 필명으로 신문의 피임 논쟁에 참여했던 무명의 아내들까지 폭넓은 자료를 섭렵하여 아내들의 지위, 역할 등이 언제 어떻게 형성되었으며 시대에 따라 어떻게 변해 왔는지를 설명한다. 이러한 시도는 보다 더 진솔한 아내들의 이야기를 내면에서 끄집어내어 역사의 영역으로 공식화한다는 의미를 지닌다.

2. 주요 내용

1~4장: 성경 시대~시민혁명기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2천 년의 시간 동안 아내들에게 일어났던 사회문화적 변화를 종합적으로 규명한다. <창세기> 속 야곱은 라헬을 아내로 얻기 위해 7년 동안이나 그녀의 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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