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산업사회의 이해

산업사회의 이해

  • 비판사회학회(엮음)
  • |
  • 한울아카데미
  • |
  • 2012-02-28 출간
  • |
  • 472페이지
  • |
  • 210 X 297 X 30 mm /926g
  • |
  • ISBN 9788946054370
판매가

34,000원

즉시할인가

30,600

카드할인

0원(즉시할인 0%)

적립금

340원 적립(1%적립)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추가혜택

네이버페이 무조건 1%적립+ 추가 1%적립

수량
+ -
총주문금액
30,600

이 상품은 품절된 상품입니다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신자유주의 무한경쟁사회를 살아가는
이 시대 사회 구성원들에게 ‘일하며 살아가기’란?
삶과 노동에 대한 비판사회학적 이해와 탐구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는 노동 없이는 하루도 유지될 수 없다. 노동을 사회적으로 유용한 가치를 생산하는 인간들의 활동이라고 정의한다면, 노동을 통해서만이 우리들의 생존을 위해 필요한 물질적 조건을 만들어낼 수 있다. (…… ) 그런 만큼, 우리 인류의 역사를 다름 아닌 노동의 역사라 일컬어도 그리 틀린 말은 아니다.
_ 본문 중에서

『산업사회의 이해』는 비판사회학회의 연구자들이 지난 5년간의 치열한 고민, 연구 끝에 펴낸 산업사회학 개론서이자 노동사회학 필독서다. 이 책은 자본주의 사회, 특히 신자유주의 경쟁사회를 살아가는 우리 사회 구성원들의 삶과 노동세계를 비판적인 시각에서 이해하고 설명한다. 노동세계, 노동자 일상과 의식, 노동시장 등의 변화와 변동을 이해하고 설명할 수 있는 체계적이면서도 구체적인 길잡이가 될 것이다.

-이 책은

자본주의 사회에서의 일과 삶,
비판적 시각으로 살피는 한국의 노동세계

“현대사회에서 일은 사회심리학적으로 한 개인의 정체성을 형성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이 집단적인 귀속의식을 공유하거나 더 나아가 단체나 조직을 만들어 활동을 함께 하기도 한다. 그런 점에서 일은 개인의 정체성뿐만 아니라 사회적 수준에서 집단적 정체성 형성과 연대의식을 만들어내는 핵심적인 요소이기도 하다.”
_ 본문 중에서

오늘날 우리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일하며 살아가기’가 얼마나 힘든지 절감하고 있다. 적절한 직장을 얻어 성실하게 노동하며 살아가려는 평범한 개인들의 소망이 번번이 좌절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나름대로 열심히 공부하고 일했는데도 고용이 불안하고 빈곤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은 왜일까? 경제는 성장하고 수출은 늘어나는데, 내 삶은 왜 이리 팍팍한가? 그리고 살맛나는 세상이 되기 위해서는 무엇이 어떻게 바뀌어야 하는가? 이 책은 이러한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자본주의 사회, 특히 신자유주의 경쟁사회를 살아가는 우리 사회 구성원들의 삶과 노동세계를 비판적인 시각에서 이해하고 설명한다.
IMF 경제위기 이후 우리 사회의 노동세계, 일하는 사람들의 일상은 그 모습이 크게 바뀌었다. 노동의 현장은 정보통신기술에 의해 획기적으로 바뀌었고, 노동시장은 이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복잡해졌으며, 노사관계의 양상이나 노동자들의 의식과 생각도 많이 달라졌다. 이러한 변화는 결국 산업사회로부터 탈산업사회로의 변화, 자본주의의 구조변동을 반영하는 것이다. 이 책은 이러한 변화를 이해하고 설명할 수 있는 체계적이면서도 구체적인 길잡이가 될 것이다.

-신간 출간의의
비판사회학회가 5년간의 기획과 집필 끝에 펴낸 ‘산업사회학’ 교재의 완결판

대부분의 사회학과에서 산업사회학을 강의하면서 겪는 어려움 중의 하나는 적절한 교재가 없다는 점이다. 이미 출간되어 있는 산업사회학 교재가 두어 개 있기는 하지만, 발간된 지 오래되어 1990년대 중반 이후 산업사회학의 학문적 발전이나 노동세계의 급속한 변화를 따라잡기에는 역부족이다.
이 때문에 산업사회학을 전공하는 학자들 사이에서는 그간의 노동세계 변화나 학문적 발전을 반영할 수 있는 산업사회학 교재에 대한 요구가 많았고, 교재 발간을 위한 논의가 일찍부터 시작되었다. 이 책은 산업노동사회학을 전공하는 다수의 연구자들이 필진으로 참여하여 5년간의 치열한 고민, 연구 끝에 펴낸 것이다. 노동과정, 노동시장, 노사관계, 노동자의 생활세계 등 산업사회학의 방대한 내용과 노동세계를 둘러싼 학술적·실천적 다양한 쟁점을 아우르고 있다.

-주요 내용

오늘날 일하는 사람들이 생산하고 그 생산성과가 분배되는 노동세계가 산업사회학에서 탐구하려는 연구대상이라 할 때, 그 노동세계는 크게 ① 노동시장, ② 노사관계, ③ 노동과정, ④ 노동운동, ⑤ 노동자 생활태도 등의 연구범주들로 구분되어 다뤄지고 있다.

첫 번째의 연구범주인 노동시장(labor market)은 기본적으로 자본주의적 산업화를 통해 등장·확립한 사회적 현상이자 분석개념으로 노동력이라는 상품이 구매자(사용자)와 판매자(노동자) 사이에서 어떻게 거래되는지를 살펴본다.

두 번째 연구범주인 노사관계(industrial relations)는 노동력의 상품거래에 참여하는 자본-노동 또는 사용자-노동자의 상호관계를 살펴보는 연구범주이다. 노사관계는 통상 노동자집단, 특히 노동조합과 사용자 사이에 노동력 판매-구매의 거래조건을 둘러싼 협상·갈등을 주된 연구대상으로 삼는다.
세 번째 연구범주인 노동과정(labor process)은 자본주의적 생산조직이 어떻게 관리·통제되는지를 주로 다루고 있다. 구체적으로, 노동과정에 대해서는 상품생산에 투입되는 인간적 요소(노동력)와 기술적 요소(생산대상과 생산수단 등)가 어떻게 결합·유지되는지(생산체제), 생산과정의 분업체계 속에서 노동자들의 직무와 권한이 어떻게 수평적·수직적으로 배치-부여되는지(작업조직), 생산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어떻게 노동자들을 통제하는지(노동통제), 그리고 생산활동에 참여하는 노동자들의 근무시간이 어떻게 편성·운영되는지 등이 주요 공부거리로 포함된다.

네 번째 연구범주로서 노동운동(labor movement)에 대해서는 산업화에 따른 자본주의적 고용관계의 확립과 더불어 자생적으로 등장한 노동자들의 다양한 집단활동, 특히 노동조합 활동을 중심으로 살펴본다.

다섯 번째로 노동자 생활태도에 대해서는 크게 객관적인 생활조건과 주관적인 태도의식으로 나누어 살펴볼 수 있다. 전자의 연구주제는 우리 사회의 일하는 사람들이 소득·복지·주거 등에서 어떠한 수준의 생활여건을 누리고 있는지에 대해서 뿐 아니라, 그들이 일터를 벗어나 어떻게 여가와 소비의 생활을 보내고 있는지 등을 다룬다. 후자의 연구주제에서는 노동자들이 갖고 있는 주체적 의식성향이나 인식태도를 주로 검토하는데, 구체적으로는 그들 자신이 수행하는 일에 대한 직무태도, 계층의식이나 계급적 정체성, 그리고 정치태도 성향과 인식틀 및 사회적 가치관 등을 살펴본다. 이러한 탐구를 통해 우리 사회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삶의 조건과 태도성향에서 어떠한 편차가 존재하는지, 그리고 이러한 생활태도에 작용하는 배후 요인들은 무엇인지 밝혀볼 수 있을 것이다.

-예상 독자층

사회학, 산업·노동사회학 전공 학생, 연구자
사회학의 비판적 시선으로 사회의 변화 원리를 파악하고 싶은 독자


목차


제1부 노동과정: 작업장과 사무실에서의 각축
01 산업화 이후 노동의 역사
02 노동과정의 이론
03 작업조직의 혁신과 새로운 변화
04 노동시간을 둘러싼 각축

제2부 노동시장: 고용과 실업 그리고 차별
05 노동시장의 구조와 이론
06 고용과 실업
07 노동시장 불평등과 차별

제3부 노사관계: 협력과 갈등의 동학
08 노사관계의 이론적 이해
09 노사관계의 주체: 노동조합, 기업, 정부
10 노사관계의 구조와 제도
11 비교노사관계: 노사관계체제의 다양한 유형
12 노동운동과 노동정치

제4부 노동세계의 쟁점들
13 노동자 문화
14 젠더와 노동
15 노동과 복지
16 일과 생활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