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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중심 비즈니스 협동조합

사람중심 비즈니스 협동조합

  • 존스턴버챌
  • |
  • 한울아카데미
  • |
  • 2012-07-06 출간
  • |
  • 352페이지
  • |
  • A5
  • |
  • ISBN 9788946054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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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존립하는 가장 이상적인 기업 형태, ‘협동조합’
세계 금융위기 속에서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협동조합의 개념과 역사 그리고 전망

“조합원소유 비즈니스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싶다면 그것이 성공적일 때 무엇을 얻을 수 있을까 생각하지 말고, 어쩌면 조합원소유 비즈니스가 없을 때 이 세상이 어떻게 될지 질문해보는 편이 좋을 것이다.”

이 책은 세계 협동조합의 기원과 유형별 역사, 특징, 전망을 꼼꼼하게 다룬 ‘협동조합의 교과서’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의 특징은 협동조합에 대한 관점을 갖게 해준다는 데 있다. 저자는 협동조합이나 상호조합을 큰 틀에서 ‘조합원소유 비즈니스’로 규정하고, 이런 비즈니스가 자본의 탐욕과 신자유주의의 광풍 속에서도 꿋꿋하게 생존하고 진화해왔다는 점을 제시한다.

⊙ 이 책은

왜 세계 금융위기 속에서 협동조합이 새롭게 주목받는가?

2008년 세계 금융위기 이후 협동조합이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2011년 손학규 의원 등이 발의한 ?협동조합기본법?이 국회를 통과, 5명 이상이 모이면 협동조합을 만들 수 있게 되면서 이에 대한 관심은 더욱 커졌다. 2012년은 바로 세계 협동조합의 해로서 출판가에서도 올해에만 협동조합 관련 서적 여러 권이 출간되었다. 이 책은 그중에서도 세계 협동조합의 기원과 유형별 역사, 특징, 전망을 꼼꼼하게 다룬 ‘협동조합의 역사교과서’라고 할 수 있다. 저자 존스턴 버챌은 저명한 협동조합 연구자로서 이미 약 10년 전에 『21세기의 대안 협동조합운동』이라는 저서가 번역되어 국내에서 발간되기도 했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협동조합의 가치나 장점뿐 아니라 협동조합에 대한 ‘관점’을 갖게 한다는 것이다. 저자는 협동조합이나 상호조합을 큰 틀에서 ‘조합원소유 비즈니스(member-owned business)’로 규정한다. 이 대척점에 있는 것은 ‘투자자소유 비즈니스(invester-owned business)’로서, 이것은 ‘잊힌 이름’이던 협동조합이 왜 지금 재발견되고 있는지를 잘 설명해준다.
오늘날 협동조합이 “불황에도 해고를 하지 않는 기업”, “모두가 평등하고 주인의식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기업”, 심지어 “친환경적이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라는 평가를 받는 이유가 그것이 자본이 아닌 사람 중심이라는 점을 설명한다. 아울러 그 근간 어딘가에 오웬주의와 같은 이상론마저 스며 있는 이런 비즈니스가 지난 100년간 자본의 탐욕과 신자유주의의 광풍 속에서도 꿋꿋하게 생존하고, 더 나은 경영을 추구하며 진화해왔다는 것을 이 책은 선명하게 제시하고 있다.

⊙ 신간 출간의의

우리는 이 책을 통해 이러한 조합원소유 비즈니스가 ‘생산자소유 비즈니스’, ‘소비자소유 비즈니스’, ‘종업원소유 비즈니스’ 같은 소유자 유형별로, 또한 일반적인 제조업이나 유통업 부문만이 아닌 주거, 은행, 보험, 공익사업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존재할 수 있음을 알게 되고, 그 무한한 가능성을 엿볼 수 있게 될 것이다.
또 한편으로 왜 우리나라에서 그렇게 오랫동안 협동조합이 잊혀 있었는지를 깨달을 수 있을 것인데, 이 책에서 1개 장을 할애하여 다뤄지는 개발도상국 협동조합의 ‘기묘한’ 역사는 우리 사회에서 농협과 같은 협동조합에 여전히 남아 있는 관치 이미지의 이유, 이런 나라들의 협동조합이 본래적인 의미의 협동조합이 되지 못한 역사적 기원을 잘 설명해주고 있다.

⊙ 예상 독자층

협동조합 연구자 및 대안적·사회적 기업에 관심 있는 독자

<책속으로 추가>

몬드라곤 협동조합은 스페인 바스크 지역에서 한 영세한 노동자협동조합이 성장한 것이다. 현재 이들 소유의 기업은 모두 264개에 달하며, 스페인에서 일곱 번째로 큰 기업으로 10만 개 이상의 일자리를 제공한다. 카하라보랄은 몬드라곤 협동조합에 속해 있는 은행이며, 은행이 갖고 있는 예금은 새로운 벤처기업을 설립하고 싶어 하는 지역민들에게 투자한다. 그래서 개별 협동조합이 자금난에 시달릴 일은 거의 없다. 대신 몬드라곤 그룹의 규율을 스스로 따른다. 몬드라곤 그룹이 기관설립에 적지 않은 투자를 하는 이유는 기술, 대학교육, 연구개발, 그리고 사업계획에 필요한 것들을 충족하기 위해서이다. 그렇게 해서 몬드라곤의 인적 자본은 최상의 상태가 된다. 노동자는 유의미한 투자를 창출해야 하고, 대신 수익에 대한 배당을 받고 평생 연금을 받는다. 수익의 50% 이상은 노동자 조합원들에게 배당하기 때문이다. (281쪽)

진화생물학자와 심리학자들은 밈이라는 정신적 유전자가 있고 마치 유전자들이 서로 복제하는 것처럼 밈도 한 사람의 마음에서 다른 사람의 마음으로 복제된다고 주장한다. 적자생존의 밈은 더욱 성공적이어서 복제는 빨리 되며 힘들이지 않고도 수백만 사람들의 의식 속으로 들어갈 수 있다. …… 우리는 모든 사람의 머리에 오랫동안 각인되는 마케팅 메시지들을 만들어야 한다. 최고의 소비자소유 비즈니스는 소비자인 조합원들에게 당신이 주인이라고 말한다. 그러고는 질문한다. “왜 다른 업체와 비즈니스를 하세요?” (332쪽)

조합원소유권의 의미에 대해 경고해둘 것이 있다. 조합원기반 경제라는 아이디어를 알고 난 뒤, 수많은 단점을 고칠 수 있다는 가능성으로 즐거워하는 이론가들이 있다. 그들은 협동조합이 자본주의를 대신할 것처럼 생각한다. 세계화에 대한 해법, 지속가능한 경제성장을 이룰 수 있는 방법, 개발도상국들의 경제적 잠재력을 열 수 있는 열쇠 등으로 본다. 잘만 된다면 이 모든 것을 이룰 수도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는 몇몇 중요한 사회운동들의 핵심적인 요소이기도 하다. 그러나 협동조합이 운동 그 자체는 아니다. 조합원소유권의 잠재력에 대해 높이 평가해야 하지만, 감당할 수 없는 무게를 실어서는 안 된다.
MOB 부문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싶다면 그것이 성공적일 때 무엇을 얻을 수 있을까 생각하지 말고, 어쩌면 MOB가 없을 때 이 세상이 어떻게 될지 질문해보는 편이 좋을 것이다. (333쪽)


목차


제1장 _ 사람중심 비즈니스
제2장 _ 조합원소유 비즈니스의 성쇠에 관한 이론
제3장 _ 소비자소유 소매비즈니스
제4장 _ 소비자소유 보험
제5장 _ 소비자소유 주거
제6장 _ 공공서비스와 공익사업에서의 소비자소유권
제7장 _ 소비자/생산자소유 은행
제8장 _ 생산자소유 비즈니스와 종업원소유 비즈니스
제9장 _ 개발도상국 조합원소유 비즈니스의 독특한 역사
제10장 _ 조합원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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