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새장 밖으로

새장 밖으로

  • 홍성남
  • |
  • 아니무스
  • |
  • 2012-02-02 출간
  • |
  • 331페이지
  • |
  • 153 X 224 mm
  • |
  • ISBN 9788996489948
판매가

13,000원

즉시할인가

11,700

카드할인

0원(즉시할인 0%)

적립금

650원 적립(5%적립)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추가혜택

네이버페이 무조건 1%적립+ 추가 1%적립

수량
+ -
총주문금액
11,700

이 상품은 품절된 상품입니다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성당은 종교적인 의식을 치르는 곳이 아닌
지치고 다친 마음을 치유하는 곳이다.”

영성심리로 풀어낸 ‘마르꼬복음’
오그라든 마음부터 펴준 예수님의 처방전이 절묘하다
“엄격한 부모 슬하에서 자란 사람에게 하느님은 ‘두려움의 대상’이 되고, ‘착하니즘’ 콤플렉스를 가진 사람은 이웃에게 가진 나쁜 마음으로도 죄책감에 시달려 예수님 보기를 꺼려하고, 어릴 적 읽은 성인의 전기는 평생 넘어야 할 산이 되어 좌절하게 만든다. 복음을 제대로 봐야하는데 병든 눈으로 보니 볼 수가 없다”라고 자신의 고백을 보태 말하는 홍성남 마태오 신부의 두 번째 책 《새장 밖으로-마르꼬복음 영성심리 묵상집》이 출간되어 화제다.
복음을 읽다보면 예수님이 굉장한 기적을 일으키시는 장면을 곳곳에서 목격하게 된다. 그중에서도 평생 앉은뱅이로 살아온 사람을 걷게 하고, 나병환자를 깨끗하게 하며, 눈먼 이의 눈을 뜨게 하고, 하혈하는 여인의 병을 씻은 듯이 낫게 해주는 치유자로서의 면모를 볼 수 있다. 그중 어떤 이에게는 직접 손을 대시거나 눈에 흙을 개어 붙여주는 치유 행위를 하시고, 어떤 이들에게는 아무 행위 없이 ‘말(言)’만으로 치료를 해주신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하느님으로서의 예수님, 의사로서의 예수님으로 보면 풀리지 않은 이 수수께끼의 해답은 ‘심리상담가’로 예수님으로 보면 ‘아하!’ 하고 금세 이해가 된다. 병든 마음, 믿음이 약한 사람들에게는 당신의 손, 즉 따뜻한 체온으로 위로를 한 다음 치유 행위를 통해 병을 낫게 해준 것이다. 건강한 마음을 가진 긍정적인 이들은 마음을 돌보는 행위 없이 말만으로도 치유가 가능했던 것이다. 이처럼 편견과 심리적 구속이 없는 눈으로 복음을 대하면 마음부터 돌보아주시는 예수님을 만나게 된다.
올해 사제서품 25주년(은경축)을 맞이한 저자 홍성남 마태오 신부의 오랜 사목생활의 경험이 잘 녹아 있는 이 책에는 사제로서 교회 안에서 ‘하느님과 신자’ 사이의 바른 중개자 역할의 고민이 묻어 있기도 하다. 이를 위해 1급 심리상담가 자격을 취득해 10년 이상 공부를 지속하고 있는 저자는 하느님을 통해 위로 받고 치유 받고자 하는 많은 신자들에게 마음의 평안을 얻을 수 있는 길잡이를 제시해준다. 그리고 그들이 왜곡되고 자의적인 신앙관으로 스스로 만든 새장에서 나오고, 우울하고 불안한 신앙생활에서 벗어나 오그라든 마음을 펴고 즐겁고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렇게 저자가 이끌어주는 대로 책을 읽다보면 《마르꼬복음》 구석구석에 실려 있는 이해심 많고 인자한 예수님의 모습을 느끼게 될 것이다.

예수님께서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중풍 병자에게 말씀하셨다. “얘야, 너는 죄를 용서받았다.”
_마르꼬복음 2장 5절

복음은 계율이 아닌 사랑과 자유!
“스스로 만든 감옥을 벗고 새장 밖으로 훨훨 날아라”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어쩌면 2,000년 전 예수님에게 치유 받았던 병자들보다 더한 병에 시달리고 있는지 모른다. 또한 예수님의 치유행위에 계율을 들이대며 사사건건 대립하다 종국에 십자가에 못 박은 바리사이(기득권자, 지식인)보다 더 ‘도덕’, ‘윤리’, ‘법’이라는 미명하에 촘촘한 계율을 들이대며 서민들을 벼랑으로 내몰고 있는 장본인일 수도 있다.
저자 홍성남 신부는 이 책을 통해 현대인들에게 “매일 죄짓고 사는 내가 하느님께 용서받을 수 있을까?’, ‘하느님은 과연 나를 사랑하시기는 하는 걸까?’ 하고 자신을 재판하고, 질책하는 것이 병이다”라고 말한다. 이를 통해 하느님은 우리들이 힘겨운 삶을 살아내는 것 자체를 사랑하시고, 그렇기 때문에 당신의 사랑하는 외아들을 이 땅에 보내 치유하고 보듬어주실 수 있도록 한 것임을 알 수 있다.
가장 오래된 복음서로 예수님의 고난이 잘 기록되어 있는 《마르꼬복음》을 묵상하면서 저자는 예수님은 누구나 행복해지기를 원했고, 잘나고 돈 많은 사람이 아닌 자신의 부족함을 솔직하게 드러낼 줄 아는 겸손한 사람, 힘들 때 언제든지 예수님께 손을 내밀어 도움을 청하는 사람들을 기다리고 계시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많은 사람들을 상담하면서 ‘현대를 살아가는 것이 2,000년 전보다 정신적인 스트레스나 심리적인 어려움은 더 많아졌다는 것’을 통찰한 저자는 스스로를 검열하고, 자책, 자기 통제하는 것에서 자유로워져야 한다고 말하며 ‘기도방을 만들어서 기도하는 것,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잘 맺는 법, 나 자신 바로 보기’ 등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해준다. 그리고 부족한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며 사랑 받기를 원하는 것처럼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 진정한 신앙임을 영성심리를 통해 조목조목 설명해준다. 남들에게 들이대는 교만의 잣대, 남들을 함부로 비난하는 오만의 그물을 거두면 겸손의 자유가 찾아와 사랑의 은총을 받을 수 있음을 사제로서의 오랜 경험과 영성심리학적인 근거를 들어 우리를 평화의 세계로 이끌어준다.

‘너희 가운데에서 높은 사람이 되려는 이는 모든 이의 종이 되어야 한다. 또한 너희 가운데에서 첫째가 되려는 이는 모든 이의 종이 외어야 한다.’_마르꼬복음 10장 44절


목차


들어가는 글_하늘을 날기 위한 연습을 하면서

마음의 가난 벗어던지기
마음이 부자여야|자기성찰의 참 의미|사람이니까|우리가 광야에 가야 하는 이유|마음을 꽃피우는 회개|사람을 낚는 어부|주님을 따라나설 때|권위주의자에게는 권위가 없다|상담이란 가만히 들어주는 것|몸은 마음의 성전|자기 내면을 들여다보는 시간, 기도|나병환자의 믿음|불안감이 만든 병|행복한 신앙생활을 위해|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사람을 위한 안식일|마음을 오그라뜨리는 열등감|노화는 하느님의 은총을 얻는 시간|유다가 주님의 제자가 된 이유|씨 뿌리는 사람의 심정으로|건설적인 삶을 위해 필요한 것|좋은 씨앗이 되려면|우선 내 마음부터 알기|내 안의 가시덤불|가진 것 없는 자, 가진 것마저 빼앗기리라|죽음에 대한 사유|겨자씨와 종교 사기꾼|단정함의 힘|불안 그리고 불신

주님의 절묘한 처방전
종교적 정신병|주님의 절묘한 처방|하느님에 대한 편견|물을 주지 않는 꽃처럼|짝퉁 성인|지나친 죄책감은 병|나를 인정하는 삶|갈등이라는 성장통|좋은 추억은 마음의 버팀목|병, 대우받지 못한 몸의 시위|말썽꾼 토박이 신자들|하느님 노릇|불편한 여행이 필요할 때|세속은 마음의 미성숙함|참 사목이란|교만을 경계해야 하는 이유|건강한 부모가 되려면|눈뜨면 보이는 것|마음속에 중심축 세우기|베드로는 왜|할 수 있는 최선의 것, 기도|영적 체험

주님께 손을 내미는 순간
변두리 인생으로 살지 않으려면|바르게 살기|저는 약합니다, 도와주십시오|인생의 사막화를 막는 법|첫째가 되려면 꼴찌가 되어야|마음의 평온을 유지할 수 있는가|과격한 말씀의 진리|소금 같은 사람이 되는 것|병을 고쳐주는 곳|우물 안 개구리|부자 신부|포기하지 않는 사람들에게|팔자 좋은 사람 되기|내 안의 그림자 들여다보기|다시 인생이 시작되는 지점|신앙생활의 맛|우유부단한 사람들에게 주는 주님의 경고|마음의 가이드|기도하고 또 기도하고|성격장애자들|마음이 젊은 사람|딱지 붙이기|신앙과 삶의 발달단계|사랑은 하나일 뿐|노년의 가치|메시아 콤플렉스

잃어버린 행복을 찾아서
기브 앤드 테이크의 법칙|마음의 성전을 폐허로 만들지 않으려면|가짜 그리스도|행복의 보전을 위해|즐겁게, 인생 바로 보기|배가 고프면 권태도 없다|깨어 있다는 것|지나친 자신감|아까워하며, 아낌없이|파랑새 콤플렉스|밥 먹읍시다|저는 아니겠지요|주님이 없으면 살 수 없다는 마음|마음의 수선|초라한 마음 드러내기|곰팡이 같은 존재, 악|죄는 미워하되|심리적인 게으름|고통에는 끝이 있다|기다려주시는 하느님|침묵의 의미|마음이 굳은 사람|가학적 성격장애|마음공부할 때는 전사의 마음으로|마음이 영그는 과정|행복한 삶은 행복한 죽음의 조건|오늘날 사회에 필요한 사람들|믿음은 영적 생명을 피우는 원동력|친구|두려움이나 불안을 떨치려면|보약처럼 쓰지만 가치 있는 일|잃어버린 양을 찾아서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