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다른 세계와 나

다른 세계와 나

  • 모옌
  • |
  • 아시아
  • |
  • 2022-12-20 출간
  • |
  • 268페이지
  • |
  • 146 X 206mm
  • |
  • ISBN 9791156626213
판매가

13,000원

즉시할인가

11,700

카드할인

0원(즉시할인 0%)

적립금

650원 적립(5%적립)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추가혜택

네이버페이 무조건 1%적립+ 추가 1%적립

수량
+ -
총주문금액
11,7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이 에세이집은 모옌의 『새로 엮은 모옌의 산문莫言散文新編』에 수록되어 있는 59편을 번역한 것이다. 다만 한국어판에서는 독자들이 좀더 체계적으로 이해를 할 수 있도록 대체적인 내용에 따라 ‘붉은 수수, 그 고향은 어떻게 내 소설이 되었는가?’, ‘삶을 질투하지 않는 문학, 문학을 질투하지 않는 삶’, ‘다른 세계와 나’, ‘초원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누가 뻔뻔스럽게 계속 살아갈까’ 등 4부로 나누어 『고향은 어떻게 소설이 되는가』라는 제목으로 상권을, 『다른 세계와 나』라는 제목으로 하권을 묶었다.

3부는 ‘다른 세계와 나’이다.
이 부분에서 모옌은 세계 곳곳을 여행하며 현지 사람을 만나고 그곳 문화, 문학과 예술을 접하며 그것을 통하여 세계와 소통하고 있음을 서술하였다. 사람 사는 곳은 어디나 다 똑같았고, 사람들은 어디서나 소박하고 훈훈한 정을 나누며 살아가기에 그래서 이 세상은 아름답다고 보는 것이다.

4부는 ‘초원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누가 뻔뻔스럽게 계속 살아갈까’이다.
이 부분에서는 모옌의 소박한 성격과 인간적인 면을 드러내고 있다. 등단 초기에 지역 간행물을 통하여 차츰차츰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경력, 검찰관으로 초원을 노래하는 가객 먀오퉁리苗同利의 시에 대한 공감과 그의 문학 세계에 대한 높은 평가, 현직 부서기 정진란鄭金蘭의 업무와 관련하여 저술한 저작에 대한 경의 표시, 문학적 재능을 지닌 작가들의 등단과 발전에 손뼉을 치고 기대하는 것 등은 중국의 문학 발전과 작품 세계의 확장을 기원하는 작가적 소망을 담아낸 글이다.
산둥 가오미 시골 출신으로서 모옌의 겉도는 도시 생활, 그리고 도시 사람이라고 말할 수 없이 동화하지 못하고 거리감을 느끼는 이야기, 꼭두각시극을 관람하고 나서의 연상, 인터넷 문학에 참여해본 경험과 개혁개방 이후 현대화 건설 과정에서 나타난 중국 사회 새 풍속에서 탄생한 『술의 나라』 이야기 등에서 모옌의 평소 사색과 생활의 한 단면들을 엿볼 수 있다. 어린 시절에 어머니와 함께 집에서 재배한 배추를 장에 내다 판, 가슴 아픈 이야기도 있고, 초등학교 5학년 때 퇴학당한 학력 이야기도 들어있다. 그러면서 그는 좌충우돌하면서 실수도 하며, 절대 결점 없는 완벽한 사람이 아니라는 점을 독자에게 알려준다.

이 에세이집을 통해 독자는 희대의 이야기꾼 모옌이 풀어놓은 이야기보따리 속에서, 어쩌면 가벼움 속의 무거움, 무거움 속의 웃음, 웃음 속의 애환, 애환 속에서 우리네 삶의 진정성과 치열성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목차

한국어판 서문 |소설의 밖에서

제3부 다른 세계와 나
처음으로 칭다오에 가다
사람 ‘인人’자의 구조
베를린에서의 연극 관람
개, 새, 말
그대는 물고기
홋카이도의 사람들
러시아 스케치
우주의 노랫소리에 귀를 기울여 듣자
군더더기 머리말
말괄량이 삐삐에 대한 이런저런 생각
루쉰의 잡문을 읽고
포크너 노인과 나
엄청나게 쏟아지는 눈
요시다 도미오 교수에게 감사하며
〈꽃 파는 처녀〉를 보고
쪽빛의 성

제4부 초원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누가 뻔뻔스럽게 계속 살아갈까
베이징의 어느 가을날 오후의 나
고을 원님과 고향의 일
케케묵은 소설
독서 이야기
‘본드걸’의 등장을 환영하며
꼭두각시극을 관람하고 나서
인터넷을 하기만 하면 낯가죽이 두꺼워진다
연설
술 마신 뒤의 횡설수설
수다쟁이
아마도 ‘재물신’을 한 적이 있어서겠지
《연지》에서 《호수와 바다》 까지
배추 팔기
무강과 연극광
초원을 노래하는 가객

옮긴이의 말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