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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의부장들

남산의부장들

  • 김충식
  • |
  • 폴리티쿠스
  • |
  • 2012-11-30 출간
  • |
  • 880페이지
  • |
  • ISBN 9788994612393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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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화보ㆍ004 개정 증보판 서문ㆍ017 이 책의 의미ㆍ022 추천하는 글ㆍ026

1부

들어가며

제1장 - 김종필, 남산에 양산박 세우다
5·16 아침 전두환 나타나다 ㆍ042
이후락의 핀치, 그리고 찬스 ㆍ051
정보부법은 헌법보다 세다ㆍ061
혁명의 액션그룹-암행어사들 ㆍ065

제2장 -전-노 11기의 63년 쿠데타 음모
‘45일 천하’ 장도영과 노태우 대위ㆍ073
JP-오히라 메모의 한일 회담 진상ㆍ079
남산 ‘정치사령부’ 공화당 만들다ㆍ083
2대 부장 김용순, 겨우 45일 재임에 끝나다ㆍ086
김재춘 3대 부장과 8기생 수난ㆍ089
육사 11기, “JP계 40명 잡아 가둔다”ㆍ093

제3장 -대통령의 칼, 김형욱 정보부
뚝심의 ‘돈까스’, 남산공화국 재편 ㆍ105
김형욱·이후락의 김재춘 자민당 분쇄작전ㆍ108
한일협정 반대 6·3사태와 비극의 인혁당ㆍ111
윤보선 후보 당선되면 사살하라ㆍ114
윤필용 방첩부대의 ‘테러 충성’ㆍ118
피스톨 박의 완력과 도청 솜씨ㆍ122
김대중, 정보정치 폭로-남산과 맞서다ㆍ127
김형욱, 반JP 칼을 뽑다ㆍ131
김재규와 손잡고 JP 밀어내다ㆍ134
“국회 똥 뿌린 김두한 배후는 JP” 모함ㆍ138
정보요원은 부장의 관심사 써 올린다ㆍ143

제4장 - 피 묻은 3선 개헌, 대가는 해임
가자! 헌법 고쳐 3선 고지로!ㆍ148
후계 물망 JP 철저히 짓밟으라-복지회 사건ㆍ153
권총 들고 관리한 군납이권의 행방ㆍ159
김영삼, 개헌 반대하다 초산 테러 당해ㆍ163
세 야당의원 매수, 개헌대열 세우다ㆍ167
김형욱·이후락, 개헌의 희생양 되다ㆍ172
“오세응 죽여!” 명패 들고 설친 김형욱ㆍ178
자리도 돈도 총도 뺏긴 불귀의 망명길ㆍ183

제5장 - 남산골 샌님 김계원과 요화 정인숙
“김형욱처럼 안 패도 돼. 남산 맡아!”ㆍ188
진산 공략은 김계원도 김성곤도 떠맡아ㆍ192
3공의 요화 정인숙의 치맛자락ㆍ196
정인숙 수첩은 3공 요인 백서였다ㆍ200
‘대사(大蛇)’ 유진산 당수의 절묘한 폭로술ㆍ205
김상현 “정 여인, 대통령이 관계…” 대파란ㆍ209
애욕의 여인이 명시 〈오적(五賊)〉을 낳다ㆍ214
배꼽 아래 인격 있나? ‘궁정야화(宮井夜花)’
정 여인 사건, 끝없는 파문-겸직 파동까지ㆍ220
정인숙, 한일 간 2천억 소송 유발했다ㆍ224
궁정동 드나든 여인 백 명도 넘는다ㆍ234
1974년 육 여사 사후 ‘채홍 충성’ 불붙어ㆍ239
죽은 정인숙이 김대중 신변 지켰다ㆍ243

제6장 - 정치공작 사령부와 선거판 여우
공작특명 “진산을 대권후보로 세우라”ㆍ247
DJ 돌연 후보로 ‘진산 후보’ 공작 물거품ㆍ252
김형욱, 권토중래 노려 DJ 밀었다 ㆍ257
“선거판의 여우 엄창록을 포획하라”ㆍ261
정보부, ‘엄창록 선거전략’ 책 펴내ㆍ266
‘DJ의 제갈공명’ 엄창록, 투표 직전 사라져ㆍ271
‘반혁명’ 추방당한 강영훈·박정희의 화해ㆍ276
4성 장군의 추락엔 날개도 없었다ㆍ280

제7장 - 이후락·김재규·윤필용의 충성경쟁
청와대로 초밥 진상한 이후락 주일대사ㆍ287
HR 정보부의 3김 운명 감정과 역학 점괘ㆍ292
1971년 대선자금 국가 예산의 1할 600억 썼다ㆍ296
DJ ‘예비군 폐지’ 공약에 ‘안보 위기’ 맞불ㆍ301
박정희의 승부수 ‘마지막 출마’ 카드ㆍ306
김재규 보안사, 간첩 발표로 대선 거들어ㆍ311
윤필용과 김재규, 철천지 원수 된 사연ㆍ314
정보부와 지역감정 딛고 3선 고지에ㆍ318

제8장 - HR의 괴력과 스위스 비밀계좌
야당 공천 주무른 HR 정보부의 괴력ㆍ324
“8대 국회, 이거 시끄러워 오래 갈까”ㆍ329
스위스 비밀은행 맡긴 정치자금은 얼마?ㆍ334
HR이 챙긴 ‘떡고물’ 194억 원ㆍ338

제9장 - “이 부장 선생, 영웅이십니다”
HR 평양 밀행의 내막 ㆍ343
청산가리 움켜쥐고 평양 3박 4일 ㆍ347
“청와대 습격 뒤 정찰국장 철직시켰다”ㆍ352
김일성은 지금도 폭격 노이로제ㆍ356
4인 체제, HR 덫에 걸려들다ㆍ360
박정희-김성곤의 진검 승부, 4·8항명ㆍ365
공화당 의원 23명, 벌거벗고 매맞다ㆍ368

제11장 - 암호 ‘풍년사업’ 밀실의 유신공작
궁정동 유신공작과 유기천의 폭로 ㆍ374
8·3 사채동결과 김형욱의 손재(損財)ㆍ379
최형우의 폭로와 보안사의 고문ㆍ384
박정희 “유신헌법, 뼈 없는 어묵됐다” 불평ㆍ389
유신 지지 각서 쓴 야당 의원들ㆍ394
‘99.99% 찬성’한 유신 대통령ㆍ399
너무 높이 오른 용 HR의 후회ㆍ406
윤필용의 나락과 하나회의 시련ㆍ412
하나회 장교들의 반격과 강창성 함몰ㆍ419

2부

화보

제12장 - “김대중을 납치하라” 극비지령
도쿄 팔레스 호텔의 6인조 납치범ㆍ441
납치 요원과 용금호의 비밀ㆍ447
그레그 대사 “나는 DJ를 두 번 살렸다”ㆍ453
은폐 본부가 된 납치사건 수사본부ㆍ459

도서소개

이 책은 한국 중앙정보부(KCIA)의 부장(부총리급)들과 이들이 주도한 공작정치를 소재로 한국정치의 이면사를 들추어낸다. 의미심장하게도 과거는 현재에 대해서도 발언한다. 최근 대선 정국에서 화제가 되었던 정수장학회, 부산일보, MBC 경영권, 민청학련 등 과거사 문제는 ‘중앙정보부의 시대’에 씨가 뿌려졌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햇빛과 달빛 아래 움직였고, 지금도 살아 있는 사람들이 빚어낸 신화적 역사라고 할 수 있다.
중앙정보부 18년을 통해 박정희 시대를 조명하다
전두환 대위가 중정 인사과장에서 부장, 대통령되기까지

1992년 출간 즉시 52만 부 판매, 2012년 개정 증보판 [화보 30페이지 삽입]

작가 이병주(작고)는 “햇빛에 바래면 역사가 되고, 달빛에 물들면 신화가 된다.”고 했다.
이 책은 한국 중앙정보부(KCIA)의 부장(부총리급)들과 이들이 주도한 공작정치를 소재로 한국정치의 이면을 파헤친 정사(正史)이다. 의미심장하게도 과거는 현재에 대해서도 발언한다. 12월의 대통령선거 국면에서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정수장학회, 부산일보, MBC 경영권, 그리고 인혁당 8명의 비극적인 죽음과 민청학련 등 과거사 문제는 박정희 정권의 ‘중앙정보부’가 그 씨를 뿌렸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옛 이야기가 아니라 바로 오늘의, 우리 삶의 구조와 그 내력을 밝히고 있다.

1961년 군사 쿠데타로 권력을 거머쥔 박정희와 김종필은 미국의 CIA(Central Intelligence Agency)를 본떠 한국 중앙정보부를 만들었다. 미국 정부의 아이디어와 권유에 힘입은 것이긴 했지만, 운용은 전혀 달랐다. 한국의 중앙정보부는 북한동향을 감시하고, 국내의 정권에 반대하는 모든 행위를 차단, 탄압, 단속하는 것을 주요 업무였다. 그 뿐만이 아니다.
민주주의 법치국가에서 도저히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정치공작, 선거조작, 이권배분, 정치자금 징수, 미행, 도청, 고문, 납치 심지어 대통령의 여자관리까지 도맡아서 했다. 《남산의 부장들》은 대통령과 정권을 위한다는 명분으로 자행된 이 모든 불법행위에 대한 한 저널리스의 목숨 건, 집요한 추적기다.

책은 1961년 5ㆍ16 군사쿠데타의 첫날 전두환 대위가 육군본부에 등장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서울대 ROTC 교관으로 있던 전두환은 군사쿠데타가 났다는 소식을 듣고 부뚜막에 오르는 고양이처럼 홀연히 사태의 한복판에 등장한다. 전두환은 육사생도를 이끌고 5.16쿠데타 지지의 선봉에 선 이후, 18년 동안 박정희의 돈독한 신임을 바탕으로 대위에서 소장으로 승진하고 군부의 최대사조직인 하나회의 회장으로 군림했다. 선배 별들로부터 예우를 받고, 심지어 사단장시절에는 여당 국회의원조차 그의 승용차에 굽실거리며 경례 하기도 했다.

전두환 장군은 박정희가 중앙정보부장 김재규의 총탄에 사망하던 1979년에는 국군 보안사령관으로 재직 중이었다. 그리고 시해범 김재규를 처단하고, 중앙정보부장을 스스로 꿰어 차고, 박정희의 후계 대통령으로 나아간다. 박정희는 총으로 집권했고, 전두환은 그의 ‘양아들’로 통했다. 박정희가 1979년 10.26 총으로 암살당하고, 전두환은 유신정권의 ‘양아들 정권’인 5공을 열게 되는 역사의 수미상응(首尾相應)을 조명하는 것이 이 책의 포인트이다.

친親박 박근혜 vs(對) 반독재투사 과거사의 뜨거운 충돌과 반목

박정희 18년의 정치와 사회가 어떤 운동법칙으로, 어떤 사람들에 의해 움직였는지를 증언하는 이 책은 흘러간 현대사의 그림자가 아니다. 박정희 시절, 중앙정보부는 숱한 간첩단 사건, 반국가단체 사건을 발표했는데 실상 그 중 상당수는 정권 도전 세력, 민주주의 회복 세력을 탄압하는 사건이었다. 그리고 그 주역들, 가해자와 피해자는 지금도 이 땅에 충혈된 눈으로 갈등하며, 반목하고 있다.

1974년 민청학련 사건을 예로 들자면, 이해찬(전 국무총리)은 민주화를 촉구하는 유인물을 뿌리고 10년 형을 선고받았다. 민주당 대통령후보인 문재인은 1975년 경희대 법대학생(총학생회 총무부장)으로 유신반대 데모를 주동하다 제적당하고, 공수부대에 복무했다. 그리고 사법시험에 합격하여 노무현(전 대통령)의 친구가 되고, 오늘날 정치일선에 나서게 되었다. 민청사건으로, 정동영(전 대통령후보, 통일부장관역임)은 두 달간 구속영장도 없이 수감돼 있다가 기소유예, 김근태(전 보건복지부장관)는 배후조종 혐의로 수배됐다. 손학규(전 경기지사) 역시 마찬가지. 장영달(전 열린우리당 국회의원)은 7년 선고에 7년 복역, 유인태(전 정무수석)는 사형선고를 받았다가 4년 복역 후 출소했다.《나의 문화유산 답사기》저자인 유홍준(전 문화재청장)은 7년 선고에 1년 복역, 이강철(전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이 가장 무거웠다. 15년 선고에 8년을 복역했다.

김대중은 박정희 정권 초기부터 정보부와 격돌하며 선거에서 승리해나가더니 결국은 중앙정보부의 오판 속에 야당의 대통령후보가 되었다. 결국 그는 이후락 정보부장의 지시에 따라 일본 도쿄에서 납치된다. 김영삼도 마찬가지. 정보부는 일찌감치 대찬 야당의원 김영삼의 승용차에 초산을 끼얹는 테러를 했다. 1979년에는 야당 총재 김영삼에 대한 ‘처리’ 방안을 놓고 김재규의 정보부와 차지철의 경호실이 치열하게 다투더니, 마침내 10.26박정희 암살로 폭발하고 말았다.

지금도 흔적이 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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