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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한산책자의몽상말제르브에게보내는편지외-4(루소전집)

고독한산책자의몽상말제르브에게보내는편지외-4(루소전집)

  • 장 자크 루소
  • |
  • 책세상
  • |
  • 2013-01-25 출간
  • |
  • 238페이지
  • |
  • ISBN 9788970138343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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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고독한 산책자의 몽상

말제르브에게 보내는 편지 외 자전적 단상과 전기적 자료
나의초상
말제르브에게 보내는 편지
몽상의 초안
즐기는 기술과 그 밖의 단상들
1737년 6월 27일의 장 자크 루소의 유서
제네바 시민 장 자크 루소의 유서

해설 행복을 추구하는 몽상가의 내면 일기|진인혜

옮긴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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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보기|용어ㆍ저작

도서소개

『고독한 산책자의 몽상 말제르브에게 보내는 편지 외』는 장 자크 루소의 작품을 엮은 책이다. 특히 《고독한 산책자의 몽상》은 루소가 죽기 직전의 남긴 미완성된 자전적 작품이다. 고독을 즐기고 전원 생활을 즐겼던 저자의 모습과 평온함 속에서도 삶의 억울함을 탄식했던 저자의 감정이 고스란히 묻어나온다.
루소전집 4
고독한 산책자의 몽상
말제르브에게 보내는 편지 외

‘프랑스 혁명의 아버지’ 장 자크 루소의 유작이자
아름다운 자아 성찰의 에세이《고독한 산책자의 몽상》
그리고 국내 초역의 자전적 단상과 전기적 자료들

“논증도 증명도 없이,
이제 나는 오직 나 자신을 위해 글을 쓴다”

마침내 완전한 평온과 자유를 되찾은 영혼이
자기 자신 안으로 떠나는 열 번의 산책

《고독한 산책자의 몽상》은 루소가 죽기 직전까지 집필했던 미완성 유고작으로,《고백》,《루소, 장 자크를 심판하다》와 함께 자전적 3부작으로 불린다. 세간의 오해에 맞서 자신을 해명하고자 지난 생애를 회상조로 이야기한《고백》, 여전히 이해받지 못하는 것에 분개해 스스로를 심판대에 세운《루소, 장 자크를 심판하다》를 세상에 내놓은 후, 삶의 종착점에 이르러서야 루소는 운명을 받아들이고 자유로운 마음으로《고독한 산책자의 몽상》을 집필했다. “자연은 인간을 행복하고 선하게 만들었지만 사회가 인간을 타락시키고 비참하게 만든다”는 자기 사상의 대원칙을 몸소 실천하기 위해 그는 세속으로부터 멀리 떨어진 곳에 은거했고, 그곳에서 온전히 자기 자신과 대면해 그 결과물로《고독한 산책자의 몽상》을 남겼다.

《고독한 산책자의 몽상》은 루소의 저서 중에서도 독특한 작품으로 꼽힌다. 이 작품은 어떤 논리 체계에 따른 것이 아닌, 그야말로 펜 가는 대로 쓴 글이다. 루소가 이 작품을 쓴 것은 철저히 자기 자신을 위해서였다. 완성된 원고에는 남아 있지 않지만 초안의 다음 같은 문장들은 작품의 집필 의도를 잘 드러내준다. “아무리 기이하고 역설적인 것이라도 나는 아주 고지식하게 내 감정과 의견을 말한다. 그리고 논증도 증명도 하지 않는다. 어느 누구도 설득하고자 애쓰지 않고, 오직 나 자신을 위해서 글을 쓰기 때문이다.”
총 열 번의 산책으로 구성되어 있는《고독한 산책자의 몽상》에는 메닐몽탕 언덕에서 개와 부딪치는 바람에 크게 다친 에피소드라든가, 생피에르 섬에서 은거해 있던 시절에 즐긴 식물채집 이야기 같은 말년의 에피소드들과 파리 시절의 소박한 추억들에 관한 회상 등등이 잔잔하게 서술되어 있어 루소의 인간적인 면을 엿볼 수 있게 해준다. 이 작품은 자기 자신에게 혼잣말을 하는 독백 형식을 취하고 있는 까닭에 시정이 넘치고, 그 때문에 서정적 자서전으로 불리기도 한다. 그러나 이 작품이 환희와 기쁨으로만 채워져 있는 것은 아니다. 운명을 받아들였다고는 하지만 앞부분은 여전히 괴로워하고 억울함이 사무치는 루소의 탄식이 주를 이룬다. 그러나 그러한 탄식은 산책이 거듭될수록 마음의 평온과 행복의 발견으로 변모한다. 또한《에밀》이라는 파격적인 교육서를 출간해 교육의 중요성을 설파한 루소가 정작 자신의 아이들은 고아원으로 보내 엄청난 비난을 받은 것에 대해 직접 해명한 부분도 있어 흥미롭게 읽을 수 있다.
이렇게《고독한 산책자의 몽상》에는 감정을 드러내길 주저하지 않고, 고독을 즐기고, 전원을 사랑하고 행복을 갈구하는 루소의 맨얼굴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요컨대 이 작품은 기쁨과 고뇌가 절반씩 채색되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룬 자화상인 셈이다.

“진정한 행복의 원천은 나 자신 안에 있다
행복해지기를 원할 줄 아는 사람은 타인에 의해 비참해지지 않는다”

루소는 여론의 굴레에서 벗어나 스스로 만족하고 자유롭게 사는 것이야말로 인간 존재의 가장 고결한 삶이라고 여겼고, 그와 같은 자유는 타인에 대한 증오가 섞이지 않은 순수한 자애심(自愛心)에서 비롯된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이 자유 의지로부터 정의로운 사회가 실현된다고 믿었다. 그에 따르면, 이 같은 건강한 개인주의는 인간 세상이 아닌 자연 속에서만 가능하다. 그래서 그는 자연을 벗 삼아 숲길을 거닐고 호수의 물결에 몸을 맡긴 채 몽상에 잠겨들었다. 세상의 탄압으로부터 도망쳐, 사람들이 자신을 해치려고 한다는 망상으로부터 살아남고자 처절하게 발버둥친 결과 몽상/명상이라는 방편을 찾은 것이다. 이처럼 자연 속에서의 자유로운 몽상을 그린 까닭에《고독한 산책자의 몽상》에는 낭만적 시정이 넘치고, 이를 19세기 낭만주의의 전조로 보는 견해도 있다.

《고독한 산책자의 몽상》은 “이제 이 세상에 나는 혼자다. 더이상 형제도, 가까운 사람도, 친구도, 사람들과의 교제도 없고, 오직 나 자신뿐이다”라는 처절한 탄식으로 시작되지만, 계속되는 명상을 통해 마침내 “불행은 그것을 생각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아무것도 아닌 것이다.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보려고 하든 그들은 내 존재를 바꾸지 못할 것이다”라는 자기 긍정에 이른다. 루소가 이 같은 영혼의 평화를 얻은 것은 자포자기에 의해서가 아니다.《고백》과《루소, 장 자크를 심판하다》를 통해 ‘영혼의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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