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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한파묵(변방에서중심으로)

오르한파묵(변방에서중심으로)

  • 이난아
  • |
  • 민음사
  • |
  • 2013-03-25 출간
  • |
  • 263페이지
  • |
  • ISBN 9788937486715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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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문 ……7
1 오르한 파묵의 삶과 문학 ……17
2 한 가족의 삼대를 중심으로 오스만 제국의 몰락과 터키 공화국의 격동의 세월을 한눈에
-『제브데트 씨와 아들들』 ……39
3 하지만 그치지 않는 소음들
-『고요한 집』 ……53
4 나는 왜 나일까? 우리는 우리를 잘 알고 있을까?
-『하얀 성』 ……63
5 이슬람 고전문학의 현대적 접목, 그 아찔한 향연
-『검은 책』 ……75
6 터키인 고유의 슬픔과 폭력의 심장부로 향하는 여행
-『새로운 인생』 ……103
7 변화, 죽음 혹은 신의 색
-『내 이름은 빨강』 ……117
8 격동의 터키 현대사를 무대로 써 내려간 혁명과 사랑의 시
-『눈』 ……133
9 오르한 파묵과 이스탄불의 음울한 영혼
-『이스탄불?도시 그리고 추억』 ……149
10 이스탄불을 무대로 한 불멸의 사랑 이야기
-『순수 박물관』 ……163
11 순수 박물관 개관식을 다녀와서 ……191
12 작가와의 교감이 번역에 미치는 영향 ……209
13 오르한 파묵과 이스탄불 ……241
14 우리 모두는 마음속에 하나의 여행 가방을 가지고 있다
-노벨 문학상 수상 연설문 「아버지의 여행 가방」 ……251

도서소개

스스로를 변방보다 더한 집필실의 고독과 영감으로 유폐시킨 오르한 파묵의 모든 것을 마주하다! 변방에서 중심으로 『오르한 파묵』. 지금까지 한국에서 출판된 오르한 파묵의 책 10권을 모두 번역하고 그의 작품에 대한 논문 10여 편을 발표한 이난아가 그와 교류해 온 결과물을 자세하게 담아낸 연구서이다. 오르한 파묵이 변방의 작가에서 세계적인 작가로 거듭나기까지, 독자에서 시작해 번역자와 연구자 나아가 친구로서 저자가 바라본 그의 삶과 작품 세계를 생생하게 그려냈다. 파묵과의 교류와 관련한 사연과 자료의 소개에 덧붙여 그의 작품에 대한 저자의 생각을 다루고 오스만 제국 이래 터키의 가장 첨예한 문제인 동서양 갈등 및 충돌 문제가 그의 거의 모든 작품에서 심도 있게 다루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며 터키 이해와 동서양 문제에 더해 이슬람과 중동의 이해에 보탬을 주고자 한다. 2000년 초 저자가 처음 파묵을 만난 이후부터 직접 찍어온 그의 사진과 그의 집필실, 이스탄불 풍경, 육필 원고 등 40여 장의 사진을 수록하여 보는 즐거움을 더해준다.
한국어 전담 번역자이자 연구가인
이난아가 소개하는 그의 삶과 작품들

오르한 파묵
-변방에서 중심으로

변방의 작가에서 세계적인 작가로 발돋움하기까지,
독자에서 시작하여 번역자, 연구자 나아가 친구로서 바라본
오르한 파묵의 삶과 작품 세계

변방에 살면서 느끼는 고독과 과거에 대한 굴욕과 미래에 대한 두려움과 주변에 대한 분노가 가끔 우리를 우리가 아닌 다른 존재로 변하게 할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그때 주변의 모든 폐허 속에서 먼지를 뒤집어쓴 채 존재하고 있을 한 권의 책을 가능케 한 것은, 책이 영원히 존재할 것이며, 책 속의 이야기를 통해 그 이야기를 지은 존재는 행복했으며, 무수히 많은 사람들의 찬사와 영광 속에서 기억될 것이라는 믿음을 갖고 스스로를 변방보다 더한 집필실의 고독과 영감으로 유폐시킨 작가였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파묵의 삶과 그의 고백처럼.
-본문 중에서

■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 오르한 파묵에 대한 국내 최초의 연구서
2006년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오르한 파묵의 작품은 국내에 10종이 소개되었고, 그 책들은 모두 이난아(터키 문학 박사, 한국외대 강사)가 번역하였다. 그녀가 십여 년간 파묵의 책을 번역하고 연구하고, 또 그와 교류해 온 결과물로, 파묵에 대한 국내 최초의 연구서를 펴냈다.

오르한 파묵은 세계 문학에서는 변방이라고 할 수 있는 터키의 이스탄불에서 태어나 전 세계 문학계의 거물로 우뚝 선 인물이다. 이난아는 이 책에서 그의 데뷔작인 『제브데트 씨와 아들들』에서부터 최근작인 『순수 박물관』, 그리고 그의 에세이 『이스탄불---도시 그리고 추억』까지, 그의 모든 작품을 심도 깊게 분석한다. 또한 이스탄불이라는 도시가 만들어 낸 작가, 그 작가가 펼쳐 보이는 이스탄불을 중심으로 파묵이 살아온 삶을 조망한다. 여기에 파묵과 가졌던 수차례의 인터뷰, 그녀가 직접 방문한 작품 속 도시에 대한 기록이 어우러져, 그의 삶과 작품 세계에 대한 보다 깊은 이해를 가능하게 한다. 그리고 그녀가 1997년 처음으로 파묵의 소설 『새로운 인생』을 번역하기 시작하면서 그의 모든 작품을 번역하기까지 그와 교류해 온 경험을 통해, 작가와의 교감이 번역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보여 준다. 또한 2012년 ‘순수 박물관’ 개관식에 초청되어 그곳을 둘러보고, 소설을 어떻게 공간으로, 현실로 재현했는지도 기록한다.

이 책에는 2000년 초에 처음 파묵을 만난 이후부터 직접 찍은 그의 사진뿐 아니라, 『눈』의 배경이 된 카르스와 그의 집필실, 이스탄불 풍경, 육필 원고 등 40여 장의 사진이 수록되어 있다. 또한 파묵이 2005년 방한한 후 터키 유수 신문 《사바흐》(2005년 6월 5일자)에 기고한 「한국에 대한 인상이 어때요?」라는 글과, 그가 『내 이름은 빨강』을 탈고하여 원고를 출판사에 넘긴 후 뉴욕으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 쓴 글이 포함되어 있어 파묵과 그의 소설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 독자에서 시작하여 번역자, 연구자 나아가 친구로서 지켜본 오르한 파묵
2006년, 스웨덴 한림원이 노벨 문학상을 발표했을 때 작가 오르한 파묵만큼이나 기쁨의 함성을 질렀던 사람이 있다. 바로 그의 한국어 전담 번역자이자 연구자인 이난아이다. 1989년부터 터키에서 공부한 이난아는 동서양 갈등 문제에 대해 논문을 준비하면서 파묵의 『하얀 성』을 처음 접하고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 그 후 박사 학위 논문을 쓰던 1994년, TV에서 그의 신작 『새로운 인생』 광고를 보고 이 책을 사서 읽게 된다. “어느 날 한 권의 책을 읽었다. 그리고 나의 인생은 송두리째 바뀌었다.”라는 책의 첫 문장 그대로, 이때부터 그녀는 파묵의 문학에 빠져들어, 십여 년 동안 파묵의 문학을 연구하고 번역해 왔다.

국내 최초로 터키 문학 박사 학위를 받은 후 한국으로 돌아와 처음 번역한 책도 바로 『새로운 인생』이었다. 그리고 지금까지 한국에서 출간된 파묵의 책 10권을 모두 번역했을 뿐 아니라, 그의 작품에 대한 논문 10여 편을 발표했다. 파묵이 노벨 문학상을 받아 전 세계적으로 유명해지기 전부터 이미 국내에 탄탄한 독자층이 형성된 것도, 그녀가 꾸준히 그의 작품을 번역, 소개해 온 덕분이다.

이난아는 『새로운 인생』을 번역하면서부터 전화와 팩스로 파묵과 작품에 관한 의견을 나누기 시작했고, 지금까지도 연구자이자 번역자, 나아가 친구로서 교류해 오고 있다. 다른 나라의 『내 이름은 빨강』에는 없지만, 한국어판에는 ‘작가의 말’ 「한국의 독자에게」가 들어가게 된 것도, 파묵이 아직 개관 전이던 ‘순수 박물관’과 자신의 집필실에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한국 독자들을 초청한 것도, 그녀가 오랜 시간 파묵과 맺어 온 깊은 유대 관계 덕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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