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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헤드

맵헤드

  • 켄 제닝스
  • |
  • 글항아리
  • |
  • 2013-09-30 출간
  • |
  • 424페이지
  • |
  • ISBN 9788967350734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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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제1장 이심률
제2장 방위
제3장 단층
제4장 수준점
제5장 고도
제6장 범례
제7장 항법
제8장 곡류
제9장 트랜식
제10장 오버에지
제11장 국경
제12장 고저


옮긴이의 말

도서소개

지도와 지리에 미친 사람들의 기상천외한 활동과 그들만의 독특한 문화가 역사와 정보기술 분야 등 다방면에 걸쳐 유용한 정보와 재미난 이야깃거리를 선사한다. 지도라는, 언뜻 보기에 고리타분한 소재에서 뜻밖의 매력을 발견하는 당신이 바로 맵헤드.
지도에 미친 사람들, 우리는 그들을
‘맵헤드maphead’라 부른다

자아를 인식하고 세계를 확장하는 지도에 꽂힌 별종들의
나름 진지하고 사뭇 엉뚱하며 은근 열정적인
지도 사랑 로드맵!

◆ 퀴즈쇼 「제퍼디!」의 스타이자 잡학의 대가 켄 제닝스가 만난 지도 마니아들의 별난 이야기
◆ 세계 역사는 사람의 역사인 만큼 장소의 역사라고 믿는 이들의 흥미진진한 지도 찬가
◆ 역사적 유물인 고지도에서 지도를 새롭게 정의하는 ‘증강 현실’ 지도까지, 맵헤드들의 기상천외한 지도 박물지

미국의 퀴즈쇼 「제퍼디!」 최장기간 우승 기록 보유자인 ‘잡학의 대가’ 켄 제닝스가 못 말리는 지도 마니아들을 만났다. 이 책(원서명은 Maphead. 접미사 ‘-head’는 ‘~의 존재/상태’를 뜻하며, ‘maphead’는 ‘지도광’을 뜻하는 지은이의 조어)에는 지도 제작과 수집, 활용 등 지도에 대해 상상할 수 있는 모든 것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이 책에 등장하는 지도 마니아들은 다음과 같다. 여러 지역의 지도가 인쇄된 넥타이만 수백 개 모은 지도 수집광, 반드시 지도를 통해 또다른 세계를 구축하는 판타지 작가, 서바이벌 지리 퀴즈대회에 참가한 지도광 학생들, 분쟁 지역도 마다않는 여행꾼들의 모임, 지도 위에서 레이스를 펼치는 사람들, 도로란 도로는 다 꿰고 있는 도로광, GPS를 활용해 보물찾기를 즐기는 사람들, 지도 제작 기술의 최전선 구글어스의 개발자, 빵 조각을 지구 표면상 180도 대척점에 각각 놓아 ‘지구 샌드위치’를 만든 유머작가……. 지도와 지리에 미친 사람들의 기상천외한 활동과 그들만의 독특한 문화가 역사와 정보기술 분야 등 다방면에 걸쳐 유용한 정보와 재미난 이야깃거리를 선사한다. 지도라는, 언뜻 보기에 고리타분한 소재에서 뜻밖의 매력을 발견하는 당신이 바로 맵헤드.

*

지도에는 분명 선천적인 무언가가 있다. 우리 세계를, 우리가 그 세계와 맺고 있는 관계를 그려내는 그 방식에는 무언가 특별한 게 있어서 우리를 매혹시키고 소환해내며 벽에 지도가 걸려 있으면 다른 곳으로 시선을 돌리지 못하게 한다. 나는 그게 무엇인지 밝혀내고 싶다. 이건 우리 아마추어 지리학자들과 지도 제작자들이 이제 얼마 남지 않은 ‘빈 공간’을 탐험할 기회일지 모른다. 우리의 온 마음을 사로잡는 지도에 대한 집착은 무엇 때문에 작동하는가라는 수수께끼 말이다.
_27쪽

*

맵헤드 진단 1단계 ‘자격’ - 지도 유전자를 타고났는가?

어디서든 지도를 발견하려고 하는 통제 불가능한 충동을 느낀 적이 있는가? 책상 위에 흘린 커피 모양에서 호랑이나 토끼를 연상하기보다는 한반도의 모습을 떠올린다든지, 거대한 뭉게구름에서 『반지의 제왕』의 무대인 ‘중간계’ 지도를 발견한다든지 하는 경험이 있다면, 이름도 생소한 ‘맵헤드’는 다른 세상에 살고 있는 ‘괴짜’나 ‘별종’만은 아니다. 지은이는 이런 마음속의 자극을 ‘맵헤드 증후군’(20쪽)이라고 정의하면서, 커밍아웃을 하지 않는 한 가장 친한 친구도 맵헤드인지 아닌지 알 수 없을 정도로 사람들에게 지도광은 별난 취미의 소유자로 취급받는다고 하소연한다. 하지만 이 책은 지도가 우리의 일상에 깊숙이 자리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한다. 하루에도 몇 번씩 기상상황을 전하는 일기예보 방송은 한반도를 포함한 세계지도를 배경으로 한다. 컴퓨터나 스마트폰으로 맛집을 검색하면 지도가 그 위치를 알려준다. 5년마다 치르는 대선의 개표방송은 후보자들의 지역별 판세를 지도를 통해 보여준다. 공사현장 가림막에 걸려 있는 조감도 또한 지도의 일종이고, 내비게이션은 길 찾기 지도와 다름이 없으며, 정부든 기업이든 사업을 계획할 때 로드‘맵’을 짠다. 심지어 1910년대에 유행한 우화적 삽화인 「성공에 이르는 길」(50~51쪽)은 인생 여정을, 1940년에 처음 등장한 ‘인지 지도cognitive map’(41쪽)는 두뇌 사고의 과정을 지도로써 표현하려는 숨길 수 없는 우리의 욕망을 드러낸다. 그리고 이런 지도를 향한 사랑에는 ‘카르토필리아cartophilia’(23쪽)라는 근사한 이름이 붙는다.

맵헤드 진단 2단계 ‘수집’ - 고지도뿐 아니라 장소도 모은다

1) 지도 수집광
영국 왕립지리학회가 주최하는 런던지도박람회. 고지도를 사고파는 유럽 최대 규모의 행사다. 인기 없는 소일거리에 불과하던 지도 수집은 이제 제법 큰 사업 분야가 되었는데, 최신 유행의 골동품이나 가능성 있는 투자물로 지도에 눈을 돌린 탓이다. 그중에서도 고지도는 희귀성과 역사적 유물로서의 가치 덕분에 인기가 높다. 그리고 뭘 좀 아는 지도 수집가들은 오스트레일리아나 스칸디나비아의 고지도 같은 틈새시장에 집중한다. 부인과 전문의에서 은퇴해 지도 수집광으로 변신한 레너드 로스먼은 ‘성지 지도’를 선택했다. 현재 그의 지도 도서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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