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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 나의 종교

우정, 나의 종교

  • 스테판 츠바이크
  • |
  • 유유
  • |
  • 2016-04-24 출간
  • |
  • 258페이지
  • |
  • ISBN 9791185152479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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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츠바이크는 아직 다 발견되지 않았다 츠바이크는 묘한 사람입니다. 자신이 탁월한 작가로서 자신의 이야기를 얼마든 쓸 수 있는 능력자였으면서도 다른 인물에 관한 이야기를 많이 썼지요. 왜일까요? 자신이 아닌 남을 다루는 글을 어째서 그토록 풍부하고 섬세하게 써냈던 걸까요? 츠바이크의 평전을 읽어 본 독자라면 잘 아실 테지만 그는 쓰고자 하는 인물에 대해, 그가 처한 시대와 상황에 관한 수많은 기록물을 꼼꼼히 읽었고 현장 답사도 마다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붕괴되어 가는 자기 시대의 유럽 문화를 애틋하게 바라보며 이를 형용하기 힘든 감수성으로 기록해 나갑니다. 어떤 시대의 어떤 인물을 다룰 때도 이러한 기본 관점은 그가 쓴 글 곳곳에서 드러납니다. 이런 작가적 특성이 뚜렷한 까닭에, 독자는 츠바이크가 평전에서 묘사한, 한 시대를 상징하는 인물의 삶을 통해 그 시대 자체를 손에 잡힐 듯 파악하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츠바이크는 스물세 살에 철학 박사가 되었고, 소설, 희곡, 평론 등에 능했을 뿐 아니라 정신분석학이나 예술사에도 깊은 소양을 지닌 학자형 작가입니다. 그런 사람이었기에 역사 속 인물의 삶을 좀 더 생생하게 드러낼 수 있었겠지요. 츠바이크가 다룬 인물은 중세에서 근대에 이르는 시기의 정치가부터 문화예술인까지 폭넓습니다. 그러나 그는 기본적으로 자신이 살았던 당대의 첨예한 문제의식을 지닌 채 글을 썼습니다. 이는 자신이 겪은 두 번에 걸친 세계 대전과 몰락해 가는 자기 시대를 관찰한 데서 나온 결과겠지요. 말하자면 그는 어떤 시대의 어떤 인물을 다루든 결국 당대의 문제로 환원할 줄 아는 의식을 지녔던 ‘동시대성’의 작가가 아니었을까요? 이미 한국에는 그가 쓴 평전 전체(더러 절판된 책도 있지만)가 번역되어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한국에 사는 독자는 츠바이크에 관해서만큼은 읽을 복이 있는 셈입니다. 다만 이제 그는 점점 발견되지 않는 작가가 된 것 같습니다. 이것은 그의 책이 절판되어 가는 현재 상황이 잘 보여 줍니다. 그럼 과연 츠바이크는 이미 다 발견된 것일까요? 그가 인물을 통해 한 시대를 총괄하는 탁월한 전기 작가였음을 떠올린다면, 우리가 사는 이 시대가 여전히 이전 시대의 넘치는 영향으로부터 벗어나지 못하고 있음을 자각한다면 그는 지금도 여전히 발견될 가치가 있는 작가가 아닌가 합니다. 츠바이크로 들어가는 또 하나의

목차

서문을 대신하여 섬세하나 병약한 관찰자, 마르셀 프루스트 강인한 정신과 선한 마음, 지그문트 프로이트 최초의 보헤미안, 폴 베를렌 잠들지 않는 예술가, 로맹 롤랑 삶의 구도자, 레프 톨스토이 글로 도피한 남자, E. T. A. 호프만 어떤 고귀한 삶, 알베르트 슈바이처 젊음의 화신, 바이런 단상 위의 독재자, 구스타프 말러 헌신하는 예술, 브루노 발터 예술이란 오로지 완벽, 아르투로 토스카니니 쓰고, 쓰고, 쓰다, 라이너 마리아 릴케 역자 후기

저자소개

저자 : 슈테판 츠바이크 저자 슈테판 츠바이크Stefan Zweig(1881?1942)는 세계적인 전기 작가. 역사 속에 묻힌 인물을 골라내어 그들의 생애와 행적을 추적하고, 깊이 감추어진 내면세계와 심리적 갈등까지 입체적으로 그려내는 데 탁월한 재주를 지녔다. 그가 지닌 유럽사를 꿰는 방대한 지식, 탁월한 이야기꾼의 자질, 생생하게 살아 움직이는 문체의 힘은 전 세계의 독자를 매료시켜 왔다. 인문주의가 절정에 이른 오스트리아 빈에서 태어난 그는 1934년 나치의 박해를 피해 오스트리아를 떠나 영국, 미국, 브라질 등지를 떠돌며 지냈다. 그 과정에서 심한 우울증에 시달리다 결국 부인과 동반 자살했다. 개성적인 문체와 섬세한 감정 묘사로 독일어권에서 현대 문학계의 거장으로 인정받는 츠바이크의 작품들은 그가 사망한 지 오랜 시간이 흘렀음에도 여전히 전 세계에서 수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그는 『위로하는 정신』, 『광기와 우연의 역사』, 『발자크 평전』, 『메리 스튜어트』, 『다른 의견을 가질 권리』 등의 전기물과 『체스 이야기』, 『낯선 여인의 편지』 등의 단편 소설을 썼고 자전적 삶의 기록으로 『어제의 세계』를 남겼다. 역자 : 오지원 역자 오지원은 고려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콘스탄츠대학교에서 문학, 미술사 및 영화 이론을 공부했다. 현재 서울에 거주하며 독일어 번역과 통역 일을 하고 있다.

도서소개

『우정, 나의 종교』에는 츠바이크가 장례식장에 가서 발표했던 연설문도 있고, 영감이 떠올라 적어 두었다가 따로 단행본으로 묶어내지 못한 짧은 약전 식의 글도 있다. 이 모든 글은 츠바이크 사후에 그의 산문을 모아 편집한 모음집에 담겨 있다. 이 책은 츠바이크가 남긴 글 중 인물에 관한 글에서도 그의 우정이 듬뿍 담긴 글들을 골라 추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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