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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골로 간 예술가들

산골로 간 예술가들

  • 박원식
  • |
  • 창해
  • |
  • 2016-05-19 출간
  • |
  • 368페이지
  • |
  • ISBN 9788979195989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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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산골에 살며 신명나게 혹은 고독하게 인생을 통과하는 예술가들의 비움 혹은 채움 자연주의 에세이스트 박원식과 산골 예술가들의 만남 많은 사람들이 도시라는 갑갑한 새장에서 벗어나고 싶어 한다. 도시라는 정글에서 일상적으로 전개되는 난리블루스와 아귀다툼의 와중에서 벗어나 또 다른 삶을 이어가고픈 마음은, 현대를 살아가는 많은 이들에게 공통적인 감정일 것이다. 인간 역시 자연이니 자연으로의 귀환은 자못 자연스러운 일이기도 하다. 그동안 자연을 벗 삼아 살아가는 많은 이들과 만나온 자연주의 에세이스트 박원식은 이 책에서 산골을 떠돌며 이골 저골에 박혀 사는 예술인들을 찾아간다. 예술가란 기질적으로 보헤미안이기 십상인 종족 아닌가. 그들은 속세의 규율이나 관습에 사로잡히지 않는 활보로 자유로운 삶을 도모한다. 그래서 자연 속에 둥지를 틀고 창작과 생활을 병행하는 예술가들의 사유와 일상엔 특유의 개성이 서려 있다. 20년 가까이 자연과 문화에 관한 글을 써왔고, 특히 지난 몇 년 동안 산에 푹 빠져 살았던 저자는, 자연 속에서 살아가는 예술가들에게 주목한 이유를 다음과 같이 이야기한다. “세상은 그럴싸한 욕망들이 날뛰는 난장이지만 대체로 재미가 없다. 그러나 예술은 재미있다. 삶이 재미없는 건 빤한 수족관처럼 너무도 범속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예술은 범속을 거부하는 도발이거나 반항이지 않던가. 별것 아닌 것을 별것인 것처럼 느끼게 하는 작품을 생산하는 예술가들의 삶과 생각엔, 흥미롭거나 가상한 대목이 즐비하다. 게다가 이 책에 나오는 인물들은 산골에서 자유롭게 활보한다. 그들은 속세의 노예가 아니다. 세간의 지루한 규율이나 억압에서 어느 정도 벗어나 있다. 그래서 그들의 다큐에는 들여다볼 만한 일종의 절경이 서려 있으며, 무릎을 탁 치게 하는 쾌미가 있다.” 자연과 인간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그러나 상투적이지 않은 삶의 현장 이 책에는 총 25명의 작가, 화가, 도예가, 판화가, 목수, 금속공예가 등이 등장한다. 그들은 저마다의 방식으로 자연에 가담해 삶을 실험하거나 변신을 꾀한다. 저자 박원식은 자연이 예술과 인생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지구라는 이 혼란스런 행성에서 삶의 단서를 어떻게 찾아야 할지, 산골에서 자유롭게 살아가고 있는 그들을 통해 힌트를 얻는다. 경주 남산 기슭에 사는 한국화가 박대성은 한국전쟁

목차

1장 교감 | 자연이라는 길 공주에 사는 시인 나태주 됐다! 줄곧 시골에 살며 자연을 거스르지 않았으니 함양 백암산 자락에 사는 작가 자야 돌고 돌아 들어온 산골에서 천천히 걷는 삶 괴산 군자산 자락에 사는 가수 사이 돈 없이도 시골에서 팔자가 늘어질 수 있어요 공주에 사는 서양화가 임동식 자연 속 모든 소박한 것과의 동맹 화성 시골에 사는 도예가 이수종 아내도 뒷전, 오직 흙과 내통하는 독불장군 광주 무등산 자락에 사는 수채화가 강연균 안녕하세요, 나무님! 큰 나무에 절하는 남자 2장 성찰 | 자연이라는 교사 논산 산골 호숫가에 사는 소설가 박범신 내 몸이 자연, 뜨겁게 쓰다가 죽고 싶소 여주 중근이봉 자락에 사는 시인 홍일선 대지라는 거대한 생명을 제대로 섬기는 일, 그것이 바로 문학 양평 시골에 사는 서양화가 최석운 도란, 자연이란, 선수란 많은 말 필요 없이 그저 단순한 것 춘천 금병산 자락에 사는 소설가 전상국 삶도 죽음도 그저 흘러가는 자연의 일부일 뿐 담양 무등산 자락에 사는 소설가 문순태 달빛, 별빛, 저무는 들꽃에서 얻어 쓰는 삶 홍천강변 숲속에 사는 작가 김규현 티베트를 떠돌다 숲으로 돌아온 낭인 3장 조화 | 자연이라는 순리 안성 산골에 사는 전방위 예술가 문순우 가지 못할 곳 어디랴 벗어날 수 없는 것 무엇이랴 대구 팔공산 자락에 사는 시인 이규리 자연 속의 아름다운 것들에게도 고통은 있다 문경 주흘산 자락에 사는 도예가 김정옥 몸으로 실천하며 생의 덤덤한 무늬를 꽃피워가는 자의 확신 보은 산골 폐교에 사는 화가 원덕식 부부 산중의 별을 바라보면 찰나에 사라지는 고민들 홍천 백구산 자락에 사는 목수 이정섭 나무에 대한 고정관념을 거부하는 무뚝뚝한 일벌레 진천 산골에 사는 판화가 김준권 자연과 생명은 죽을 때까지 작업의 화두 경주 남산 기슭에 사는 한국화가 박대성 불편 속으로 들어가라! 그게 자연의 순리이니 4장 몰입 | 자연이라는 춤 포항 비학산 자락에 사는 선화가 허허당 스님 놀자! 노는 일 외에 무엇을 더 하랴 장수 신무산 자락에 사는 시인 유용주 밤새워 마시거나 밤새워 쓰거나, 그게 산중의 일 나주 죽설헌에 사는 화가 박태후 한평생 나무에 미쳐 살아, 나머지는 몰라! 괴산 피거산 자락

저자소개

저자 박원식 산을 좋아하는 사람. 오랫동안 자연과 문화에 관한 글을 써왔다. 사람이든 자연이든 대상을 좋아할수록 아득해지는 미스터리가 늘 그를 궁리하게 만든다. 격물치지(格物致知)의 안목을 얻는 일의 요원함을 실감한다. 그가 즐기는 것은 산촌의 적막, 암자의 풍경소리, 낯선 여행지의 선술집, 우연한 만남 등이다.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와 같은 대학원에서 배웠다. 1990년 광주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모레의 섬」으로 당선되었다. 쓴 책으로 『산 깊은 강』 『바닷가에 절이 있었네』 『낯선 정거장에서 기다리네』 『천년산행』 『산이 좋아 산에 사네』 『산촌여행의 황홀』 『산중 암자에서 듣다』 등이 있다.

도서소개

『산골로 간 예술가들』에는 총 25명의 작가, 화가, 도예가, 판화가, 목수, 금속공예가 등이 등장한다. 그들은 저마다의 방식으로 자연에 가담해 삶을 실험하거나 변신을 꾀한다. 저자 박원식은 자연이 예술과 인생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지구라는 이 혼란스런 행성에서 삶의 단서를 어떻게 찾아야 할지, 산골에서 자유롭게 살아가고 있는 그들을 통해 힌트를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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