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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풀 보이 (약물 중독에 빠진 아들을 구하려는 한 가족의 끝없는 사랑 이야기)

뷰티풀 보이 (약물 중독에 빠진 아들을 구하려는 한 가족의 끝없는 사랑 이야기)

  • 데이비드 셰프
  • |
  • 옥당
  • |
  • 2010-04-28 출간
  • |
  • 392페이지
  • |
  • 153 X 224 mm
  • |
  • ISBN 9788993952131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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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늪

1 뜬 눈으로 지새우다
1 아름다운 내 아들
2 새로운 가족
3 전학
4 마리화나
5 로스앤젤레스의 엄마에게로
6 돈 선생과의 만남
7 달라진 아이
8 체포

2 악마의 약
9 메탐페타민
10 가출

3 어둠을 헤매다
11 재활원
12 사라진 닉
13 중독자 가족
14 재활 프로그램을 마치다

4 가질 수 없는 꿈
15 다시 사라진 닉
16 나락
17 허버트 하우스에서 싹튼 희망
18 흔들리는 가족

5 닉에게 중독되다
19 반전
20 물거품
21 거짓말
22 참을 수 없는 상상
23 도둑질

에필로그 그래도 삶은 계속된다

도서소개

지옥과 같은 시간 속에도 기절, 희망, 사랑은 있다!
약물 중독에 빠진 아들을 구하려는 한 가족의 끝없는 사랑 이야기! 『뷰티풀 보이』. 부모의 이혼, 불안정적인 가정생활, 사춘기… 이 모든 것을 닉이 받아들이기에는 쉽지 않았다. 그리고 닉은 마약중독의 세계에 발을 들여놓게 된다. 이 책의 저자는 아들 닉이 마약중독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조건 없는 사랑을 끝까지 보여주며 고군분투한다. 계속되는 재활, 재발과 실종에도 불구하고 전문가의 자문을 구하며 제대로 된 재활원을 찾기 위해 노력한다. 그는 중독자를 일원으로 둔 가족의 괴로움과 슬픔을 담담하게 서술한다. 그리고 중독자에 대한 원망과 사랑, 스스로에 대한 자책. 이런 힘든 시간을 함께 했던 가족들이 있기에 이겨낼 수 있었다는 것을 보여준다. 자식을 대하는 태도의 변화를 통해 부모가 자식을, 한 인간이 인간을 건강하게 사랑하는 방법을 깨닫게 한다.
· 전 세계 10개국에서 출간
·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
· <타임>지 2009년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선정
· 오프라 윈프리쇼 출연(2009년 6월), 오프라 위프리 2009년 추천도서
· 반스앤노블이 발견한 2009년 위대한 작가상 논픽션 부문 1위
· 아마존 2008, 2009년 베스트셀러,
· 엔터테인먼트 위클리 선정, 2008년 베스트 논픽션

지옥과 같은 시간 속에도 기적, 희망, 사랑은 있다!
자식 때문에 울고 웃어본 모든 부모를 위한 책!


힘에 겨운 길을 가고 있는 아들을 둔 한 가족이 사랑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해나가는 과정을 담담하지만 감동적으로 그려낸 책이다. 저널리스트이자 이 책의 저자인 데이비드 셰프는 부모가 해결해줄 수 없는 절망의 세계로 가버린 자식을 사랑하는 것이 어떤 것인지를 진솔하게 풀어낸다. 약물중독이라는 받아들이기 쉽지 않은 주제를 다룬 이 책은 가족 구성원이 가진 문제 중에서도 가장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 중의 하나인 중독 문제를 중독자와 그에게 중독되어가는 또다른 중독자, 가족의 입장에서 생생하게 묘사하고 있다.
악마의 약이라 불리는 크리스털 메스에 중독되기 전 닉은 애교 많고 영리하며 사랑스러운 소년이었다. 하지만 메스를 시작한 후 닉은 밥 먹듯 거짓말을 하고 난폭한 말과 행동을 서슴지 않으며, 집을 나가 부랑생활을 하는 아이로 변해버린다. 그리고 이런 아들을 둔 아버지는 집을 나간 아들이 약물과다복용으로 어딘가에서 죽어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 속을 태운다. 계속되는 재활, 재발과 실종. 아들에게 끊임없이 배신당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조건 없는 사랑을 보여주는 저자는 아들을 구하기 위해 전문가의 자문을 구하고, 메스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며, 제대로 된 재활원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데이비드 셰프는 <뉴욕타임스>에 아들 닉의 약물중독에 관한 글을 기고하면서 미국 내 많은 독자들의 지지를 얻으며 큰 반향을 몰고 왔다. 어쩌면 자신의 치부라고 할 수 있는 가족의 상처를 내보임으로써 데이비드 셰프는 많은 이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었다. 그는 자신 또한 사회 저명인사로서 자신의 아들이 이런 상황에 처해있음을 인정하고 받아들이기 쉽지 않았음을 털어 놓는다. 이 책이 출간된 직후 미국 독자들의 열렬한 지지를 얻은 이유는 물론 마약 중독으로 고통 받는 이들이 많은 미국의 현실이 반영된 것이었지만 비단 마약이 아닌, 힘겨운 길을 걷고 있는 자식을 둔 모든 부모들이 공감할 수 있는 가족의 사랑이 그 바탕에 깔려 있었기 때문이기도 했다. 따라서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한국의 모든 부모들, 혹은 이 책을 읽는 모든 독자들 또한 진실한 사랑은 무엇인지 깨닫고, 가슴 뭉클한 감동을 받게 될 것이다.

어둠의 시작, 지옥에 발을 들여놓다

그런데 지금 내 눈앞에 있는 이 얼굴은 낯설다. 머리카락, 이마, 눈, 코, 입술, 턱…… 이목구비 하나하나가 모두 눈에 익은데, 누군지 모르겠다. 이 부드러운 눈이 기분 좋을 때와 실의에 빠졌을 때 어땠는지 떠올렸다. 아파서 파리하게 창백해진 얼굴과 햇볕에 발갛게 빛나던 얼굴을. 충치를 뽑고 치열교정을 받으러 치과에 다닐 때 이리저리 움직이던 조그만 입술과 그 안에 옥수수알처럼 박힌 하얀 이빨 하나하나를. 까져서 밴드를 붙여주던 무릎을. 자외선차단제를 발라주었던 가녀린 어깨를. 가시를 빼준 발을. 몸 구석구석을 떠올렸다. 키우면서 내 두 눈으로 보고 부비고 쓰다듬은 모든 생김생김을 나는 기억한다. 그런데 오클랜드로 가는 내내 악을 쓰고 대들고, 그러다 넋이 빠져 시체처럼 늘어져 있다간 다시 살기등등해서 날뛰는 꼴을 보고 있자니, 이런 생각이 들었다. 너 누구니? (164쪽)

천사 같은 아이 닉이 태어났다. 그러나 행복도 잠시, 어느 날 되돌아보니 나와 비키의 관계는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냉랭해져 있었다. 우리는 이혼을 선택했고, 도자기와 미술품을 반반씩 나누듯 닉을 반반씩 나누어가졌다. 닉은, 일상생활은 아빠와 함께 보내고 방학이나 특별한 날은 엄마와 함께 보내게 되었다. 엄마와 아빠가 각자 재혼을 하고 닉은 이런 상황에 점점 익숙해져 가는 것으로 보였다. 아빠와 결혼한 새 엄마 카렌이 동생들을 낳고, 닉은 특별히 문제 없는 아이로 자라난다. 그러던 어느 날, 친구 집에서 자고 오겠다는 닉의 가방을 챙겨주다 가방 안에서 마리화나 봉지를 발견하게 된다. 열두 살, 닉의 가방 안에서…

되풀이 되는 재활의 시간

그다음 주에 찾아갔을 때 닉은 다시 우리를 놀라게 했다. 이번에는 치료를 좀 더 지속해야 할 것 같다며 재활원에서 운영하는 사회복귀훈련원에 들어가도 되느냐고 물었다. 링 박사는 말했었다.
“마약을 끊은 기간은 그 기간이 더 연장될 것이냐를 예고하는 최고의 지표입니다.”
무서웠던 만큼 이참에 확실히 떨쳐내자는 마음도 강했다. 또 솔직히 고백컨대, 닉이 집으로 돌아오면 어떻게 될지 겁도 났다.
그리하여 닉이 올호프 사회복귀훈련원에 들어가는 것에 동의했다. 닉이 그곳으로 들어간 지 사흘이 지났을 때 어떻게 지내는지 전화를 걸었다. 그러나 닉은 그곳에 없었다. (185쪽)

닉을 어떻게 해야 할까? 학교 선생님과 상의도 해보고 심리치료사도 만나보았지만 모두들 뾰족한 방법을 알려주지 않았다. 대부분의 아이들이 거치는 과정이니 나아질 거라고, 지켜보라고 말한다. 수십 군데 전화를 걸어 알아보고 지인들의 이야기도 들어봤지만 제대로 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재활원도 없다. 주먹구구식 운영에 환자를 상대로 장사를 하려는 병원도 많다. 내 아들을, 착하고 예쁜 내 아들을 되돌려줄 병원은 없는 걸까?
저널리스트인 저자는 객관적이고 철저한 자료조사를 통해 미국의 마약 실태를 비롯 약물 남용 실태와 재활 병원의 실태에 대해 자세히 서술한다. 크리스털 메스를 악마의 약이라 부르는 이유는 무엇인지, 마약의 유통을 막을 수 있었던 정부가 왜 손을 놓고 있었는지, 마약이 어떻게 뇌를 파괴하는지, 중독도 질병인지 등에 대한 흥미로운 자료들이 곳곳에 삽입되어 독자들에게 지적인 즐거움을 선사한다. 또한 이러한 자료조사는 아들을 구하려는 아버지의 애끓는 심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으로써 조사 내용이 치밀하고 자세하면 할수록 독자들은 더욱 큰 감동을 받게 될 것이다.

닉의 중독에 중독되어가는 가족들!

닉은 친구네 엄마의 수표를 훔쳤다고 했다.
“영장이 날아올 텐데, 돈을 갚지 않으면 숨어 다녀야 해요.”
비키와 나는 이 일을 어떻게 해야 할지를 놓고 다른 의견을 내놨다. 얼마나 놀랐을지 이해는 되지만, 비키가 닉의 빚을 갚아주겠다고 했을 때는 당황스러웠다. 자식이 그 지경에 처했는데 어떤 부모가 동요하지 않을까마는, 약을 끊지 않은 상태에서 도와주는 것은 생사의 갈림길을 더 헤매라고 등 떠미는 것과 같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빚만 갚아주고, 현금은 주지 않겠다는 것이었다. 현금을 주는 것은 자살하려는 사람에게 총알이 장전된 총을 건네주는 것과 다름없었다.
닉의 이메일 내용을 카렌에게 얘기하며, 왜 그렇게 죽지 못해 안달하는지 모르겠다고 넋두리를 했다. 그러자 카렌이 신경질적으로 쏘아붙였다.
“정말 지긋지긋해!”
“그럼 나보고 어떡하라고?”
“이제 넌더리가 나.”
카렌은 방을 나갔다. (252~253쪽)

여덟 살짜리 남동생의 돈을 가져가고, 친구네 엄마의 수표를 훔친 닉. 어린 동생들을 불안에 떨게 하고 부모님의 가슴에 못을 박는 닉의 중독은 계속되고 있었다. 이런 닉의 행동에 가족들은 점점 지쳐갔다.
저자는 중독자를 일원으로 둔 가족의 괴로움과 슬픔을 담담하게 서술한다. 중독자 가족은 중독자에 대한 원망과 사랑, 스스로에 대한 자책으로 매우 힘든 시간을 보낸다. 하지만 이런 힘든 시간도 함께 이겨내는 가족들이 있기에, 아픔을 토로하고 서로의 상처를 핥아줄 수 있는 비슷한 처지에 놓인 사람들이 있기에 이겨낼 수 있다는 따뜻한 희망을 보여준다.

끝없는 배신, 그래도 희망은 있다

새들이 노래하는 소리, 바람이 나뭇잎과 풀잎을 흔드는 소리만이 들렸다. 불현듯 지금과 똑같은 순간이 옛날에도 있었던 것 같은 기시감이 덮쳤다. 그러고 보니 왔던 곳이다. 그때도 지금 이 통나무에 앉아 있었다. 그때는 옆자리에 닉이 있었다. 벌써 10년도 전의 이야기다. 가슴이 뛰고, 눈시울이 뜨거워진다. 닉이 이 나무에 올라갔었다.
“아빠, 나 봐봐! 나 혼자 여기 올라왔어!”
“아빠! 나 좀 봐! 나 좀 봐!”
“보고 있어.”
“나 하늘까지 올라왔어.”
“끝내주는데.”
“내가 구름보다 더 높아.”
이렇게 지금 재스퍼와 나란히 앉아 그때를 회상하고 있자니 또 눈물이 솟구쳤다. 재스퍼에게 대번에 들켜버렸다.
“형 생각하는 거죠?”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미안해. 그냥 잠깐 생각이 났어. 형이 꼭 너만 했을 때 바로 여기에 왔었거든.”
재스퍼도 고개를 끄덕였다.
“저도 형 생각 많이 나요.”
둘이서 그렇게 한참을 말없이 앉아 있는데, 카렌과 데이지를 포함한 나머지 일행이 뒤에서 우리를 불렀다. (278~280쪽)

저자는 눈물을 잘 흘리지 않는다. 그래서 어쩌다 눈가가 촉촉해지면 닉은 ‘변비 눈물’이라고 놀려대곤 했다. 하지만 닉을 생각하면 저절로 눈물이 흐른다. 끝없이 믿음을 배신하지만 자식을 포기할 수는 없다. 자식에 대한 사랑을 접을 수는 없다.

지울 수 없는 사랑

간호사가 다시 설명해준다. 내 뇌의 깊숙한 곳, 지주막하라는 곳에서 피를 흘리고 있다고. 이런 일이 생기는 원인은 십중팔구 동맥류인데, 동맥의 약해진 지점에서 피가 새는 것이라고 했다. 내가 아는 한 뇌에 출혈이 있으면 대개가 매우 위험하고, 일시적 혹은 영구적인 뇌손상을 가져올 수 있다.
새로운 간호사가 왔다. 모니터의 버튼을 누른다.
“부탁이 있는데, 아들에게 전화 거는 것 좀 도와주시겠소? 전화해야 하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번호가 생각나지 않아요.”
내 아들이 위험하다. 뇌혈관이 터져서 시체처럼 누운 주제에 그건 잊어버리지 않았다. 닉에게 아무일이 없는지 전화로 확인해야 했다. 전화해야 하는데, 번호가 기억나지 않는다. 뭐였지? 310으로 시작하는데……. (304~308쪽)

약에 중독되어 있는 닉의 모습을 보는 것이 견디기 힘들어 닉의 모든 흔적을 기억에서 지우고 싶다고 생각하기도 했다. 그렇게 되면 더 이상은 걱정할 일도, 실망할 일도, 상처받을 일도, 가슴을 치며 자책할 일도, 녀석에게 욕을 퍼붓고 싶어질 일도, 사랑스런 내 아들이 마약으로 인사불성이 되어 널브러져 있는, 세상에서 가장 끔찍하고 무시무시한 장면이 미친 듯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나타나는 일도 없을 테니까. 그 빌어먹을 상황이 너무 비통하고 징글맞아서 그만 놓여나고 싶었다. 하지만 뇌출혈을 일으켜 이름도, 사는 곳도 기억하지 못할 때에도 닉만큼은 잊을 수 없었다.

“당신에게 잘못이 없습니다. 당신이 어떻게 해줄 수 없습니다.
당신이 낫게 할 수 없습니다.”


나는 닉을 위해서 할 수 있는 모든 시도를 다 했노라고 자부한다. 이제는 닉에게 달려 있다. 내 손에서 떠났다. 닉이 무엇이 옳은지를 깨달을 수도, 그렇지 못할 수도 있다. 닉도 어쩌면 내가 자신의 재활문제에 주도적으로 나서는 것을 그만둔 것이 마음 편할지도 모른다. 이제 우리는, 내가 나서서 닉을 통제하려 들고(비록 닉을 위한 일임에도) 자의가 아닌 타의가 조종하는 상호의존적인 관계를 지양하고, 체적이고, 서로를 믿고 바라봐주며, 개인의 영역을 인정해주는 관계로 발전할 수 있게 됐다. 여기에 사랑은 당연한 것이다.
뇌출혈을 앓고 나니, 이 차이가 이해되었다. 머리로는 알고 있지만 마음으로 받아들이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했던가보다. 내 아이들은 내가 있어도 살고, 없어도 살게 돼 있다. 이 진리를 깨닫고 나는 망치로 머리를 얻어맞은 것 같았다. 그러나 가슴 서늘한 이 진리는 비로소 나를 자식으로부터 자유롭게 했다.
나는 더 이상 닉에게 집착하지 않는다. 앞으로 또 바뀔 수도 있지만, 지금 현재로선 닉이 자기 방식으로 인생을 살고 있음을 인정하고, 심지어 존중한다.
(에필로그 중에서)

부모는 자식에게 좋은 일만 일어나길 바란다. 따라서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행하는 일련의 행동들이 자식들에겐 지나친 간섭과 구속이 될 수 있다. 그리고 특히 이러한 관계는 서양보다는 동양의 가족 관계 속에서 더 자주 나타난다. 이 책에서 저자가 인생을 바라보는 관점, 자식을 대하는 태도의 변화를 통해 독자들은 부모가 자식을, 한 인간이 인간을 건강하게 사랑하는 방법에 대해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 언론과 명사들이 보내온 추천 메시지 |

나 혼자만 이 힘든 여정을 걷고 있었다고 생각했던 수백만 부모들의 가슴을 따뜻하게 적셔줄 책.
- 아미스테드 모핀, 《마이클 톨리버의 삶》 《나이트 리스너》의 저자

때론 가슴을 후벼 파고 쥐어짜고, 때론 뭉클하게, 뜨겁게 만든다. 눈부실 만큼 아름다운 순간들, 힘겹게 싸워 얻은 지혜가 책에 빼곡하다. 이 책이 앞으로 많은 생명을 구하고, 상처 난 많은 가슴을 어루만질 것이다. 꼬박 이틀 밤을 새며 마지막 페이지를 넘길 때까지 결코 책을 내려놓을 수 없었다.
- 앤 라모트, 《글쓰기 수업》 《마음 가는 대로 산다는 것》 《은총》의 저자

셰프의 얘기는 솔직하지만, 사색적이고, 깊게 가슴을 울린다. 우리는 지금 슬프게도 그의 얘기가 너무도 잘 들어맞는 시대에 살고 있다. 누구 한 명이 진실을 말하면, 나머지 다수도 가슴을 열어 감추어둔 고통을 보여주는 일이 쉬워지기 마련이다. 이 책의 궁극적인 의도는 바로 진실과 치유이다.
- 메리 파이퍼, 《내 딸이 여자가 될 때》 《또 다른 나라》 《세상을 바꾸는 글쓰기》 《오필리어의 부활>의 저자

본인이, 또는 가족이 중독자인 사람이라면 이 책에서 깨달음을 얻을 것이다. 데이비드 셰프는 참고 기다린다는 것이 무슨 뜻인지 너무나 잘 아는 사람이다. 그런 긴긴 인내의 시간을 이토록 잘 표현한 책은 처음이다. 너무 솔직해서 고통스러울 때도 있지만, 이와 똑같은 비례로, 희망과 힘을 주는 책이었다.
- 마틴 쉰, 배우

사랑하지만 슬프고, 두려우면서도 믿을 수밖에 없으며, 자식이고 뭐고 포기하고 싶다가도 다시 강하게 끌어안고 마는 부모애. 아슬아슬한 벼랑길을 지난 후에 비로소 부모는 구제받는다. 자식 때문에 울고 웃어본 모든 부모를 위한 책이다.
- 토마스 린치, 《깊은 슬픔: 장의사의 회고》의 저자

부모의 자식사랑에 관한 이 이야기는 자세한 설명과 도움이 되는 정보와 함께 복잡하고 섬세한 내면의 심리묘사가 탁월한 걸작이다. 마약 중독과 그로 인해 초래된 온갖 혼란스런 상황을 묘사하는 그의 목소리는 가슴을 저미게 하는 동시에 중병을 선고하는 의사처럼 담담히 소견을 열거한다. 치료법을 찾아 헤매는 과정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서스펜스 스릴러를 방불케 한다. 그러면서도 비슷한 문제를 겪어본 사람, 아이를 길러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하고 용기를 얻을 정보가 가득하다.
- 수잔 치버, 《병 속에서 발견된 쪽지》 《내 이름은 빌》의 저자

우리는 마약을 갖고 불장난을 즐겼던 세대다. 그런 우리가 이제 부모가 되었다. 당연히 우리는 어떻게 싸워야 할지 모른다. 데이비드 셰프가 맞닥뜨렸던 일이 자신의 현실이 될 거라고 생각해본 적이 한 번도 없었다. 데이비드 셰프는 어찌 보면 감추고 싶은 가족의 치부를 숨김없이, 당당하게 드러냈지만, 그 모습은 결코 추하지 않다. 이것은 지금을 사는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책이다. 감동적이며, 시기적절하고, 모두에게 경종을 울리면서도, 또한 놀랍도록 아름다운 이야기다.
- 리처드 브랜슨 경, 버진 그룹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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