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드라마 도깨비에 등장해 요즘 핫한 시집이 있었으니!
김용택의 꼭 한번 필사하고 싶은 시 감성치유 라이팅 북 <어쩌면 별들이 너의 슬픔을 가져갈지도 몰라 > - 플러스도 있어요~ ^^
바로 김용택 시인이 엮고 배우 공유가 읊었던
"어쩌면 별들이 너의 슬픔을 가져갈지도 몰라"
인기리에 방영 중인 tvn 드라마 도깨비 많이들 보시죠?!
저도 애청 중인 드라마 중 하난데요
글쎄 드라마에서 반갑게도 시 한편이
그것도 공유 목소리로 흘러나오는 게 아니겠어요~
바로 요 장면에서 "어쩌면 별들이 너의 슬픔을 가져갈지도 몰라"가
등장했는데요~ 은탁(김고은)이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김신(공유)에게 읽으면서 기다리라며 건넨 시집!
이렇게 밝고 맑게 예쁘게 웃는 은탁을 보며
사랑과 함께 죽음을 결심하는 김신의 복잡한
마음을 김인육시인의 사랑의 물리학이
정말 잘 맞아떨어지게 표현된 거 같아요!
그나저나 김고은 웃을 때 왜 내가 설레지?
이 장면을 보고 있자니 시집 그 자체가
넘넘 궁금해지는 거 아니겠어요!
또 어떤 좋은 시들이 엮어 있을까 궁금하기도 하고~^^
"어쩌면 별들이 너의 슬픔을 가져갈지도 몰라"는
사랑의 물리학 외에도 김용택 시인이 엄선한
101편의 시가 수록되어 있고요~
엮은이의 독자들도 꼭 한 번은 따라 써보길 바라는 마음이
반영된 듯 시 한편 한편마다 필사를 할 수 있는 페이지가 있어요~
그것도 넘나 감성적이고 예쁘게~^^
그래서 이 시집은 눈으로만 단순히 읽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손으로 쓰기까지 하면서 조금 더 시 저마다의 감성을
몸으로 느낄 수 있으며, 마음에 담는 과정에서 감성을
치유받을 수도 있는 감성 치유 라이팅 북이랍니다~
센티해지는 새벽 자신의 상처받은 감성을 스스로
토닥여 주기에 안성맞춤!
다른 이의 공감도 중요하지만
내면의 치유는 역시 자기 자신의 위로가
가장 효과적인 처방약이 아닐까란 생각이 드네요 ^^
사랑의 물리학과 함께 올려봅니다 ^^
사랑의 다양하고 복합적인 감정을 어떻게
진동 운동의 법칙에 비유했을까요!
꽃같이 조그마한 계집애와
또 그녀를 향한 마음의 무게를 비례해서
이렇게 쉽게 풀어낼 수 있는 시인의 능력에
감탄 또 감탄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