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해드릴 책은 

하루 한 줄로 힐링타임을 가지기 좋은 

블로 노트는 2008년 타블로가 '당신의 조각들'이란 소설집을

출간한지 8년 만에 내놓은 신작 에세이인데요~ 

다들 타블로가 MBC FM 4U에서 

'타블로와 꿈꾸는 라디오' 진행했었던 거 아시죠?^^

블로 노트는 바로 그 라디오의 한 코너에서 시작된 책이랍니다!

2008년 4월~2009년 6월/2014년 4월~2015년 11월까지

매일 짧은 글귀를 전하던 동명의 코너에서 

직접 추려 한 곳에 모아 다듬고 담은 "블로 노트" 

매일 한 줄로 인생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으로 

짧은 글귀들로 구성되어 이해하기에 부담스럽지도 않고,

게다가 가볍게 들고 다니면서 읽기 좋은 사이즈로 출간되었네요^^

타블로가 세상에 던지는 짧지만 강렬한 메시지 블로 노트!

가족, 친구 등 사람 관계에 대해 때로는 냉철한 시각으로 바라보기도 하고.

나아가 다양하고 복잡한 사회에 시원하게 소리치기도 하는,

타블로의 그만의 일관된 가치관이 고스란히 녹아 있답니다.

힙합계의 음유시인으로도 통하는 래퍼 타블로가 

주로 해오던 서사적이면서 문학적인 음악 작업과 비슷하지만 

또 다른 특유의 감성을 고스란히 담아내는 한편 

정곡을 찌르는 함축적인 문장들이 페이지마다 새겨져있어요!

이 문장들은 힘들고 지쳐가는 사람들에게는 위로를, 

삶의 재미를 잃어가는 이에게는 가벼운 웃음을 전해주며 

블로 노트에서만 볼 수 있는 점 중 하나는 

배우 공효진, 영화감독 박찬욱, 가수 장범준, 빅뱅 권지용, 라디오 작가 김재연, 

개그맨 양세형, 뮤지션 유희열, 꽃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김혜진, 모델이며 배우인 이성경, 

검정치마 조휴일, 만화가 이말년, 디자이너 김기조, 라디오 DJ 배철수 등 

한자리에서 보기 힘든 유명인사들이 각자의 개성이 돋보이는 

손글씨로 표현한 문장들을 수록하였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타블로가 직접 자신의 SNS를 통해 손글씨 공모하여

일반인 6명도 함께 참여했다는 점에서 더더욱 의미 있는 에세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