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의 경계를 뛰어넘는 이색 미스터리소설
2010년도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와 <본격 미스터리 대상>에서 변격 미스터리로 화제가 되었던 바로 그 작품, 『전기인간』
‘전기인간’이라고 말하면 어디든지 나타난다.
도체를 타고 이동할 수 있다.
흔적을 남기지 않고 인간을 살해한다.
인간의 생각을 읽을 수 있다.
“전기인간이라고 들어 봤어?”
이렇게 시작하는 본 작품은 일본의 한 지방에서 뿌리 깊게 회자되는 기괴한 도시 전설의 진상을 쫓는 사람들의 이야기로 진행된다.
연속되는 의문사. 경찰들도 포기한 이 기묘한 사건에 관심을 갖게 된 잡지사의 르포라이터는 특집 기사를 위해서 이 지역의 취재를 시작한다. 죽은 사람들의 가족, 학교 등을 찾아다니면서 탐문을 하던 그는 전기인간의 발생지로 여겨지는 지하호 근처에서 정체불명의 초등학교 소년을 만나고, 그 아이와 함께 어두운 지하호 안으로 발을 들여놓는다.
과연, 이들은 사건의 진상을 밝혀 낼 수 있을까?
과연, ‘전기인간’은 실제로 존재하는 것일까?
아니면 누군가 ‘전기인간’을 가장해서 연쇄 살인의 완전 범죄를 꿈꾸는 것이었을까?
장르의 경계는 물론, 일반적인 서술 구조까지 파괴하는 뭔가 다른 결말을 원하는 독자라면 이 책을 꼭 읽어 보길 바란다. 그리고 읽은 독자는 절대로 남에게 비밀을 발설하면 안 된다.
그러면, 당신 앞에 전기인간이 정말 나타날지도…….
▶ 『전기인간』북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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