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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고소설의 현장과 문화지형

한국 고소설의 현장과 문화지형

  • 유춘동
  • |
  • 소명출판
  • |
  • 2017-06-30 출간
  • |
  • 420페이지
  • |
  • 152 X 224 X 25 mm /645g
  • |
  • ISBN 979115905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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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한국 고소설 발굴과 관련 신(新) 분야 개척의 중간보고서
이 책은 저자가 10여 년간 국내와 해외 곳곳을 돌아다니며 새로 발굴하여 학계에 알린 고소설과 판본(板本), 특히 세책 고소설(貰冊古小說, 조선시대 돈을 받고 빌려주던 소설책)과 국내 유일하게 남아있는 『월왕전』 책판(冊版), 그리고 옛날 도서 목록과 같이 고소설 연구의 새로운 분야를 개척한 결과물을 담았다.
책 제목은 특이하게도 ‘한국 고소설의 현장과 문화지형’이라고 했다. 고전문학 연구에서 ‘현장(現場)’은 구비문학(口碑文學)을 떠올리기 쉽다. 하지만 이 책에서의 ‘현장’은 고소설이 있는 국내외의 소장처를 말하며, 이곳을 반드시 탐방해야만 남들이 발견하거나 생각지도 않은 새로운 자료와 연구 영역이 생긴다는 생각에서 썼다. 아울러 ‘문화지형’은 단순한 해석을 뛰어넘어 현장과 연구를 연계시킬 때야만 작품의 올바른 해석이 가능하다는 판단에서 함께 붙인 것이다.

고소설과 문화라는 거시적인 안목에서
이 책은 그동안 저자의 연구 성격과 방향에 따라 모두 5부로 짜여 있다. 제1부는 고소설의 목록(目錄)과 책판(冊版)에 대한 연구이다. 「책열명록」, 「한일합병 직후의 고소설 목록」, 「『월왕전』의 책판」은 모두 저자의 손으로 발굴된 자료들이다. 현재 고소설 연구에서 이 분야의 연구는 미비하고 연구자에 의하여 개척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제2부는 고소설의 이본(異本)과 판본(板本)이다. 방각본 『수호지』, 완판본 『조웅전』, 한문 필사본 『삼국기봉』처럼 한국 고소설이 지닌 유통의 다양성, 상업출판물로서의 특성 등을 다루었다.
제3부는 고소설의 초기 연구자와 수집가이다. 구한말 영국공사로만 알려져 왔던 애스턴(Aston)이 우리나라의 전적(典籍)을 전문적으로 수집했다는 사실, ‘설화→판소리→판소리계 소설’이라는 이론을 확립했지만 월북(越北)이란 이유로 조명받지 못했던 김삼불(金三不), 『뿌리깊은나무』와 『샘이깊은물』의 발행자이자 편집자였던 한창기(韓彰璂) 선생이 고소설 수집가였다는 점을 다루었다. 고소설 연구에서 고소설의 수집가와 장서가(藏書家), 1세대 고소설 연구자에 대한 연구는 고소설 연구의 과거와 현재를 입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제4부는 고소설의 상업출판물인 세책(貰冊) 고소설이다. 지금까지 확인한 세책은 대략 100여 종이다. 이 중에서 『금방울전/금령전』, 『금향정기』, 한국학중앙연구원에 있는 구활자본 고소설 세책, 세 편의 논문을 실었다. 이윤석, 정명기 교수와 함께 1세대 세책 고소설 연구자라고 할 수 있는 연구자의 역량과 세책 고소설에 대한 미시적인 접근을 볼 수 있다.
제5부는 국내외 대학과 기관에 흩어진 고소설에 대한 것이다. 일본 토야마[富山] 대학과 고마자와[駒澤] 대학,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국립대학과 동방학연구소, 미국 하버드대학 옌칭도서관, 서울의 남산도서관 등을 조사하면서 이곳에 있는 고소설의 현황과 특성 등을 다루었다.

현재의 고소설 연구는 중요 작품만을 다루거나 시기별, 유형별로 작품을 묶어서 특징 등을 살펴보는 것이 대세이다. 연구자는 이러한 연구 경향을 벗어나 국내외 알려지지 않은 고소설을 발굴하고 이를 학계와 일반인들에게 알리며, 더 나아가 고소설과 문화라는 거시적인 안목에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 책은 이러한 저자의 중간보고서이다.

목차

머리말

제1부 고소설의 목록과 책판
「책열명록」에 대하여
한일병합韓日倂合 무렵에 유통되었던 책 목록
「옥중도서대출부獄中圖書貸出簿」의 성격과 면모
『월왕전』의 책판冊版

제2부 고소설의 이본과 판본
방각본 『수호지水滸誌』의 성격과 면모
완판完板 『조웅전』의 판본의 계보系譜
한문 필사본 『삼국기봉三國奇逢』

제3부 고소설의 연구자와 수집가
애스턴W. G. Aston이 수집했던 조선시대 전적
김삼불金三不의 삶과 행적
한창기 선생이 수집했던 조선시대 출판문화 자료

제4부 고소설의 상업출판물, 세책(貰冊) 고소설
세책본 『금령전』의 성격과 위상
세책본 『금향정기』의 특성
20세기 초 구활자본 고소설의 세책본 유통

제5부 국내외 기관과 대학에 흩어진 고소설의 발굴
일본 토야마 대학의 고소설
일본 고마자와 대학 다쿠소쿠 문고, 전적과 고소설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대학과 동방학연구소 소장 전적과 고소설
서울 남산도서관의 고소설
방각본 소설의 새 자료

저자소개

저자 유춘동(兪春東)은 1973년생. 강원도 원주에서 줄곧 성장했다. 연세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뒤로, 연세대, 방송대, 명지대, 중앙대에서 강의를 했고, 현재 선문대 역사문화콘텐츠학과 조교수로 재직 중이다. 아울러 학교 부설연구소인 역사문화콘텐츠개발연구소 의 책임자도 맡고 있다. 고소설 상업출판물, 국내외 흩어진 고소설과 고문헌 자료의 발굴, 중국소설과의 관계, 근대서지, 한문소설의 번역, 문화콘텐츠와 관련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도서소개

『한국 고소설의 현장과 문화지형』은 그동안 저자의 연구 성격과 방향에 따라 모두 5부로 짜여 있다. 제1부는 고소설의 목록(目錄)과 책판(冊版)에 대한 연구이다. 제2부는 고소설의 이본(異本)과 판본(板本)이다. 제3부는 고소설의 초기 연구자와 수집가이다. 제4부는 고소설의 상업출판물인 세책(貰冊) 고소설이다. 제5부는 국내외 대학과 기관에 흩어진 고소설에 대한 것이다. 국내외 알려지지 않은 고소설을 발굴하고 이를 학계와 일반인들에게 알리며, 더 나아가 고소설과 문화라는 거시적인 안목에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 책은 이러한 저자의 중간보고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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