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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알고 싶은 수용-전념 치료의 모든 것

꼭 알고 싶은 수용-전념 치료의 모든 것

  • 이선영
  • |
  • 소울메이트
  • |
  • 2017-09-11 출간
  • |
  • 260페이지
  • |
  • 155 X 226 X 19 mm /466g
  • |
  • ISBN 979116002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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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수용-전념 치료로 내 안의 아픔에서 벗어나자!
이 책은 총 5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1장 ‘수용-전념 치료란 무엇인가?’에서는 수용-전념 치료를 어떻게 부르고, 또 어떻게 들리는지와 같은 언어의 상호적인 기능부터 다룬다. 마치 누군가를 처음 만났을 때, 어딘가에서 그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할지라도 직접 만날 때는 호기심을 갖고 만나듯이, 수용-전념 치료 또한 이름이 가지는 선입견을 지양한다. 그리고 수용-전념 치료에서 인간의 ‘고통’을 어떤 방식으로 바라보는지, 마지막으로 수용-전념 치료의 타깃이 되는 고통, 즉 인간조건으로서의 고통에 고통을 더하는 원인을 무엇으로 보는지에 대해 살펴본다. 2장 ‘수용-전념 치료는 어디에서 왔을까?’에서는 수용-전념 치료를 심리학의 큰 흐름인 행동주의와 기능주의의 맥락에서 살펴본다. 경험회피와 융합을 행동주의와 기능주의적 관점으로 살펴보기에 앞서, 기능적 맥락주의의 기본 전제를 간략히 정리한다. 그리고 인간 고통을 이해하는 중요한 이론인 ‘언어적 관계 형성 이론(relational frame theory)’을 통해 언어와 마음과의 관계에 대해 살펴본다.
3장 ‘수용-전념 치료의 치료 과정을 파악하자’에서는 주요 치료 과정 변인에 대해 설명한다. 지금까지의 관점과 다르게 과정 중심적으로 치료 효과를 논하는 것이 왜 필요한지 이야기하면서, 치료에 대한 패키지 중심의 접근에서 과정 중심적 접근으로의 전환을 다룬다. 또 병리과정에 대한 모형 및 그 각각의 과정에 대응되는 치료 과정 모형, 그리고 act의 3가지 구성에 대해 설명한다. 4장 ‘수용-전념 치료에서의 치료적 관계’에서는 치료적 관계가 변화를 행동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중요한 도구가 된다는 것을 강조하고, 수용-전념 치료 이론과 일관된 치료적 관계의 원칙, 그리고 자비에 대해 설명한다. 마지막 5장 ‘수용-전념 치료의 실제’에서는 act를 불편감에 적용하는 과정을 알아보고, 치료 과정 변인들이 서로 어떻게 연결되고 하나가 되어 춤처럼 움직이는지 살펴본다. 이후 수정적 정서 경험 및 직접적 유관성, 그리고 정서적 불편감에 따른 실제 적용에 대해 설명한다. 이 책과 함께 수용-전념 치료의 여정을 떠나보자.

[책 속으로 추가]
우리가 불편한 경험을 수용할 때, 그것을 좋아할 필요는 없습니다. 오래된 고전소설을 읽으며 우리가 여전히 공감하고 감동받는 이유는 다른 시대와 공간에서 인물이 경험했던 감정을 지금도 경험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후에 자세히 이야기를 나누겠지만, 인류가 적응에 유리하게 개체가 진화되어 왔음에도 여전히 과거에 사람들이 경험했던 부정적인 감정들을 경험하고 있는 데는 진화론적인 의미 또한 있습니다. 우리가 지금 생각해볼 점은, 애초에 우리가 원하는 삶을 살기 위해서 무엇인가 시도하는 과정에서 이러한 불편한 감정도 경험하게 되는 것인데, 감정이나 생각과의 끝나지 않는 싸움에 몰두하다 보면 정작 애초에 우리가 원했던 삶이 서서히 흐릿해지고, 이를 위해서 쓸 에너지와 시간이 고갈되어 간다는 점입니다. 이처럼 우리 삶의 궤도에서 우리를 멀어지게 하는 기능을 하는 모든 행동(〈연습 3〉)을 act에서는 ‘경험회피(experiential avoidance)’라고 합니다. _pp.38~39

때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시련을 겪기도 하고, 예상치 않은 외상을 경험하게 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고통의 감정들은 잘나고 못나고의 문제가 아니라 인간이라면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인간공통의 경험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act는 이러한 인간공통의 경험으로서의 고통과는 달리 언어로 인한 고통은 경험을 회피하려는 데서 오는 불필요한 고통이라고 합니다. 다시 말하자면 좌절하거나 실패했을 때 가슴 아픈 것은 누구 하나만 겪는 감정이 아니라 인간이라면 누구라도 느낄 만한 피할 수 없는 고통입니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도 시간은 흐르고, 계속 다른 일들이 펼쳐지고 상황은 달라집니다. 그럼에도 우리 머릿속의 말들(예를 들어 ‘너는 부족해.’ 또는 ‘너는 완벽해.’ 등)은 상황과 관계없이 우리 피부 안에서 언제든지 되살아나는데, 때로 우리가 이런 ‘말’들을 실제 피부 밖에서 일어나는 일처럼 느끼게 될 때 불필요한 고통이 지속됩니다. _p.48

실험심리학 분야에 있어 새로운 연구결과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는데, 그 중 하나가 앞에서 언급했던 ‘흰곰 실험’입니다. 다른 실험들도 생각을 억제하는 것이 실제로 효과가 없으며, 오히려 억제할수록 더 빈번히 경험하는 역설적 효과를 보인다는 연구결과를 내놓았습니다. 불안과 관련된 생각과 감정을 억제하거나 통제하는 것보다 ‘수용’하도록 한 실험 집단의 불안 수준이 더 낮았으며, 더욱 중요한 것은 불안이 유발될 수 있는 상황에 다시 머무를 수 있는지와 관련된 ‘자발성’에 있어, 억제나 통제 집단에 비해 수용하도록 한 집단이 더 높은 자발성을 나타낸 연구결과 또한 이를 뒷받침한다는 것입니다(Levitt, Brown, Orsillo, & Borlow, 2004). 이처럼 실험심리학을 통한 결과들이 이전까지의 변화 지향적이고 통제 지향적인 접근의 효율성에 의문을 제시하고, 수용 중심적인 접근의 효율성을 지지하게 되면서, 실험심리 연구결과와 일관된 새로운 심리치료 이론이 요구되기 시작합니다. 이와 같은 흐름을 행동주의의 제3동향이라 부릅니다. _p.60

앞서 기능적 맥락주의에 대한 설명에서 수용-전념 치료가 인간에게 있어 고통을 병리적인 것이 아니라 정상으로 본다고 했을 때, 고개를 갸우뚱했을 수 있습니다. 고통이 정상이란 말은 고통을 겪고 있는 것이 옳다거나 그르다거나, 마땅하다는 말하고는 다릅니다. ‘파괴적 정상성’에 대한 설명에서 언급했듯이 고통을 병리나 의지의 문제로 이야기하기에는 고통이 세상에 너무 만연하다는 뜻입니다. 이렇게 인간이 고통에 취약할 수밖에 없는 조건에는 사회-언어적인 맥락에서 유지되는 언어의 역할이 상당부분 기인합니다. 수용-전념 치료에서언어와 인간 고통 간의 관계를 설명하는 이론으로 ‘언어적 관계 형성 이론(relational frame theory)’이 있습니다. 이는 스키너로 대표되는 행동주의 이론을 바탕으로 인간의 사적 사건, 그 중 특히 생각(사적 언어)과 마음과의 관계를 설명하는 이론입니다. _pp.73~74

실제 대부분의 불안 문제에 대한 심리치료에서는 두려운 대상에 대한 노출 회기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문제는 우리가 피부 밖의 맥락에서 일어나는 ‘흰쥐’라는 자극에 대해서만 불안을 느끼는 것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우리가 두려워하는 것이 불안이라는 감정 경험 또는 이와 관련된 생각 그 자체라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렇게 경험을 회피하려는 시도를 ‘경험회피’라고 합니다. 앞의 언어적 관계 형성 이론에 대한 설명에서 이야기했듯이, 우리는 언어화된 생각만으로도 이와 연합된 감정을 다시 경험하게 됩니다. 피부 안의 세상은 피부 밖의 세상처럼 문제해결적인 통제 중심적 대처가 작동하는 맥락이 아닙니다(1장에서의 흰곰 실험을 기억하십시오). 공적 사건인 회피 행동에 대해서 노출치료를 하듯이 원치 않는 생각이나 감정 등의 불편한 경험(혐오자극)에 있는 그대로, 모든 감각과 경험을 처음부터 끝까지 할 수 있도록 이에 머무르는 것, 이것이 피부 안의 사건에 대한 노출 다시 말해 ‘수용’입니다. _p.92

수용-전념 치료를 아시는 분은 육면체 모형(hexaflex model)을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수용과 전념 치료의 치료 과정과 병리모형은 모두 6가지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또한 이 6가지 과정은 서로 분리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마치 모빌처럼 서로 하나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여러분은 육면체 안쪽에서 꼭짓점들이 서로 연결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병리모형의 각 꼭짓점은 그에 대응하는 치료모형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즉 병리모형에서 ‘경험회피’는 치료모형에서의 ‘수용’과 대응되며, 병리모형에서 ‘인지적 융합’은 치료모형에서의 ‘탈융합’과 대응됩니다. 병리모형에서 ‘가치명료성의 부재’는 치료모형에서의 ‘가치’와 대응되고, 병리모형에서의 ‘무위와 회피적인 고집’은 치료모형에서의 ‘전념 행동’과 대응됩니다. 또한 병리모형에서 ‘개념화된 과거 및 미래’는 치료모형에서의 ‘현재 순간에 접촉하기’와 대응되고, 병리모형에서의 ‘개념화된 자기에 대한 집착’은 치료모형에서의 ‘맥락으로서의 자기’와 대응되는 과정입니다. _pp.105~107

수용-전념 치료에서는 때로 내담자의 과거를 현재 이 순간에 맥락적 시각을 가지고 다시 경험합니다. 또한 치료자는 지금 이 순간 내 앞에 있는 내담자를 볼 때, 지금 이 순간의 내담자뿐만 아니라, 수많은 과거의 경험과 미래에 대한 두려움 또한 함께 올 수 있다는 것을 맥락적으로 알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여기서 요점은 과거나 미래 모두가 ‘현재’ 지금 순간에서만 경험될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누군가의 10살 때는 우리가 타임머신을 타고 다시 그 시절로 돌아가지 않는 한 오늘 지금 이 순간 떠오른 그때의 장면, 감정으로만 경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기억은 우리 스스로 이제는 다 잊었다 생각했을 때조차 예고 없이 찾아오고, 감정 또한 그렇습니다. 우리는 과거의 기억이 우리를 찾아오는 것을 통제할 수 없습니다. 단지 그러한 기억이 우리를 찾아올 때 그 기억과 어떻게 관계를 맺느냐는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선택의 기회는 지금, 이 순간에 있습니다. _p.153

가치란 지금 이 순간의 행동을 선택하는 방향인데, 자신이 선택할 수 있는 것은 타인의 행동이 아닌 자신의 행동뿐이기 때문입니다. 스스로의 선택을 믿고 응원할 수는 있지만 세상 사람들이 나한테 그렇게 하도록 통제할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흔히 상담을 하다 보면 다른 사람의 기분을 잘 맞추고 충분히 노력하면 다른 사람에게서 인정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내담자들을 많이 만납니다. “내가 시험에 붙으면 인정받을 거야.” 또는 “내가 어떻게 했는데, 나를 무시할 수 있나.”와 같은 말들로 표현되기도 하죠. 사실 잠시만 멈춰서 생각해보면, 우리 자신이 타인을 좋아할 때 또는 인정할 때 특별히 이유가 있어서 그런 게 아니란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한 사람을 좋아할 때, 그 사람에 대한 모든 측면을 알고 완벽히 객관적으로 평가해서 인정하거나 좋아하는 것도 아닙니다. 이렇게 내가 누군가를 좋아하거나 인정하는 것도 마음대로 되지 않듯이, 다른 사람 또한 인정할 만한 이유가 있다고 언제나 나를 인정하는 것은 아닙니다. _p.159

심리적 융통성이란 지금 현재의 순간에 보다 의식적인 인간으로서 존재하고, 가치로운 방향으로 행동을 계속하거나 변화시킬 수 있는 능력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때 자기-자비는 자신과 타인의 아픔을 감내하며 이를 보다 유연하게 대할 수 있도록 합니다. 실제 치료 과정중 ‘수용’을 내담자와 함께 연습해야 하는 고통의 순간에 자기-자비는 이러한 고통을 바라보되 이에 매몰되지 않도록 돕는 치료적 도구가 됩니다. 이러한 자기-자비 및 자비는 진화심리학의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진화론적 관점에서 볼 때 종의 생존과 적응에 유리한 방향으로 인간은 변화를 계속해왔으며, 필요하지 않은 기관이나 기능은 퇴화되어 왔음을 기억해보겠습니다. 그렇다면 ‘자비’의 진화론적 기능은 무엇일까요? 달라이 라마(Dalai Lama)에 의하면 자비란 ‘자신을 포함해 고통에 처한 사람을 보았을 때 이를 구해내고자 하는 마음’이라고 했습니다. 다른 말로 자비란 자신을 포함해 고통을 경험하고 있는 타인을 돕고자 하는 정서반응으로, 이타행동을 동기화해 나와 우리의 생존 가능성을 높입니다(Gilbert, 2011). _p.193

모빌처럼 하나의 치료 과정이 다른 치료 과정과 닿아 있어 하나를 건드리면 다른 과정들이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또한 마치 춤을 추듯 이미 ‘수용’에서 ‘가치’와 ‘전념 행동’으로의 스텝을 밟았다 하더라도 다시 ‘전념 행동’에서 시작해 ‘수용’으로 오는 백스텝을 밟기도 합니다(실제로 상당히 많은 act 치료에서 일어나는 일이죠). 이러한 과정을 통해 각각의 사례에서, 그리고 매 회기에서 다양한 act라는 춤을 추게 됩니다. 경험을 말하자면 치료를 진행하면서 때로는 그 과정이 만들어내는 춤이 마치 하나의 예술 작품처럼 아름답게 느껴질 때도 있습니다. 앞에서 이야기했듯이 내담자의 현재 상태에서의 경험회피, 융합 등 6가지 과정을 사전 평가하며 치료가 시작되기 때문에, 늘 그런 것은 아니지만 act라는 춤은 대개 탈융합에서 첫 스텝이 시작됩니다. 이렇게 탈융합이 고통에 접근하는 주요한 스텝이 되는 좋은 예로 불안에 대한 수용-전념 치료를 꼽을 수 있습니다. _pp.206~207

수용-전념 치료에서는 치료자와 내담자가 고통의 순간에 있을 때의 경험이 근본적으로 다르다고 보지 않습니다. 치료자 또한 자신에 대한 판단, 즉 ‘나는 좋은 치료자가 아니야.’ ‘유능하지 못한 치료자야.’라는 내용으로서의 자기에 지나치게 융합될 수 있으며, 그렇게 되면 그 생각이 맞는 생각인지 또는 틀린 생각인지와 관계된 증거를 머릿속에서 찾아내려 하기도 하고, 확신을 얻기 위해 행동하고 싶어질 수도 있습니다. 이 모든 융합의 결과로 치료자는 자신의 주의를 내담자에게서 철수시켜 자기 자신에 대한 생각으로 가득 채우게 되며, 이때 내담자에게서 지금 이 순간 일어나는 일에 주의를 기울이기도, 그때의 감정을 알아채고 공감하기도 어려워집니다. 이런 이유로 치료자 또한 〈연습 18〉을 자신에게 하는 것이 때로 성공적인 사례와 그렇지 못한 사례를 경험하면서도 치료자의 길에 자신을 전념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_pp.236~237

목차

지은이의 말_ 내담자와 치료자를 위한 수용-전념 치료의 여정

1장 수용-전념 치료란 무엇인가?

‘수용-전념 치료’라는 이름을 통해 배우기
분별을 통해 심리적 유연성을 높이다

고통은 잘못이 아니다: 파괴적 정상성 가정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느끼는 자비

고통에 불필요한 고통을 더하는 것이 문제다: ACT에서의 고통의 원인
행동주의로부터 배우기: 경험회피 39|경험이 먼저일까, 말이 먼저일까?: 융합

1장 핵심요약

2장 수용-전념 치료는 어디에서 왔을까?

맥락에서 살펴본 ACT: 행동주의
내용 vs. 기능|변화 vs. 수용

기능주의, 맥락주의 그리고 기능적 맥락주의

언어적 관계 형성 이론(Relational Frame Theory)
행동은 기능하는 한 지속된다: 기능분석(Functional Analysis)|사과와 ‘사과’라는 말: 직접 조건형성과 간접 조건형성|치료적 함의

경험회피에 대한 행동주의적 이해

2장 핵심요약

3장 수용-전념 치료의 치료 과정을 파악하자

수용-전념 치료의 치료 효과는 무엇인가?

수용-전념 치료에서의 병리모형

수용-전념 치료에서의 치료 과정
상처를 치료하기 위해 상처 쪽으로 가슴을 열다: 고통에 마음을 열기|지금보다 큰 나로서 현재에 머무르다: 중심잡기|내 삶을 향해 한 걸음씩 걸어가다: 관여하기

수용-전념 치료의 치료 과정 모형
말은 말일뿐 현실이 아니다: 생각의 탈융합|융합의 단서|탈융합의 원칙

수용-전념 치료에서의 자기에 대한 인식 3가지
수용-전념 치료에서의 자기에 대한 인식 ① 내용으로서의 자기(개념화된 자기)|수용-전념 치료에서의 자기에 대한 인식 ② 과정으로서의 자기(알아채는 나)|수용-전념 치료에서의 자기에 대한 인식 ③ 맥락으로서의 자기(초월적 자기)

변화는 지금, 이 순간에서만 가능하다: 현재 순간에 접촉하기
관련 기법: 마음챙김과 신체 감각에 주의집중하기

삶은 목적지가 아니라 여정 그 자체: 가치와 전념
관련 기법: 버스운전사의 비유와 가치 이름표

감정은 내 삶의 여정을 함께하는 승객: 수용
감정 경험의 의미|그럼에도 불구하고, 기꺼이 하기(Willingness)

3장 핵심요약

4장 수용-전념 치료에서의 치료적 관계
내담자와 치료자와의 관계가 실제 치료 효과에 영향을 미칠까?

수용-전념 치료의 치료적 자세 7가지

치료자와 내담자 사이의 연결다리: 자비

4장 핵심요약

5장 수용-전념 치료의 실제

실제 치료가 진행되는 과정

심리치료는 새로운 학습: 치료 장면에서의 수용의 학습

불안에 대한 수용-전념 치료
불안은 우리 마음의 알람|마음은 언어로 움직이는 기계|언어로 인한 다른 함정들|통제할 수 없는 것을 통제하는 길: 자발성

수치심과 치료자 소진에 대한 접근: 자비의 수용-전념 치료
‘나’는 ‘나에 대한 말’보다 크다: 수치심과 맥락적 자기|자비롭게 자신을 대하는 것을 통해 타인의 고통을 대하는 법을 배운다

5장 핵심요약

찾아보기
미주 및 참고문헌
저자와의 인터뷰

저자소개

저자 이선영은 한신대학교 심리?아동학부 겸임교수이자 서울 수용과 전념 치료 연구소 소장이다.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임상 및 상담심리학을 전공한 심리학 박사로, UCLA 의대 MARC(Mindful Awareness Research Center) 방문 연구 학자와 한국임상심리학회 교육이사를 역임했다. 임상심리사 1급 자격증을 취득하고, UCLA MARC의 MAPS(Mindful Awareness Practices) 훈련 프로그램을 수료하였으며, 한국인지행동치료학회 인지행동치료 전문가 및 한국임상심리학회 임상심리전문가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번역서로는 『불안한 아이 수용과 마음챙김으로 키우기』 『수용-전념 치료에서 치료자와 내담자를 위한 마음챙김』(공역) 『마음 챙김과 수용중심 불안 장애 치료의 실제』(공역) 등이 있다.

서울 수용과 전념 치료 연구소 www.kactcenter.com

도서소개

불안에 사로잡혀 흔들리는 이들에게 권하는 심리학 필독서!

이 책은 개인이 느끼는 불안과 고통을 이해하고 극복할 수 있게 도와주는 수용-전념 치료(act)의 전반을 다룬 책이다. 심리학 교수이자 서울 수용과 전념 치료 연구소 소장인 저자는 현장에서의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치료자와 내담자를 위한 애정 어린 조언을 이 책에 녹여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불안이나 무력감 등 원치 않는 인간공통의 정서 경험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 그리고 치료자나 내담자의 구분 없이 내면의 아픔과 상처를 극복할 수 있는 큰 맥락은 무엇인지 설명한다. 고통스러운 기억을 생각하지 않으려고 억제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전제로 ‘사고 억제의 역설적 효과’를 예로 들며, 삶의 여정에서 넘어졌을 때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스스로를 질책하고 비교하는 것이 아니라, 넘어진 자신을 부드럽게 일으켜 묻은 흙을 털어내고 잠시 숨을 고르는 것이라고 말한다. 과거의 아픔으로 인해 현재의 일상이 흔들리는 현대인이라면 이 책을 꼭 일독하길 바란다.

이 책은 심리를 전공하는 사람들만을 위한 책은 아니다. 수용-전념 치료는 치료자와 내담자가 경험하는 고통이 근본적으로 다르다고 보지 않으며, 내면의 고통을 정상에서 벗어난 ‘비정상’이라고 판단하지 않는다. 저자는 개개인이 느끼는 불안이나 우울은 본질적으로 차이가 없고, 단지 이러한 경험과 자신이 어떻게 관계를 맺는지가 다를 뿐이라고 강조한다. 따라서 이 책은 수용-전념 치료를 실제로 배우고자 하는 전문가뿐만 아니라 고통을 새로운 방식으로 다루고자 하는 일반 독자들에게도 좋은 지침서가 될 것이다. 또 실제로 적용해볼 수 있는 다양한 연습을 제공함으로써 자칫 어려울 수 있는 내용을 독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내면의 고통으로 오늘도 힘들어 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이 마음속 고통을 잠재우고 건강한 삶을 사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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