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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르만 신화 연구 1

게르만 신화 연구 1

  • 엘라르트 후고 마이어
  • |
  • 나남
  • |
  • 2017-02-15 출간
  • |
  • 408페이지
  • |
  • 162 X 233 X 28 mm /698g
  • |
  • ISBN 9788930087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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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우리에게 미지의 영역인 게르만의 신화

그들은 어떻게 살아왔고, 어떻게 생각했는가?
독일이 정치ㆍ경제ㆍ문화적으로 유럽의 중심으로 부상한다. 특히, 독일의 문화예술은 유럽에만 그치지 않고 미국을 넘어 세계로 전파된다. 요즘 판타지 영화와 게임, 소설 등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주인공 여럿이 독일의 신화를 바탕에 둔다. 이처럼 오늘날 세상을 휩쓰는 이야기의 근간에는 독일의, 즉 게르만의 신화가 놓였다. 최근의 유행을 따지지 않더라도 독일의 문화, 더 자세히 말해 게르만의 문화는 일상 곳곳에 숨었다. ‘수요일’(Wednesday)이 게르만의 신 ‘Woden’에서 유래한 것처럼 말이다. 이처럼 우리가 의식하지 못하는 공기처럼 우리 곁에 떠도는 게르만 신화는 독일인, 나아가 북유럽인이 가진 의식의 바탕이며 이는 곧 위의 언급처럼 ‘실재’로 드러난다.
유럽문화의 중심이 무엇인가라고 묻는다면 아마 ‘그리스-로마 신화’와 ‘게르만 신화’라고 답할 수 있다. 이 책은 그 가운데 게르만족의 신화, ‘게르만 신화’를 담았다. 지금의 유럽인을 만들어낸 그리스-로마 신화와 더불어 게르만 신화를 이해한다면 현대 유럽문화의 근간을 읽어내는 것과 같다. 현대 유럽의 중심지로 급부상하는 독일을 이해하는 데 매우 중요한 밑바탕이 바로 신화에 놓였음은 이 책을 통해 과언이 아님을 확인할 수 있다.

유럽문화의 원형을 담은 게르만의 신화
이 책은 한국에서 나온 게르만 신화에 대한 최초의 전문적 2차 문헌이다. 로마제국 멸망 이후 유럽을 지배한 게르만족의 신화를 모은 이 책은 게르만족의 문화, 그들의 원초적 체험과 정서의 뿌리를 알 수 있는 흔치 않은 책이다. 유럽 중세시대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유럽인의 다양한 체험과 기억 그리고 체험과 기억의 변형을 통해 현대 유럽인의 의식을 보여준다. 유럽의 역사 흐름 속 수많은 나라 안에 옛 게르만 민족이 스며든 것을 봐도 이 책의 중요성을 무시할 수 없다. 한 집단의 문화를 이룬 인간과 사회의 원초 체험을 더듬는 것은 이해의 시작이다. 이 책을 통해 게르만 신화에 대한 심도 있는 접근로를 찾을 수 있다.
신화와 전설이 단순한 허구이거나 황당한 상상일 뿐일까? 그렇지 않다. 신화는 인류가 존재하기 시작한 이래로 지구 각지에서 인간이 부딪치며 겪어낸 만상의 체험에 대한 기억이며 변형이다. 엘리아데의 말처럼 신화와 전설은 거룩한 역사, 태초에 일어난 원초적 사건에 대한 이야기로서 신성한 이야기로 간주되며 늘 실재에 관계하는 참된 이야기이며 결코 허구를 지칭하는 것이 아니라 ‘전형적 진리’를 표현한다. 신화 안에는 태고 시절의 사실 기억이 내장되었고 이것이 여러 요인에 의해 변형 및 전승된다고 보아야 한다. 이러한 면에서 이 책이 유럽인의 근간 중 하나인 게르만인을 이해하기 위한 훌륭한 안내서가 될 것이다.

유럽 신화의 또 다른 고전, 《게르만 신화 연구》!
이 책은 모두 10장으로 구성되었다. 제1장은 게르만 신화의 문헌적 근거가 무엇인지 밝힌다. 제2장은 영혼 숭배에 관한 장이다. 제3장은 개인의 꿈 중에서도 악몽과 관련한 알프 신앙을 다룬다. 제4장은 엘프 신앙에 관한 부분으로 이 책에서 비중이 가장 높은 장이다. 우리말로는 ‘귀신’에 해당할 듯한데 남성 엘프와 여성 엘프가 각각 존재하며 숲, 냇물, 호수, 나무 등 인간 주변의 소규모ㆍ소강도 자연력의 신적 형상화라 할 수 있다. 제5장은 엘프보다 거대하고 광포하며 인간의 대응이 불가능한 자연력을 신적으로 형상화한 것이라 할 수 있는 ‘리제’에 관한 내용을 담았다. 제6장은 게르만의 주요 신과 일정한 관계를 맺으며 이들에게 위력을 발휘하기도 하지만 약간 하위에 있는 신적 형상인 데몬에 관한 설명을 담는다. 제7, 8, 9장은 통상 말하는 게르만의 남신과 여신에 대한 내용을 담은 장으로 이들 신적 위상의 유래와 속성, 인간과의 관계, 신끼리의 관계 등을 설명한다. 마지막 제10장은 게르만 신화우주론과 천지창조론을 드러내는〈뵐루스파〉를 분석하며 북유럽 신화에 끼친 기독교의 영향을 담아낸다.

목차

ㆍ옮긴이 머리말 5
ㆍ머리말 13

제1장 게르만 신화의 근원 21


1. 로마 시대의 기록들 23~45
카이사르 24/벨레이우스 파터쿨루스 28/아피안 29
타키투스 30/라인란트와 브리타니아의 라틴어 비명(碑銘)들 38

2. 독일인과 앙겔작센인의 개종시대 기록들 45~82
콜롬방부터 카알 대제까지의 독일 선교 53
고대 독일어와 앙겔작센어 마법 주문 76

3. 800~1300년 사이 북부 게르만 개종시대 기록들 82~119
아이슬란드 전설 86/스칼데 문학 95/운문 에다 105
산문 에다 113/삭소 그람마티쿠스 114

4. 게르만 민중전통: 1200년부터 현재까지 119~138
종교성과 민중신앙 119/사순절 놀이와 민중가요 126
루터와 종교개혁 130/근대의 민속전통 136

제2장 영혼 숭배 139

영혼 숭배의 성립 139/현존하는 영혼 숭배 141
육적 실체로서의 영혼 142/바람 형상의 영혼 144
그리스 영혼 숭배와의 비교 147
안개, 증기, 연기 또는 구름의 형상의 영혼 148
빛이나 불 형상의 영혼 149/새 형상의 영혼 151
쥐, 두꺼비, 뱀, 너구리 형상의 영혼 152
고등 동물(곰, 늑대) 형상의 영혼 161/베어울프 형상의 영혼 163인도게르만 고대의 베어울프 신앙 168/베르세르커 169
영혼 숭배와 식물계 175/인간 형상의 영혼 177
재생인과 영혼 179/시신 처리방법 194/장례식 198
화장 201/무덤 부장품 205/사자 제사 212
장례만찬 214/추모제 216/가을 망령제 219
봄 망령제 221/신혼부부의 조상 숭배 223
망령 소통의 마술 225/추모 표식 227

제3장 알프 신앙 233

악몽 233/악몽과 신화 생성 235
인도게르만 공통의 신앙 236/마레와 트루데, 슈레텔레 237
이것들의 본질 239/퇴치방법 244
짐승과 인간 형상의 마레 249
알프 신앙-영혼 숭배-엘프 신화의 접점 253

제4장 엘프 257

자연정령=엘프 257/엘프의 본질과 종류 259
인도게르만 부족과 엘프 신앙 263/엘프의 미 264
왕 엘프와 여왕 엘프 264/엘프식 인명 265/중세 기록들 266
엘프의 전체 특징들 269/악천후 엘프 272
엘프의 제철 기술 276/빌란트 전설 282/바람 엘프 285
바람 엘프 음악 290/바람 엘프의 춤 291
구름의 여성 엘프 293산 엘프와 땅 엘프, 땅꼬마, 츠베르크 전설 299
여러 엘프들의 활동 316/엘프 사랑과 인간의 사랑 321
숲의 엘프과 나무 엘프 327/엘프과 인간의 사랑 332
물의 엘프, 닉세 341/개천과 강의 엘프 346
목초지와 들판의 엘프 358/가정의 엘프 364엘프 숭배 373

ㆍ찾아보기 385
ㆍ약력 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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