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코마키의 정감 어린 일러스트로 쏙쏙 이해돼요
역발상이 독특한 전지적 고양이 시점의 집사 생활 안내서!
「고양이 오솔길」, 「콩고양이」, 「아기 고양이 동구리」 등 반려동물 분야 베스트셀러 작가인 네코마키 작가가 일러스트를 그렸어요. 네코마키만큼 단순한 선 하나로도 고양이의 매력을 잘 표현하는 작가는 많지 않죠. 여기에 고양이를 향한 따스한 눈빛까지 더해지니 130가지 이야기마다 수록된 일러스트, 각 장마다 있는 4컷 만화를 살피는 재미가 쏠쏠하답니다. 이 책은 그동안 보아 왔던, 고양이 전문가가 쓴 집사를 위한 안내서가 아니라 고양이가 자기 자신과 집사에 대해 이야기한 전지적 고양이 시점의 책이에요. 고양이 병원 원장인 야마모토 소우신 감수자가 고양이 박사로 변신, 이런저런 고민이 많은 냥이에게 조언하는 색다른 형식이죠. 참신한 설정 덕분에 고양이가 무슨 생각을 할까 기대하며 읽다보니 지식이 자연스레 쌓여요.
『냥이가 집사에게 전하고 싶은 130가지-고양이의 속마음』은 총 6장으로 구성되었습니다. 1장에서 고양이들이 어떻게 자기 의사를 표현하는지 배울 수 있어요. 2장과 3장은 ‘사회생활’ 편입니다. 집사와 어떻게 소통하는지, 그리고 같이 사는 선배 고양이, 막내와 어떻게 잘 지낼 수 있을까 알 수 있고요. 4장은 ‘미스터리한 행동’ 편입니다. 왜 냥이가 화장실 다녀오면 우다다 뛰어다니는지, 꾹꾹이를 하는 이유 등 알쏭달쏭했던 고양이의 행동을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이에요. 5장은 ‘몸의 비밀’입니다. 고양이의 뛰어난 신체 능력과 여러 특징을 알 수 있어요. 고양이를 사랑한다면 냥이의 모든 것을 속속들이 아는 게 필수겠죠? 마지막으로 6장, ‘잡학 사전’. 고양이에 관한 재미난 토막 지식들이 있어요. 참, 고양이 박사의 배려로 모든 질문마다 집사를 위한 코너가 마련되어 있다고 하네요.
집사 여러분, 똥꼬(?) 발랄 7마리 고양이가 전하는 이야기를 듣고 냥이 마음을 헤아리는 멋진 집사로 거듭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