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주얼 스토리텔링, 인포그래픽으로 읽는 클림트
그들의 인생은 결코 흑백 화면처럼 단조롭지 않았다.
‘인포그래픽’만으로 구성된 획기적인 예술가 시리즈! 그 다섯 번째!
세기말 빈을 대표하는 클림트,
시대의 황금빛 유산을 남기다
“시대에는 그 시대의 예술을, 예술에는 자유를”
전례가 없는 캐릭터인 동시에
추종자도 후계자도 존재하지 않는다!
예술계의 모든 움직임에 맞닿아 있는 동시에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한 클림트!
구스타프 클림트(1862?1918)는 오스트리아 출신의 화가, 빈 분리파(Wein Secession)의 리더이자, [키스](The Kiss)와 같은 금빛 그림으로 유명합니다. 하지만 클림트가 열네 명의 사생아가 있다는 소문에 시달렸다거나, 그의 작업실에는 여남은 마리의 고양이들로 북적였다는 것, 2006년도에 판매된 작품 [아델레 블로흐-바우어의 초상 I](Portrait of Adele Bloch-Bauer I)이 135만 달러에 낙찰되었는데 이는 당대 최고가였다는 사실 등은 잘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인포그래픽 : 클림트》는 클림트에 대한 부정할 수 없는 사실들을 바탕으로 그의 생애와 작품세계, 명성이 한눈에 보이도록 구성하였습니다. 작품 뒤에 가려진 예술가의 삶을 새롭게 바라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클림트, 금세공인 집안에서 태어나다
클림트, 종합예술의 구현을 꿈꾸다
클림트, 모든 것을 하나로 연결하다
“검열은 충분히 겪었다. 이제는 내 뜻대로 할 것이다.”
_구스타프 클림트, 1905
▶▷ 구스타프 클림트는 말 그대로 세기말 빈의 ‘포스터 보이’(poster boy)이다. 그는 세기말 빈을 대표하는 인물이기도 하며, 또한 다량의 포스터를 제작한 작가이기도 하다. 클림트의 에로틱한 미학은 평화, 사랑 그리고 성적인 자유를 추구하던 젊은이들에 의해 재발견되었으며 1960년대 이후 수천 명의 학생들은 자신의 방 한쪽 벽을 황금 속에 푹 젖은 채 무아지경에 빠진 ‘키스’하는 커플의 모습으로 장식했다. 누가 뭐라 해도 클림트는 오스트리아 빈이 배출한 가장 세계적인 화가다.
▶▷ 1850년대부터 시작된 다양한 예술계의 모든 움직임과 클림트는 관련이 있다. 어떻게 보면 클림트는 그 어떠한 예술적 변화와 운동과도 관점에 따라서 연관 지을 수 있으며, 동시에 모든 것과 거리를 두고 있다. 심지어 클림트는 빈 예술계의 중심에 있으면서도 기묘하게 거리를 유지했는데, 이로 인해 자신만의 독특한 스타일을 발전시킬 수 있었다.
▶▷ 미술사 속에서 클림트가 창조해낸 일회적이며 절충적인 스타일은 그가 받은 다양한 훈련이 뒤섞이며 연마된 것이다. 평생에 걸친 장식미술에 대한 사랑, 여성성이 지닌 힘에 대한 강박적 집착, 의무감으로 진행했던 전 유럽의 ‘미술 순례’, 베를린과 뮌헨 그리고 런던에서 함께 전시회를 열었던 수많은 작가들, 분리파가 빈에 소개한 동시대 외국 작가들, 이 모든 것은 클림트라는 작가를 형성하고 영향을 미쳤다.
◆ 시리즈 소개
비주얼 스토리텔링, 인포그래픽! 그래픽으로 읽는 위대한 삶!
인포그래픽(infographics) 시리즈는 세계의 위대한 예술가의 생애와 작품세계를 완전히 새로운 방식으로 조명합니다. 그들의 삶에서 찾아낸 50가지의 사실, 시간, 생각, 습관, 업적을 인포그래픽만으로 생생하고 간결하게 전달합니다.
“한 명의 예술가를 수많은 아이콘의 집합체라는 관점으로 바라본다면,
작가와 작품세계가 우리의 문화와 의식 속에 얼마나 녹아들어 있는지
더욱 명확하게 인식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