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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존재의 존재론 1

사회적 존재의 존재론 1

  • 게오르그루카치
  • |
  • 아카넷
  • |
  • 2016-03-10 출간
  • |
  • 256페이지
  • |
  • 152 X 224 X 20 mm /573g
  • |
  • ISBN 9788957334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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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말년의 루카치는 윤리학에 대한 저술 구상에 준해서 윤리학적 저술에 착수하기는 했으나, 그 저술의 첫 장에 대한 논의가 길어지면서 그것을 따로 독립된 저작으로 발표하기로 마음을 바꾸었다. 그것이 바로 『사회적 존재의 존재론』이다. 늙고 병든 루카치는 이 저작의 출간을 학수고대하면서 남은 힘을 다 쏟아부어서 저술을 재촉했지만, 안타깝게도 미처 원고를 다 완성하지 못한 채 1971년 6월 4일 눈을 감았다. 늙음, 병마 등과 싸우면서 애초에 예상한 것보다 엄청난 분량의 원고를 심지어 구술의 방식으로까지 작성한 늙은 루카치의 고투(苦鬪)는 인간적으로나 학문적으로나 숭고한 존경심을 불러일으킨다. 유고로 남은 이 마지막 저서는 그 분량이 실로 상상 밖이다. 벤젤러(F. Benseler)의 편집으로 독일 루흐터한트(Luchterhand)에서 1984년에 출간된 지금의 판본 Prolegomena Zur Ontologie des gesellschaftlichen Seins는 두 권으로 나왔는데, 그 독일어 판본의 제1권과 2권은 각각 무려 692쪽과 767쪽이나 된다.

제1권은 ‘프롤레고메나, 서론, 제1장 신실증주의와 실존주의, 제2장 참된 존재론을 향한 니콜라이 하르트만의 진격, 제3장 헤겔의 거짓 존재론과 참된 존재론, 제4장 마르크스의 존재론적 근본원리들’로 구성되었고, 제2권은 ‘제1장 노동, 제2장 재생산, 제3장 이념적인 것과 이데올로기, 제4장 소외’로 구성되었다. 지금 마주한 이 번역본은 제1권의 서론, 제1장 및 제2장을 우리말로 옮긴 책이다. 이 번역본을 이어서 앞으로 세 권의 번역본이 더 출간될 것이다. 제1권의 나머지인 제3장과 제4장을 우리말로 옮긴 번역본, 제2권의 제1장과 제2장 및 제3장과 제4장을 각각 우리말로 옮긴 번역본이 올해 안으로 출간될 예정이다.

루카치가 볼 때, 신실증주의와 실존주의는 현대 철학의 지형에서 적대적 진영을 구축할망정, 즉자적으로 존재하는 현실을 간과하거나 무시한다는 점에서는 공통점을 공유한다. 심지어 이 두 적대적 진영은 상대방의 단점을 서로 보완해주기도 한다. 이 두 진영이 겉보기의 적대성을 뒤로하고 공통점을 공유하고 상호 보완의 우정을 나누는 것은 공히 사회적 현실과 인간적 삶에 대한 자본주의적 조작을 출발점으로 삼는 까닭이다. 하르트만은 하이데거와 동시대의 독일 철학자이지만, 하이데거와는 다른 존재론의 길을 갔다. 그는 자연 존재를 배제하고 인간 현존재에 대한 실존론적, 존재론적 분석에 몰두한 하이데거와 달리 일상에서 과학을 거쳐서 자연 존재론으로 건너갔다. 루카치는 무엇보다도 현실의 즉자성을 놓치고 자본주의적 조작에 가담한 신실증주의와 현상학적 실존주의에 맞서서 자연 존재의 즉자성을 존중한 하르트만의 자연 존재론을 높게 평가한다. 그것은 즉자적으로 존재하는 현실을 존재론적 사유의 나침반으로 삼고자 하는 루카치의 사회적 존재의 존재론에 가장 적합한 본보기가 되기 때문이다.


목차


제1부 현재의 문제 상황

서론

제1장 신실증주의와 실존주의
1. 신실증주의
2. 비트겐슈타인에 관한 여론(餘論)
3. 실존주의
4. 현재의 철학과 종교적 욕구

제2장 참된 존재론을 향한 니콜라이 하르트만의 진격
1. 하르트만의 존재론의 구축원리들
2. 하르트만의 존재론에 대한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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