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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아름답고 젊은 아내

나의 아름답고 젊은 아내

  • 토미비링하
  • |
  • 그러나
  • |
  • 2018-09-17 출간
  • |
  • 184페이지
  • |
  • 129 X 189 X 12 mm /307g
  • |
  • ISBN 978899812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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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네덜란드를 대표하는 소설가 토미 비링하를 한국에 처음 소개한다. 네덜란드의 인기 작가인 그의 이번 소설 ‘나의 젊고 아름다운 아내’를 읽으면서 편집자는 ‘조화’에 대해서 생각해 봤다. 지금보다 아주 젊을 때는 사랑이 모든 것을 극복하는 것이라고 믿었었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과 함께.
젊은 아내를 둔다는 것은 비슷한 또래의 여성을 아내로 맞이하는 것과는 다른 어려운 점이 있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것은 아주 지극히 현실적인 것이다. 드라마나 영화와 소설이 다른 점이라면 이런 면이 아닐까 싶다.

[네덜란드 문학재단(The Dutch Foundation for Literature)의 번역 지원 작품]
그는 네덜란드 최고 권위의 리브리스 문학상 수상 작가이다. 그래서 네덜란드 문학재단은 이 책의 번역비를 지원했다.
네덜란드의 주목받는 작가인만큼 그는 다루기가 쉽지 않은 주제의 이 작품을 현실적으로 잘 그려냈다. 사랑이라는 것이 처음 만날 때의 그 불꽃같은 열정이 계속 진행되는가? 또한 나이든 남자는 젊고 아름다운 아내를 만났다는 이유로 다른 여자에 대한 모든 관심이 사라질 것인가? 거기에 대한 작가의 대답은 만화나 드라마와는 많이 다르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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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토미 비링하
1967년에 태어나 네덜란드와 열대 지방 나라에서 성장기를 보냈다. 여행작가 겸 저널리스트로 일하다가 소설가로 전향하여 꾸준히 좋은 작품들을 발표해왔다. 그중에서도 「우리는 죽은 사람들이에요」는 2013년도 네덜란드 리브리스 문학상 수상작이다. 


이세진

서울에서 태어나 서강대학교와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철학과 프랑스문학을 공부했다. 프랑스 랭스 대학교에서 공부했으며, 현재 전문번역가로 일하고 있다. 『고대 철학이란 무엇인가』, 『돌아온 꼬마 니콜라』, 『브뤼노 라투르의 과학인문학 편지』, 『세바스치앙 살가두, 나의 땅에서 온 지구로』외 다수의 책을 우리말로 옮겼다. 

  

도서소개

네덜란드 최고 권위의 리브리스 문학상 수상 작가 토미 비링하의 소설로, 네덜란드 문학재단 번역 지원 작품이다. 40대의 뛰어난 생물학자가 그보다 15살 어리며, 심지어 아름답기까지 한 젊은 여자와 결혼을 한다. 이것은 모든 남자들이 부러워할만한 일이었으나, 주변 사람들은 이 결혼을 탐탁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자신의 아내보다 장인과 더 가까운 나이의 주인공은 자신이 노안으로 써야하는 돋보기에 저항하고, 아내의 남자 사람 친구들에게 적대감을 갖는다. 

 

열정적인 사랑이 그들을 결혼까지 이끌어내지만, 젊은 아내와 비교되는 나이든 모습이 자꾸 신경이 쓰이고, 가치관의 차이는 그들 부부에게도 쉬운 것은 아니다. 연애와 결혼은 다른 것 아니겠는가. 그리고 아내의 임신. 아내의 모든 관심을 아이에게 빼앗기고, 또한 무능력한 처남이 그들에게 나타나고, 또 연구소에서는 아내보다 젊고 섹시한 연구원에게 자꾸 관심이 간다. 이들은 잘 극복해서 행복한 결혼생활을 이어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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