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설가협회 추천도서!
우리나라 대표 소설가와 시인들이 원전을 충실히 되살려 쓴 ‘한국고전문학읽기’ 시리즈!
우리 민족의 정신과 지혜, 삶의 가치를 들여다보고 그 속에서 배우는 바른 인성 교육 해법!
초 · 중 문학 교육 과정의 필독서!
상고 시대 고대 가요부터 조선 시대 시조까지 고전 시가에 담긴 선조들의 삶
고전 시가는 우리 선조의 삶과 생각이 담겨 있는 소중한 문화유산이다. 이 책에는 그 대표적인 작품들을 뽑아 실었고 고대 가요, 한시, 시조의 순으로 구성되어 있다. 고대 가요는 ‘향가’가 대부분으로 《삼국유사》에 수록된 작품 14편, 〈균여전〉에 수록된 작품 11편까지 총 25편이 전하고 있다. 이 책에 소개된 작품은 모두 《삼국유사》에 수록된 것이다. 〈황조가〉 〈공무도하가〉 〈정읍사〉 〈구지가〉 〈헌화가〉 〈서동요〉 등이 실려 있다. 한시는 중국에서 창조된 한자로 지은 시로 글자 수와 율격 등 형식이 엄격하다. 우리나라는 고대부터 한자를 들여와 사용했는데, 본격적으로 한시를 짓기 시작한 것은 삼국 시대로 보인다. 〈우중문에게〉〈농부의 탄식〉〈유배지에서 처의 죽음을 슬퍼하면서〉〈목숨을 끊으며〉 등이 실려 있다. 마지막으로 시조는 고려 말기에 창작되기 시작했는데 주로 조선 시대에 많이 창작되었다. 형식에 따라 평시조, 연시조, 사설 시조 등으로 나뉘며 이 책에는 〈녹이상제 살찌게 먹여〉 〈하여가〉 〈단심가〉 〈오백 년 도읍지를〉 〈가마귀 검다하고〉 등이 실려 있다.
왜 고전을 읽어야 할까?
고전은 시대를 뛰어넘어 끊임없이 읽히며, 평가가 더해지는 책이다. 사람들은 흔히 고전에 대해 잘 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실제로 고전을 제대로 읽어 본 사람도 드물고, 제대로 된 고전도 많지 않다. 어렸을 때 누구나 빼놓지 않고 읽었을 법한 각색한 전래동화를 읽고 대부분 고전을 읽었다고 생각한다. 그렇다보니 고전은 ‘누구나 알고 있지만 아무도 읽지 않는’ 작품이나 마찬가지다. 따라서 고전의 맛과 멋을 살린 제대로 된 고전을 읽으면, 고전은 ‘고리타분한 옛날이야기’라는 선입견을 털고 고전 자체의 깊이와 재미에 푹 빠질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부분을 감안해 주니어김영사에서는 ‘한국고전문학읽기’ 시리즈를 기획했다. 고전문학은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익혀야 할 인성 교육의 기초 학습 단계이기도 하다. 따라서 제대로 된 고전을 읽고 그 안에 담긴 삶의 가치를 배운다면 아이들은 아름답고 가치 있는 삶의 의미를 알게 될 것이다. ‘한국고전문학읽기’ 시리즈는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김유중 교수가 편집위원으로 참여해 우리나라 고전문학 작품 중에서 아이들이 꼭 읽어야 할 작품들을 골랐다. 그리고 고진하, 김종광, 정길연 등의 시인과 소설가가 원전이 지닌 고전의 참멋과 맛을 살리면서도 우리말과 글의 아름다움을 살려 읽기 쉽게 풀어 썼다.
국문학자가 직접 쓴 전문적인 해설
기존 시리즈들은 작품을 풀어 쓴 작가가 작품 해설을 쓴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한국고전문학읽기〉 시리즈는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김유중 교수가 직접 작품 해설을 썼다. 고전이 탄생한 시대적 배경과 작품의 의미, 저자의 생애나 사상을 깊이 있게 다루어, 고전을 권선징악의 편향적인 시각에서만 보는 관점을 바로잡았다. 각각의 고전이 오늘날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를 짚어 ‘고전은 고리타분한 옛날이야기’라는 선입견을 털고 고전 자체의 깊이와 재미를 전달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전문가가 직접 쓴 신뢰할 수 있는 해설은 고전을 읽는 즐거움을 새로 발견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국어 교과를 충실히 대비하기 위한 필수 목록 구성
총 50권인 〈한국고전문학읽기〉시리즈는 《홍길동전》《춘향전》《사씨남정기》《양반전 외》《장화홍련전》《심청전》《토끼전》 등의 잘 알려진 고전 소설 외에 《조선왕조실록》《고려사》 등의 역사 분야와 《백제가요, 향가 등》의 시 분야도 목록에 포함되어 있다. 기존 고전 시리즈들이 고전 소설로만 구성된 점과 차별화된 부분이다. 특히 앞서 열거한 초․중 문학 교육 과정의 필수 작품은 물론 수능 및 모의고사에서 자주 등장하는 향가나 백제 가요까지 구성했다. 이처럼 수능 및 모의고사에 출제된 작품까지 분석해서 목록을 구성했기에, 이 시리즈를 충실히 읽는다면 초등학생에게는 중학생이 되기 전에 꼭 읽어야 할 필독서로, 중학생에게는 교과를 충실히 대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