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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북유럽 신화 5

청소년 북유럽 신화 5

  • 노경실
  • |
  • 자음과모음
  • |
  • 2018-12-20 출간
  • |
  • 184페이지
  • |
  • 152 X 214 X 18 mm /328g
  • |
  • ISBN 97889544393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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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인류의 역사와 문화에 잠들어 있던 북유럽 신화를 깨워
청소년에게 미래를 위한 상상력과 지혜의 원천으로 삼게 하다!

신화를 읽는다는 것은 무한한 시공간을 접하며 자신의 껍질을 깨고 세계를 확장해 나가는 것이라고 할 수 있겠다. 신화를 읽을 때 편견이나 상식, 틀을 뒤바꾸는 이야기를 읽을 때의 흥분과 전율이 어떤 이야기를 읽을 때보다 오래 남는 이유다. 신화에 담긴 다양한 세계관은 읽는 재미뿐만 아니라 생각할 거리를 던져 준다. 그리고 그렇게 쌓여 온 질문과 고민들은 인간의 역사와 사회를 형성하며 변화시켜 왔으며 발전해 나가게 할 것이다. 이 점이 오늘날까지도 고전과 신화가 읽히는 이유 중 하나임에 틀림없다.
신화 중에서도 북유럽 신화는 마치 가장 귀하고 값진 보물처럼 오랫동안 잠들어 있었다. 어릴 적부터 접하는 그리스 로마 신화에 비해 낯설고 어색하게 느껴진다. 게다가 그리스 로마 신화와 같이 애틋한 로맨스나 불사의 신, 영웅, 위대한 예술가 등을 종종 만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오히려 비참한 사랑, 졸렬한 신, 비겁한 사기꾼, 황당한 강탈과 복수 등이 나온다. 하지만 작가는 남들이 다 가는 뻔한 코스 여행보다는 낯설지만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모험을 하기를 권한다.
신들의 신 최고의 신 오딘, 무식하지만 힘은 무척 센 토르, 꾀쟁이이자 사고뭉치인 로키, 신들에게 복수할 날만 기다리는 요르문간드, 죽은 자의 세계 니플헤임을 다스리는 헬, 로키의 꾐에 빠져 자신의 형 발데르 죽이고만 장님 호드, 지혜를 얻고자 자신의 한쪽 눈을 미미르에게 바친 오딘과 지혜를 겨룬 바프트루드니르 거인, 황금 목걸이를 얻고자 양심을 내팽개친 미의 여신 프레이야 등의 이야기를 여행하다보면 결국 신들만큼이나, 아니 신들보다 더 처절하게 살고, 사랑하고, 배신하고, 싸우는 인간과 자기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그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무지개다리 ‘비프로스트’, 토르가 지녔던 엄청난 망치 ‘묠니르’, 오딘의 마법 창 ‘궁니르’, 신들의 젊음을 유지케 해 주는 이둔의 ‘황금사과’, 한 번 불면 모든 세상이 들을 수 있는 헤임달의 나팔 ‘걀’, 세상을 보호하며 세상 모든 곳으로 뻗어 있는 신비한 물푸레나무 ‘위그드라실’, 세계의 종말을 가져온 신들과 거인들의 결코 물러설 수 없는 마지막 전쟁 ‘라그나뢰크’ 등은 다채로운 상징과 인류의 지혜를 담고서 손에서 놓을 수 없는 이야기의 정교한 그물을 더욱 촘촘히 짜고 있다.

간사하고 야비한 신 로키, 늑대에게 죽임을 당하는 신 오딘…
결코 누워서 잠들지 못했던 바이킹족의 신화 속 이야기가
게임보다 더 강렬하고 통쾌하게 펼쳐진다!

침략과 전쟁을 많이 했던 것으로 잘 알려진 바이킹족은 누워서 잠들지 못했다고 한다. 적의 칼날이 언제 자신의 목을 뚫고 들어올지 알 수 없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바이킹의 삶의 방식은 그들의 신들에서부터 비롯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북유럽 신화》는 그야말로 게임보다 강렬하고 통쾌한 이야기다.
최초의 신들은 세상을 창조하기 위해 스스럼이 없다. 아름다운 자연을 가진 나라 북유럽을 만든 최초의 신들은 이미르라는 서리 거인을 죽이고 세상을 창조했다. 이미르의 뼈로 산을 만들고, 피로 바다를 만들고, 구름은 그 거인의 뇌를 던져 올려 만든다. 그리고 신들은 인간과 난쟁이를 만들어 그 세계에 살게 한다. 도전과 모험을 좋아하는 신들에겐 금기가 없다. 신들은 자신들의 성벽을 대신 쌓아 준 거인을 실컷 부려 먹다가 간교한 꾐으로 죽음으로 몰아간다. 신들 중에 제일 간사하고 야비한 로키는 사고뭉치이며, 온갖 나쁜 짓을 일삼는다. 하지만 이런 로키의 발자취만 따라가도 이미 신화를 반은 읽은 셈이 된다. 그로 인해 대부분의 갈등과 사건이 일어난다.
게다가 신들 중에 최고의 신 오딘은 절대적 존재이지만, 최후의 전쟁인 라그나뢰크에서 로키의 아들인 늑대 펜리르에게 머리를 잘려 죽는다. 신이 죽는다? 우리가 그동안 알고 있던 신화에서 신들이 죽는다는 것은 쉽게 상상할 수 없던 일이다. 이처럼 당혹스럽고 황당한 북유럽 신들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틈만 나면 같은 신이거나 거인들과 싸우려 든다. 대수롭지 않은 일에도 나름의 명분을 내세워 힘과 지혜를 겨루려고 한다. 버럭 화를 내기도 한다. 탐욕을 부리거나 사랑에 빠지기도 한다. 상대가 누구든 신들에겐 머뭇거림이나 주저함이 없다. 신들은 크고 작은 이해득실로 다른 대상은 물론 신들과도 불화하며 갈등은 폭발하기까지 한다. 그러면서도 용서하고 화해하는 이러한 신들은 현 세계의 축소판을 보는 듯하다. 거인들은 이러한 신들에 사사건건 맞선다. 매번 신들에게 당하지만 신들에게 주눅이 들거나 비굴하거나 신들의 눈치 따위를 살피는 등의 행동은 전혀 하지 않는다. 거인은 신에게 끝없이 도전한다.
바로 이러한 점에서 북유럽 신화는 우주의 질서 안에서 유한한 존재로 살아가야 하는 인간 내면에 늘 도사리고 있던 불안과 모순을 건드리기 쉽다. 하지만 불안과 모순을 직면하는 일은 어느 철학자가 말했듯 유한한 삶을 더 깊고 충만하게 살아가는 힘이 되어 줄 것이다. 더욱이 숱한 고민과 갈등을 겪으며 자아를 정립해 나가는 청소년기에 북유럽 신화를 읽는 것은 자신의 문제를 오랫동안 축적되어 온 인류의 지혜를 빌어 해소하고 자신만의 단단한 관점과 세계를 만들어 나가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목차


작가의 말
29 _ 오딘이 들려준 세상 사는 지혜
30 _ 반지에 저주를 건 검은 난쟁이, 안드바리
31 _ 토르의 딸을 좋아하다 돌이 된 난쟁이, 알비스
32 _ 발데르의 무서운 꿈
33 _ 억울하게 죽은 발데르
34 _ 발데르의 장례식
35 _ 신들의 잔치를 훼방 놓은 로키
36 _ 아들의 내장에 묶여 동굴에 갇힌 로키
37 _ 신족과 거인족의 최후의 전쟁―라그나뢰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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