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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우리를 기억하는 방식

우리가 우리를 기억하는 방식

  • 김동하
  • |
  • |
  • 2019-05-20 출간
  • |
  • 264페이지
  • |
  • 135 X 205 mm
  • |
  • ISBN 9791187229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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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잘 하지 않아도 괜찮아
‘함께’라는 게 중요하니까

초라함을 감춘 채 매력적인 모습만 보여주고 싶은 게 연애라면 상대의 초라함을 이해하고 ‘우리 모두 조금씩은 찌질해.’라고 마주 보며 고개를 끄덕이는 것이 동거다. 우리는 화장을 함으로써 자신을 감추기도 하고 부드러운 음성과 두툼한 지갑으로 자신을 과장하기도 한다.
내가 자란 세상에선 모두들 결과에만 관심이 있었다. 좋은 대학에 간다거나, 대기업에 취직한다거나, 결혼을 한다거나. 그 후에 어떤 삶이 있는지,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아무도 얘기해주지 않았다. 전혀 다른 두 사람이 만나 함께하는데 마냥 행복할 수 있을까.
―본문 <사랑해서 함께 산다는 것> 중에서

존재하는 것들은 불확실을 안고 살아간다. 자존심 때문에, 용기 때문에 혹은 아픔 때문에 저마다 대본에 쓰여 있는 대사와는 다른 말을 하곤 한다. 그러고는 애드리브였다며, 즉흥적으로 생각해낸 것이라며 배시시 웃어넘긴다. 대본대로 말했다면 엔딩이 달라졌을까. 모든 것은 불확실하기에 뒤돌아 후회하는 자신에게 그것이 최선이었다고 다독인다. 늘 엑스트라였던 내 삶에 스포트라이트가 비칠까. 문고리를 잡고 힘껏 밀었다. 다가오는 결말을 위한 마지막 컷이 딱 소리와 함께 울려 퍼졌다.
―본문 <그곳에 가야 하는 이유> 중에서


목차


1_ 산티아고 순례길, 만남
로그로뇨 성당?
가깝고도 먼 사이?
나란히 걷다?
상처 받지 않을 정도의 거리?
그녀가 태어난 날?
심장이 검은색으로 변하다?
12월의 마지막 날?
혼자가 아니라고 말해주고 싶었어?
손을 내밀어야 할 때?
내가 남겨둔 과거의 조각?
그녀가 온다?
그곳에 가야 하는 이유?
장작이 다 타들어가도록 우리는?
함께 살아갈 첫 번째 날?
여행이 끝나면 삶은 시작된다?
우리만의 작은 우주

2_ 서울, 동거
서로에게 기대어?
사랑해서 함께 산다는 것?
우린 서로 달라서?
불완전한 우리가?
작지만 끈질기게 지키고 싶은 것들?
기다리는 시간이 익숙해질 때?
숨소리를 듣는다는 것?
스며들다?
세상이 좀 더 아름다워졌다?
작은 방의 손님들?
우연이 맺어준 인연?
체코에서 온 여행자?
우리의 삶을 아름답게 하는 것?
다음에 우리가 다시 만날 때?
그냥 같이 살아가자?
좋은 일은 천천히 다가온다

3_ 베를린, 새로운 시작
루저들의 살롱?
우리는 그 속도만큼 행복했을까?
새로운 언어와 새로운 나?
우리라서, 우리뿐이라서?
그리워지는 것?
틀려도 괜찮아?
별을 보면 생각나는 사람?
나도 당신과 같은 사람이에요?
어떤 모습을 믿었을까?
함께 사는 즐거움?
이방인의 삶이란?
두 발을 땅에 딛고 있어야 할 이유?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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