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도서관을 구한 사서

도서관을 구한 사서 이라크의 알리아 이야기

  • 마크앨런스태머티
  • |
  • 미래아이
  • |
  • 2007-05-15 출간
  • |
  • 20페이지
  • |
  • 185 X 236 mm
  • |
  • ISBN 9788983943323
판매가

9,000원

즉시할인가

8,100

카드할인

0원(즉시할인 0%)

적립금

450원 적립(5%적립)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추가혜택

네이버페이 무조건 1%적립+ 추가 1%적립

수량
+ -
총주문금액
8,100

이 상품은 품절된 상품입니다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1. 이라크 바스라 도서관장의 실화를 바탕으로 재구성한 숨 막히는 책 구출 작전

이 책은 2003년 이라크 전쟁 당시, 3만 권이나 되는 책들을 지켜낸 바스라 중앙도서관 관장 알리아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만화 형식의 그림책입니다. 알리아의 영웅적인 이야기는 전쟁이 한창이었던 2003년 8월, ‘바스라의 책 구출 작전’이라는 제목으로 뉴욕타임스(당시 뉴욕타임스에 실렸던 기사는 보도자료의 마지막에 실어 놓았습니다)에 실렸고, 문학과 예술을 사랑하는 전 세계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였습니다. 미국의 어린이책 작가이자 워싱턴포스트 등을 통해 시사만화가로 활동하던 마크 앨런 스태머티 역시 그 중 한 사람으로, 알리아의 이야기를 하나의 문학 작품으로 되살려 한 사람의 용기와 노력이 얼마나 가치 있는 일을 해낼 수 있는지 그려냈습니다. 시사만화가로서의 특성을 살려 사건의 핵심을 날카롭게 포착하면서도 등장인물의 동작 하나하나에 특유의 재치를 담아 처음부터 끝까지 흥미와 긴장을 잃지 않았습니다. 또한 책의 뒤쪽에는 아이들의 깊이 있는 이해를 돕기 위해 이라크와 중동의 도서관 역사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실어 놓았습니다.

▶ 줄거리
이라크의 바스라 중앙도서관 관장인 알리아는, 어린 시절부터 책에서 행복과 모험을 찾고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책은 이라크의 역사와 문화가 담긴 값진 보물이었지요. 2003년 이라크에 전쟁이 임박하자 도서관에 소장하고 있던 책들이 파괴될 것을 염려한 알리아는, 정부 관리에게 도서관의 책들을 안전한 곳으로 옮길 수 있게 허가를 내 달라고 요청하지만 거절당하고 맙니다. 그러나 알리아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곧 전쟁이 시작되고 이라크 군이 도서관에 작전본부를 차렸지만, 알리아는 여느 때와 다름없이 출근해서 매일 저녁마다 숄 안에 책을 숨겨 집으로 가져갑니다. 영국군이 바스라에 들이닥치고 정부군이 도서관을 떠나자, 위급함을 느낀 알리아는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도서관 옆에 있는 식당으로 책을 옮기는 대작전을 펼칩니다. 밤낮없이 일했지만 책을 다 옮기기도 전에 까닭을 알 수 없는 화재로 도서관은 잿더미가 되어 버리지요. 참혹하게 불타는 도서관을 바라보던 알리아는 뇌졸중으로 쓰러지고 맙니다. 그러나 알리아가 마을 사람들과 함께 구해낸 책은 무려 3만 권이나 되었답니다. 건강을 회복한 알리아는 트럭을 빌려 식당에 쌓아 놓았던 책들을 집으로 옮긴 뒤, 즐거운 마음으로 새로운 도서관의 설계와 건축을 감독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 전쟁의 포화 속에서 목숨 걸고 구해낸 3만 권의 책!
바스라는 이라크 제2의 도시이자 첫째가는 무역항으로, 오랫동안 학문과 문예의 중심이었던 유서 깊은 도시입니다. 알리아 무하마드 베이커는 이라크 전쟁이 일어났던 2003년, 이라크 바스라 중앙도서관의 관장으로 일하고 있었지요. 알리아와 바스라 사람들에게 있어 도서관에 보관된 책들은 단순히 한번 읽고 즐기는 대상이 아니라, 자신들이 살고 있는 곳의 문화와 역사가 고스란히 담긴 소중한 기록유산이었습니다. 알리아는 도서관 책을 외부로 대출하지 못한다는 규칙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에게 몰래 대출을 해 주는가 하면, 도서관을 사람들이 모여 대화를 나룰 수 있는 편안한 곳으로 만들었습니다. 알리아가 목숨을 걸고 지켜낸 3만 권의 책은 바스라 중앙도서관에 소장된 책의 70퍼센트에 달하는 양이었지요. 그 어떤 도구나 단체의 힘을 빌리지 않고 오로지 손과 발, 그리고 책을 사랑하는 마음만으로 이루어낸 결과였습니다.

고대 도서관 중 세계 최대의 규모를 자랑하던 이집트 알렉산드리아도서관과 고대 중동의 에블라 도서관처럼 다른 민족의 침략이나 전쟁, 혁명의 와중에 파괴된 도서관은 많이 있습니다. 약 50만 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던 알렉산드리아도서관에 비하면 알리아가 몸담고 있던 바스라 중앙도서관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 수 없을 정도로 작고 초라하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알리아의 이야기가 많은 사람들의 가슴을 두드린 것은, 알리아가 구해낸 책의 양 때문이 아닙니다. 자신이 사랑하는 것을 지키기 위해 혼자서는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거대한 권력과 세상의 흐름에 맞선 알리아의 이야기 속에서 희망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전쟁 중에 이라크의 수도 바그다드에 있는 국립도서관의 책이 모두 파괴된 것과 비교해 보면 알리아의 행동은 더욱 돋보입니다. 이미 우리나라 도서관 사서들 사이에서도 도서관 사서의 모범적인 자세를 보여주는 사례로 널리 알려져 있는 알리아의 이야기는, 책의 중요성과 도서관의 의미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합니다. 현재 알리아는 재건축이 완료되어 2004년에 새로이 문을 연 바스라 중앙도서관에서 도서관 관장으로 복직해 일하고 있습니다.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