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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눌프

크눌프

  • 헤르만헤세
  • |
  • 문장
  • |
  • 2007-01-30 출간
  • |
  • 213페이지
  • |
  • 125 X 189 mm
  • |
  • ISBN 9788975070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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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1914년에 발표된 <<크눌프, 그 삶의 세 이야기(Knulp, Drei Geschichen aus dem leben Knulps)>>는 헤세의 그 많은 작품 중에서도 개인적 경험을 내부적 고뇌를 통하여 삼부작으로 표현한 헤세의 분신 같은 작품이다. 제1차 세계대전이 시작되기 전인 1907~1914년에 집필한 작품으로 평화스러운 분위기와 아름다운 감상이 주조를 이룬다. 헤세의 모든 작품에 일관되게 흐르고 있는 방랑벽과 향수를 느낄 수 있고, 특히 고독한 방랑자의 모습을 선명하게 그려 젊음이 결코 충동적인 낭만만이 아님을 젊은 독자들에게 일깨워주는 아름답고 감동적인 소설이다.
주인공 크눌프는 고향을 상실한 고독한 인간으로서 어느 곳에도 정착하지 못하는 방랑자로, 자유롭게 생활하며 사회질서에 적응하지 못한 인생의 낙오자이기도 하다. 어린애 같은 순박함과 모든 사람들에게 기쁨과 유희와 만족을 주는 타고난 재주가 있어, 주위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조롱도 당하지만 그들로부터 사랑받으면서 숙식을 제공받는다.
열네 살밖에 안 된 철없던 시절 크눌프는 연상의 여자로부터 버림받는 실연의 상처를 입고 인생의 방관자가 되어 정처없이 세상을 떠돌며 젊음을 낭비한다. 방랑자의 고독한 생활 속에서 그는 누가 시켜서가 아닌 스스로의 결정으로 온갖 역경을 몸소 체험하지만, 재치있는 그의 생활 속에는 고뇌나 난관보다는 낭만적인 분위기가 보다 우선하고 있다.
폐결핵을 앓으며 임종의 날을 바라보는 방랑자 크눌프는 한 번만은 꼭 만났으면 하는 버림받았던 첫사랑의 여인을 그리며 그를 낳아 준 고향으로 돌아간다. 구속 없는 자유와 자연을 사랑하는 그는 어릴 적 친구가 어렵게 마련해 준 병원으로 가지 않고 고향 구석구석을 떠돌다 눈 덮인 고향의 산길을 헤매다가 피를 토하며 쓰러진다. 몽롱한 의식 속에서 지친 몸을 가누며 자신이 진정 삶을 잘못 살았다고 하느님과의 대화를 통해 스스로를 긍정하며 눈을 감는다. 크눌프와 하느님과의 대화 장면은 인생의 엄숙성과 운명에 대한 인간의 체념을 더 이상 잘 묘사할 수 없는 압권이다.
이 작품은 자연 감정과 자아(自我) 문제를 깊이 파고들어 그 극단에까지 이른 점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우정도 사랑도 영원한 것이 아니며, 인간은 결국 고독한 것이라고 그는 정의한다.



목차


초봄
크눌프에 대한 회상
종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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