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아스카ㆍ나라에는
지금도 한민족의 숨결이 살아 숨 쉬고 있다!
한일 역사 관련 흔적이 가장 풍부한 지역을 찾아
완벽하게 재구성한 규슈에 이은 또 하나의 한민족 이야기
일본의 아스카ㆍ나라는 어느 지역보다도 많은 고대 한반도와 관련된 유물, 유적과 역사적인 이야기가 살아 숨 쉬고 있는 곳이다. 그래서 일본 간사이 지역을 방문할 때 오사카, 교토, 고베 지역 등과 함께 아스카ㆍ나라를 방문하여 고대 고구려, 백제, 신라, 가야와 관련된 유물과 유적 그리고 수많은 한민족의 이야기들을 접하게 된다. 지금도 이곳에서 발굴된 많은 유적들을 통해서 우리가 잊고 지내던 고대 한반도와 일본의 모습들을 생생하게 알 수 있게 된다. 이 지역은 고대 한반도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이주하여 정착하고 새로운 기술과 문화들을 전파하면서 일본 국가의 기반을 형성하고 발전을 다진 지역이다.
규슈에서 한민족의 발자취를 따라 걸었던 저자 김홍수는 아스카ㆍ나라에서 보다 더 구체적이고 깊이 있는 한반도 관련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확인하고 자료들을 정리하여 이 지역 전반에 대한 소중한 역사적 의미를 밝히고 있다.
독자에게는 이 책이 한일 고대사를 보다 폭넓고 깊이 있게 연구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현재 한일간의 복잡한 관계의 실마리를 풀 수 있는 지혜를 생각하며 고대 한민족의 숨결을 찾아 떠난 역사 연구자와 함께 잃어버린 역사의 조각을 찾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