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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영국 인문 기행

나의 영국 인문 기행

  • 서경식
  • |
  • 반비
  • |
  • 2019-08-09 출간
  • |
  • 296페이지
  • |
  • 128 X 188 mm
  • |
  • ISBN 97911891988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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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루벤스, 프란스 할스, 벤자민 브리튼, 피터 피어스, 윌프레드 오언, 헨리 퍼셀, 잉카 쇼니바레, 잉그리드 폴라드, 터너, 존 컨스터블, 리처드 빌링엄, 버지니아 울프, 레너드 울프……

노예 매매와 식민지배, 가부장제, 청교도혁명과 종교전쟁, 제1~2차 세계대전……

“당신은 영국을 좋아합니까?”
역사와 예술, 삶과 죽음, 문명과 야만의 경합을 응시하는
재일조선인 서경식의 영국 기행

『나의 이탈리아 인문 기행』에 이어 재일조선인 디아스포라 작가 서경식이 《릿터》에 연재한 여행 에세이를 묶은 책이다. 서경식은 영국과 아일랜드 등지를 여행하며 루벤스부터 프란스 할스, 벤자민 브리튼, 헨리 퍼셀, 잉카 쇼니바레, 잉그리드 폴라드, 터너, 존 컨스터블, 버지니아 울프, 레너드 울프 등의 작품들을 감상하고, 청교도혁명과 아일랜드 재점령, 아프리카 노예 매매, 대서양 삼각무역, 1차 세계대전, 2차 세계대전에 이르기까지 역사를 디아스포라의 관점에서 재해석하여 들려준다. 조선인이라는 정체성이 근대 영국의 역사와 뒤엉키며 독특하고 입체적인 여행기가 되어 독자들에게 큰 울림을 준다.

“영국은 셰익스피어, 오스카 와일드, 조지 오웰 등 나에게는 우상이라고도 할 법한 수많은 문학가들을 낳은 곳이다(음악계나 미술계에서는 대륙의 다른 나라에 비해 빛나는 인물이 많이 탄생하지 않은 까닭은 무엇일까). 동시에 나는 이 나라가 대제국을 형성하는 과정에서 발휘해 왔던, 두려울 정도로 냉혹하고 교활했던 측면에 대해서도 기억해두려 한다. 이렇게 모순으로 가득 찬 양면성이 이 나라 사람들의 문화에도 암울한 아이러니를 움트게 하여 독특한 그늘과 매력을 자아내게 했다.”
_ 저자의 말 중에서

“으레 그래왔듯 저자는 과거의 기억을 불러오며 글을 시작한다. 소환된 장소는 9.11테러가 있었던 2001년 런던의 호텔 11층. 낡은 호텔의 창가에서 선생은 죽음, 특히 삶을 스스로 저버리는 행위에 대하여 생각했다. 프리모 레비와 같은 작가가 되고 싶다고 동경하는 마음은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레비가 자살했다는 사실은 늘 머리에서 떠나지 않는다고 했다. 그리고 14년이 지나 다시 찾은 영국에서는 버지니아 울프가 자살했던 우즈 강가에 관한 이야기로 끝맺는다. 다만 이탈리아 기행에서는 프리모 레비가 몸을 던진 아파트를 잊지 않고 찾곤 했던 것과는 달리, 영국 기행에서는 버지니아 울프가 익사한 우즈 강도, 자택인 몽크스 하우스도 갈 수 없었다. 발길이 닿지 못했음에도 저자는 글을 남겼고, 덕분에 우리는 영국의 어떤 곳보다 선연히 강물을, 그 심연을 떠올릴 수 있다. 기행문을 읽는 가치가 사유와 정념의 간접 체험임을 또 한 번 알려준다.”
_ 옮긴이의 말 중에서


목차


1. 케임브리지 1
2. 올드버러
3. 런던 1
4. 런던 2-취리히
5. 런던 3
6. 케임브리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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