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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일의 동학농민혁명 답사기

신정일의 동학농민혁명 답사기

  • 신정일
  • |
  • 푸른영토
  • |
  • 2019-08-20 출간
  • |
  • 304페이지
  • |
  • 136 X 201 X 24 mm /435g
  • |
  • ISBN 97911882928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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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나는 잘못된 세상을 바로잡고자 했을 뿐이다”
신라 천년의 고도 경주에서 시작된 동학이 전라도에서 꽃을 피웠고, 충청도, 강원도, 황해도를 비롯한 전역에서 활활 타오르다가 사라져간 흔적을 찾아 신정일은 부단히 떠나고 부단히 돌아왔다. 남에서 북으로, 해지는 서해에서 해 뜨는 동해로, 내가 찾아 헤맨 길들이 파노라마처럼 눈앞에 펼쳐졌다가 접혀졌다. 120년 전 동학농민군이 꿈꾸었던 사람이 한울인 세상은 어디에 있는가? 지금 우리가 그 땅을 걸으며 기억하고 다짐하고 지켜야 할 마음과 생각은 무엇인가? 끊임없이 묻고 또 묻는다.

“내가 만나는 모든 사람의 가슴 속에 한울님이 계신다”
“이 세상의 운수는 개벽의 운수라 천지도 편안치 못하고 산천초목도 짐승도 편안치 못하니 사람만 어찌 따스하고 편안하게 도를 구하겠는가. 선천과 후천의 이치와 기운이 서로 엇갈려 만물이 다 싸우니 어찌 사람의 싸움이 없겠는가.”
해월 최시형의 예언대로 사람과 사람이 싸우고 사람이 자연을 거스르며 사는 것이 오늘날 세계의 추세이다. 현실은 그렇더라고 우리가 추구해야할 진실은 그 너머에 있다고 믿는다. 농민혁명을 가능하게 했던 동학사상을 다시 생각하고, 한울인 사람이 어떤 대접을 받고 있는가 돌아보고 살펴야할 때가 지금이다.

“역사의 아픔을 품어준 조국의 산과 들”
외세에 맞서 구국의 깃발을 든 동학농민군의 치열한 전투가 벌어진 곳마다 새겨진 이름들은 세월의 풍상에 씻겨 스러져가지만 우리는 사람을 섬기고 모시러 이 세상에 왔다는 한울정신은 지금껏 민족정신으로 면면히 이어져왔다. 숱한 파란과 위기에서도 우리 민족이 꿋꿋이 버텨온 것도 그런 사상이 피에서 피로 전해진 덕분이었을 것이다. 혁명 이후 두 번째로 맞는 갑오년에 동학농민혁명의 참뜻을 돌아봄으로써 삶의 지침, 마음의 빛을 찾지 못해 방황하는 현대를 사는 우리들에게 한 가지 대안, 한줄기 희망을 전해준다.


목차


머리말 그때도 갑오년이고 지금도 갑오년이다

동학농민혁명은 현재진행형이다
ㆍ고부 두승산 동학농민혁명의 봉화를 올린 산
동학농민혁명, 한국 근현대사에 우뚝 솟은 봉우리
전두환이 세운 황토현기념관
탐관오리 조병갑에 맞서 사발통문을 돌리다
조병갑의 재부임에 고부봉기 결행

천석꾼아 만석꾼아 주먹밥 썩 내놔라!
ㆍ고창 소요산 녹두장군 태어난 당촌마을 뒷산
조선 황토의 아들, 김남주
전봉준이 태어난 죽림리 당촌
질마재 따라 오르는 소요산 길
전봉준의 태몽 설화를 간직한 소요산
미당의 생가가 있는 질마재마을
백 주년 맞아 재현되었던 동학농민혁명

서면 백산, 앉으면 죽산
ㆍ고창 문수산 황토현 승전 낳은 무장기포의 목격자
문수산 아래 여시뫼에서 창의문을 발표하다
손화중이 활동한 무장관아는 초등학교로
마애불 배꼽에서 비결 꺼낸 손화중 장군
백산의 동학농민군 4대 강령
황토현 싸움의 승리를 전주성까지

영광에 무혈 입성한 동학농민군
ㆍ영광 불갑산 동학농민군 남진을 지켜본 영광의 진산
무르익은 봄날 떠난 동학기행
동학농민군이 무혈입성했던 영광
법성포 점령해 세곡 수송 두절
불갑산 돌아 함평으로 간 동학농민군

나주의 선비문화가 혁명의 걸림돌 되다
ㆍ나주 금성산 녹두장군과 나주목사의 담판을 지켜본 나주의 진산
나주, 동학농민군 집강소 설치를 반대하다
기득권 세력인 향리들이 수성에 협력하다
황룡강 전투 전적지에 세워진 기념탑
오합지졸 동학농민군이 관군을 대패시키다

남녀 평등시대를 예언한 강증산
ㆍ완주 모악산 동학농민혁명의 처음과 마지막을 증언하는 어머니 산
태인 성황산에서 동학농민군과 연합군 최후의 혈전
중과부적의 처절했던 원평 구미란 싸움
대원사, 증산 강일순이 깨달음을 얻은 절
‘숨은 꽃’ 같은 마음의 절, 귀신사
남녀 평등시대를 예언한 증산

청·일의 각축장으로 변한 조선
ㆍ전주 고덕산 전주 입성과 전주화약을 바라본 전주의 큰 산
혁명 최대의 승리, 전주 입성
관군과 공방전을 벌였던 완산칠봉
전주화약, 농민군 집으로 돌아가다

처음부터 끝까지 혁명가였던 김개남
ㆍ남원 교룡산 호남좌도 호령하던 김개남의 산
동학농민군 지도부의 분열
수운 최제우가 피신 수양한 선국사 운적암
끝까지 싸우자는 강경론자 김개남
‘척양척왜’ 외치는 반외세투쟁 2차 봉기

일본의 청일전쟁 승리, 외환 내우의 시대
ㆍ완주 서방산 동학농민군의 2차 기병을 바라본 서방정토의 산
외세에 맞서 구국의 깃발을 든 동학농민군
서울 진출을 놓고 남북접 대립
반외세 반봉건 2차 봉기 삼례 집회

일본군과 싸우자고 격문을 보낸 동학농민군
ㆍ여산 천호산 동학농민군의 한양 진격을 바라본 하늘이 보호하는 산
금마, 미륵의 출현을 기다린 ‘서동요’의 땅
여산부사 김원식 동학농민군에 합류
사라져 가는 전적지의 자취들

경천벌판에 나부낀 동학농민군 승전의 깃발
ㆍ이인 칠봉산 공주 대패 앞둔 동학농민군 최후의 승전장
신령한 산 계룡산에 혁명의 흔적은 없었다
공주전투의 전초전, 이인 칠봉산 싸움

쓰러져가는 국운을 살리려는 마지막 전투
ㆍ공주 주미산 동학농민군의 죽음과 부활을 바라본 산
동심협력하여 척양척왜 하올세라!
전봉준 마지막 전의를 불사르다
일본군의 개입으로 우금고개 싸움 실패로 끝나다

갱도를 위해 죽는 것은 조금도 원통하지 않다
ㆍ정읍 입암산 패하고 들어간 전봉준을 받아들인 산
전봉준이 마지막 밤을 보낸 차치구의 집
전봉준, 피노리에서 생포되다
나는 잘못된 세상을 바로잡고자 했을 뿐이다

사람을 섬기고 모시러 이 세상에 왔다
ㆍ경주 구미산 동학을 창시한 최제우의 산
깨달음이란 무엇인가?
섬김을 받으로 온 게 아니라 섬기려 왔다

정면충돌과 해산, 기로에 선 동학농민군
ㆍ보은 보습산 보은집회를 바라본 장안의 뒷산
최시형의 자취를 찾아서 보은에 가다
동학농민군과 양호사 어윤중 비극의 최후를 맞다
하인, 어린이, 동물까지도 한울림처럼 대하다

역사의 아픔을 품어준 지리산과 섬진강
ㆍ지리산 형제봉 동학농민군의 섬진강 싸움을 바라본 산
역사와 함께 살아 숨 쉰 지리산
매천 황현, 구례 월곡마을에서 조선의 실정을 기록하다
매천의 ‘절명시’
섬진강과 악양벌판, 그리고 소설 『토지』
하동·광양전투에서 살아남은 동학농민군 지리산으로

역사의 길, 걷고 또 걸어갈 길이여!
ㆍ장흥 억불산 석대뜰 싸움을 바라본 이방언의 산
장흥 대접주 이방언의 마지막 항전
며느리바위의 슬픈 전설이 있는 억불산
장흥의 산 구비구비에 그리운 얼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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