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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시계 (북오디세이 12)

해상시계 (북오디세이 12)

  • 루이스보든
  • |
  • 주니어김영사
  • |
  • 2004-07-30 출간
  • |
  • 46페이지
  • |
  • B5
  • |
  • ISBN 9788934915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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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과학자들도 풀지 못했던 경도측정법을 찾아내 항해의 역사를 바꾸어놓은
시골의 시계장이 존 해리슨의 일대기
그리고 17, 18세기 해상시계 제작의 역사와 당시의 항해술, 과학사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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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이름 없는 시계장이 존 해리슨이 세계 최초로 해상시계를 만들기까지 이겨낸 시련과 역경의 일대기이다. 존 해리스는 1693년 영국의 시골마을에서 목수의 아들로 태어났지만, 수많은 과학자들도 풀지 못했던 경도측정법의 해결책을 ‘시계’에서 찾아내어 세계의 역사를 뒤바꿔놓은 인물이다.
해상시계가 발명되기 전, ‘대항해시대’로 불리던 16?17세기까지도 항해사들은 바다지도와 나침반에 만 의지해 먼 바다로 나아갔고, 낮의 길이와 태양의 높낮이, 그리고 북극성을 보면서 위도를 알아냈다. 하지만 경도는 알지 못했기 때문에 수많은 뱃사람들과 배들이 암초에 부딪혀 바다 속으로 가라앉는 사고가 많았고, 바스코 다 가마, 페르디난드 마젤란 같은 위대한 항해사들도 지도 위에 표시된 위치를 찾지 못해 바다에서 갈팡질팡하기 일쑤였다. 해외무역을 넓히기 위해서 안전한 항해길이 필요했던 영국 정부는 급기야 1714년 ‘경도법’을 제정하여, 경도를 제대로 측정하는 방법을 찾아내는 사람에게 수백만 달러에 상당하는 상금을 주겠다고 약속한다.
유명한 귀족 출신 과학자들은 경도측정법의 열쇠를 ‘하늘’에서 찾아내려고 애쓰는 동안, 스스로의 힘으로 공부한 평민 출신의 시계장이 존 해리슨은 ‘시계’에 그 답이 있다고 믿었다. 결국 그는 어느 곳에서든지 정확한 시간을 가리키는 해상시계 H1, H2, H3를 만들어내면서 경도측정법의 비밀을 풀어낸다.
바다에서 경도를 알아내려면, 지금 배가 있는 곳의 시각과 배가 떠나온 항구의 시각을 알아내어, 두 지점 간의 시간 차이를 거리로 환산하면 된다. 즉 지구가 360도 자전하는 데 24시간 걸리므로, 1시간은 15도 회전에 해당한다. 그러므로 배의 시각과 고향 항구의 시각이 1시간 차이난다면 배가 동쪽이든 서쪽이든 경도 15도만큼 이동해왔다는 뜻이 된다.
하지만 당시의 시계는 추가 달린 시계여서, 배가 흔들리면 속도가 느려지거나 빨라져 정확한 시간을 측정하기가 어려웠다. 존 해리슨은 녹슬지 않는 소재로 제작하여, 배가 아무리 움직여도 부품들끼리 완벽한 균형을 유지하도록 하였다. 결국 한 평생을 해상시계 제작에 바쳐온 존 해리슨은 1773년에 영국 정부로부터 상금을 받아냈지만, 그를 시기하고 비웃던 귀족 과학자들에 의해 시련을 받았다.
시골 출신의 평범한 시계장이가 자신의 신념을 버리지 않고 장인의 길을 걸어갔기 때문에, 오늘날 우리들은 시간의 지배를 받는 게 아니라 시간을 지배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 책에서는 존 해리슨의 해상시계 제작의 역사뿐만 아니라 당시의 정치적 음모와 항해술의 역사가 흥미진진한 이야기와 함께 펼쳐진다. 평범한 사람이라도 존 해리슨처럼 자신에게 닥친 어려움을 이겨내면서 신념을 향해 끝까지 나아갈 때 위인으로 평가되는 것처럼, 어려움을 이겨내지 못하고 쉽게 좌절하고 마는 요즘 어린이들에게 깨달음을 줄 의미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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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의 내용 ]

◆ 귀족 과학자들과도 경쟁했던 ‘배짱’으로 끝까지 지켜낸 ‘장인정신’
당시 정확한 경도측정법을 알아내는 것은, 바다를 장악하려는 유럽 국가들의 간절한 소망이었다.
영국 정부의 경도법 제정 이후, 경도측정법의 해결책을 두고 이름 없는 시계장이 존 해리슨과 당대 최고의 천문과학자들 사이에 자존심을 건 싸움이 시작되었다.
갈릴레이, 호이겐스, 뉴턴, 핼리 같은 유명한 과학자들은 경도문제를 풀기 위해 노력했지만 실패에 끝났다. 그들은 해답이 하늘에 있다고 믿고 열심히 하늘을 관측하였다. 천문과학자들은 시계로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존 해리슨의 생각을 몹시 못마땅해 했다. 하지만 존 해리슨은 천문과학자들의 비웃음과 방해에도 꺾이지 않고 H-1, H-2, H-3 및 H-4라는 이름의 시계를 네 개 만들어 경도 문제를 해결하고, 마침내 1773년 6월, 그의 나이 80세에 경도 위원회로부터 상금을 받게 된다.
존 해리슨은 무수한 협박과 좌절에도, 자신의 생각이 옳다고 여겼기 때문에 정확한 해상시계를 세상에 내놓을 수 있었다. 이 책에는 존 해리슨의 장인정신과 배짱이 곳곳에 녹아 있다. 그 장인정신과 배짱으로 만든 존 해리슨의 시계들은 1993년 그의 탄생 300주년을 기념하여 공개된 그리니치 왕립 천문대의 해리슨 전시실에 보관되어 있으며, 지금도 잘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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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18세기 항해술과 시계 제작의 역사
이 책에는 정확한 경도측정법을 찾아가는 17,18세기 사람들의 탐구과정이 풍부한 그림으로 되살아나고 있다.
경도를 알려면 현재의 위치와 앞으로 갈 목적지를 알아야 한다. 하지만 바다나 사막 한가운데 놓인 사람으로선 경도를 알기가 쉽지 않았다. 그래서 수많은 사람들이 항해와 탐험 도중 목숨을 잃었다. 옛 사람들은 달을 관측하고 천체의 움직임을 살펴보며 기록해, 극복해보려 했지만 기상이 안 좋으면 아무 소용이 없었다.
수많은 과학자들과 탐험가들은 어디서나 정확한 시간을 알 수만 있다면 경도를 알 수 있다고 결론을 내렸다. 하지만 그런 시계를 만들 수 있을지는 의문이었다. 하루에 오차가 3초 이내인 정확한 ‘해상시계’를 만들어야 하는데, 당시 진자시계 제조기술로는 이런 시계를 만들기가 어려웠다.
영국의 시골 출신 존 해리슨은 바로 정확한 ‘해상시계’를 만들기 위해 평생을 바쳐 세계의 어느 곳에 있어도 정확한 시간을 유지하는 시계를 발명했다. 정확한 시계가 오늘날에는 흔하지만 당시에는 놀랄만한 발명이었다.
존 해리슨이 만든 시계는 녹슬지 않는 소재로 제작되어, 어떤 외부 변화에도 완벽한 균형을 유지했다.
또한 시계 내부를 서로 다른 금속으로 구성해 어느 한쪽이 기온변화로 수축하거나 팽창하더라도 시계의 속도가 일정하게 유지했다.
그가 만든 해상시계는 오늘날 시계의 원조였고, 영국은 그 시계 덕분에 세계를 지배할 수 있게 되었다. 이 책에는 해상시계의 제작과 변화과정이 들어 있으며, 더불어 당시의 항해술까지도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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