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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존슨근대의탄생(1)

폴존슨근대의탄생(1)

  • 폴 존슨
  • |
  • 살림
  • |
  • 2014-03-07 출간
  • |
  • 936페이지
  • |
  • ISBN 9788952228208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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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머리말 현대의 기반을 이룬 15년을 말하다

제1장 특별한 관계
뉴올리언스전투, 1815년 1월 8일│영국과 싸우기 위해 태어난 사람, 잭슨 장군│1812년 미영전쟁은 어떻게 시작됐나?│미국의 분열│전쟁터로 변한 캐나다 국경│군사 공상가 로버트 풀턴│파슬리 대령의 세계 전략과 로켓 공격│영국 해군의 약점과 강점│워싱턴 방화와 서로에 대한 만행│남부의 잭슨│크리크족 대학살│애덤스와 클레이의 대립│겐트조약의 의미│영국과 미국은 왜 특별한 관계로 발전했을까?│플로리다 점령│러시아와 오리건 지역│영국인과 미국인은 서로를 어떻게 보았는가│친미적인 영국 진보주의자들│미국에 대한 시드니 스미스, 코벳, 트롤럽의 견해│미국식 영어의 발전│워싱턴 어빙의 문화적 아부│미래의 강대국, 미합중국

제2장 회의는 춤춘다
1815년, 빈의 웰링턴│나폴레옹의 두려운 유산│고야를 통해 유럽을 보다│반기를 든 독일 지식인들│메테르니히와 연합│연합국과 나폴레옹 황제의 협정│운명의 워털루전투│평화조약의 밑그림을 그린 사람들│통제 불가능한 러시아 황제│런던을 찾은 러시아 황제│최초로 열린 국제평화회의│패배자로 몰린 세 나라│독일 민족주의의 좌절│춤의 도시, 빈│암약하는 비밀경찰│나폴레옹의 복귀와 백일천하│신성동맹과 낭만적 기독교│예언자의 목소리│분노에 휩싸인 천재 베토벤│음악 시장을 개척한 천재│로시니와 중류 문화의 성장│중산층 가정에 필수품이 된 피아노│슈베르트의 예술가 기질│낭만주의의 어머니 스탈 부인│리더십을 잃은 프랑스│고전주의와 낭만주의│다비드, 카노바, 그리고 신고전주의의 패배│빅토르 위고와 샤토브리앙│변모하는 파리│무대 기술의 발달│세상을 밝힌 가스등│거대함에서 풍기는 매력│미국의 풍경화가 토머스 콜

제3장 미개지의 종말
통신 혁명│위험한 역마차 여행│교통수단, 주차 문제, 그리고 혼잡│매캐덤의 도로 개량 사업│영국 교통에 혁명을 가져온 텔퍼드│극찬받는 텔퍼드의 프로젝트│반대에 부닥친 고속도로 건설│마차에 밀린 증기 자동차│돛배에서 증기선으로│하늘을 나는 꿈│더 빠르게 안락하게 저렴하게│유럽의 인구 폭발 현상│신천지로 떠오른 미국│값싼 토지로 주목받다│플레인 호수와 미시시피 계곡의 정착│스코틀랜드에서 쫓겨 온 이민자들│에드윈 랜드시어의 풍속화│미국을 알린 페니모어 쿠퍼│뺏는자의 패러독스│팜파스에서 쫓겨난 인디언들│캐나다의 프랑스계 주민들│허드슨 항만 회사를 둘러싼 싸움│식민지로 전락한 아프리카대륙│급진주의적인 선교가 유행하다│범죄자 유형지의 확대│세계 최악의 유형지 호주│호주를 만든 맥쿼리 총독│애버리진들의 비극│원주민이 전멸한 섬 태즈메이니아│눈요깃감으로 전락한 마오리족의 머리│더 많은 땅을 찾아나선 러시아│그루지야 정복│무리디즘과 이슬람 근본주의의 기원│생태학적 제국주의│캘리포니아 탐사│극지방 탐험│정원 가꾸기 열풍│자연보호를 시작하다

제4장 세계 경찰
지중해 해적을 소탕한 엑스마우스│매질로 죽어나가는 러시아 모범 농장│황제가 만든 지옥의 유토피아│농노 제도를 외면한 러시아 지식인들│노예제도를 용인한 토머스 제퍼슨│미국의 노예제도를 둘러싼 대립│목화값을 떨어뜨린 엘리 위트니의 조면기│위선적인 남부의 탄생│미주리협약│확산된 노예 폭동│흑인 해방을 선언한 맨스필드 대법원장│영국의 노예제 반대운동│세계 경찰로 떠오른 영국 해군│노예 매매에 빠져든 서아프리카 부족장들│포함 외교를 시작하다│중동으로 진출한 영국│해양을 장악한 영국 해군│유능한 식민부 장관 배서스트│래플스가 건설한 싱가포르│동인도회사의 과학적 조사│식민 통치가 시작되다

제5장 중심은 유지될 수 있을까?
워즈워스와 웨스트모어랜드 선거 개입│문학사에 빛나는 저녁 파티│낭만주의와 가난│좌파의 지도력 부재│감옥에 간 두 언론인│활동하는 급진주의자들│반곡물법 폭동│정부를 지지한 농부들│영국 국교회의 우대 정책│밀리언셀러 작가의 출현│밤에 촛불을 밝혀둔 이유│서민적인 미국 대통령│규모는 작지만 효율적인 정부│내각과 하원의 관계│임명권과 한직의 쇠퇴│재주가 많았던 하원의원들│막대한 선거 비용과 부패 방지법│로더 가문의 정치 제국│낭만파 계관시인의 정치 편력│워즈워스의 정치철학│브로엄의 도전│드퀸시와 지역 신문 전쟁│1818년 총선의 결과│네이스미스와 제프리│출판업의 번창과 대중 도서관의 등장│역사 소설로 거부가 된 스콧│예술가 그룹의 도덕성 논쟁│워털루전투에 대한 두 가지 평가│무질서를 찬양한 셸리│웅변가 헌트│맨체스터 집회로 표출된 민중의 분노│피털루사건│악법으로 존속한 치안 유지법│시슬 우드의 암살 음모

제6장 신사와 숙녀
인기 없는 조지 4세│

도서소개

『폴 존슨 근대의 탄생』제1권. 영국이 자랑하는 저널리스트이자 역사학자인 폴 존슨은 이 책에서 1815년부터 1830년까지 15년간 전면적으로 일어났던 근대 사회의 시작지점을 역동적으로 보여주며 그 역동적인 15년의 모습은 현재 우리가 살아가는 시기가 또 다른 ‘근대의 탄생’이 아닐까 느껴지게 한다.
우리의 현재는
단지 15년1815~1830만에 만들어졌다!
폭군, 천재, 광인들이 뒤엉킨 불같은 시대!
근대의 시작이자 완성점인 그 뜨거운 현장의 이야기!

▶ 내용 소개

경이로운 역사의 초상화! _월스트리트 저널
생동감 넘치는 에피소드와 저자만의 묘미가 깃든 역작! _뉴욕타임스
정치학에서 예술로, 문학으로, 의학으로 국가와 국가를 넘나드는 책! _라이브러리 저널
나폴레옹이 물러난 1815년,
그때부터 근대는 꽃피기 시작했다

보편적으로 지식계에서는 근대의 시작을 18세기로 본다. 우리는 흔히 중세의 오랜 신 중심의 세계관이 깨지는 14~16세기 르네상스와 종교개혁을 지나 인간 이성으로 구습을 타파하는 계몽주의와 과학 기술의 발전이 가져다 준 산업혁명, 그리고 구체제를 전복시키고 개인의 자유와 평등을 천명한 프랑스 혁명으로 근대의 문이 열어젖혀졌다고 알고 있었다.
그런데 영국이 자랑하는 저널리스트이자 역사학자인 폴 존슨은 19세기 초반, 1815년부터 1830년까지의 15년 동안 근대가 탄생했다고 말한다. 우리가 살고 있는 현대 사회의 기반이 바로 이 15년 동안 다 만들어졌다는 것이다. 『폴 존슨, 근대의 탄생』에서 폴 존슨은 어떤 근거로 그렇게 말하는 것일까?
저자는 1815년 6월 18일 워털루전투에서 나폴레옹의 프랑스 군이 영국의 웰링턴이 이끌었던 영국-프로이센 연합군에게 패배하여 나폴레옹이 완전히 퇴위할 때까지는 근대의 개화가 늦춰지고 있었기 때문이었다고 설명한다. 길고 파괴적이었던 나폴레옹전쟁이 근대의 실질적인 탄생을 늦추고 있었다는 것이다. 그건 그 전쟁이 끝난 1815년부터 영국과 유럽 대륙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급격하고도 근본적인 변화가 일어난 것을 보면 확연해진다.

근대 국가의 모델, 미국의 부상

우선 살아남기에 급급한 식민지 국가 미국이 영국과 겐트조약을 맺으며 지속적인 평화관계를 유지하면서 확 달라졌다. 이건 나폴레옹이 1814년 3월 영국과 러시아, 프로이센, 오스트리아 연합국에게 패배하여 파리를 점령당한 뒤 엘바섬으로 유배되면서 비롯된 일이었다.
그 이전까지 영국은 미국과 1812년부터 벌이고 있었던 전쟁에 대해 강경했다. 절대 물러날 생각이 없었다. 그러나 프랑스가 항복한 뒤로는 세계전쟁의 ‘잔존물’ 정도에 불과하다고 생각한 미국과의 전쟁 따위는 한시라도 빨리 마무리 짓고 싶어 했던 것이다.
이로 인해 미국은 유럽의 영향권에서 떨어져 나와 유럽식의 ‘타협’ 문화 대신 ‘도덕적 정당성’이라는 명분을 선택하는 한편 민주주의 정치체제를 도입하면서 점차 강대국으로 변모해갔다. 그런 미국의 모습은 영국의 지식인들에게는 진보정신이 구현된 나라로 비춰졌다. 바이런은 미국을 ‘힘과 자유, 절도의 표본’이라고 하면서 미국의 정치체계는 ‘고대 그리스, 특히 전성기를 누리던 아테네의 가장 뛰어난 면을 고루 갖추었다’고 평할 정도였다. 완벽하지는 않지만 ‘근대 국가의 모델’이 만들어졌다고 할 수 있지 않았을까.

프랑스혁명의 계승자를 자처한
나폴레옹의 본질

한편 1815년 나폴레옹의 패배는 나폴레옹의 권력만 앗아간 것이 아니라 그에 대해 덧씌워져 있던 ‘기대’도 앗아갔다. 당시 유럽의 지식인들 중 상당수는 나폴레옹을 진보의 원동력이라 생각했다. 나폴레옹이 프랑스 혁명의 계승자임을 자처하며 무력으로 그 정신을 전파하려한다고 선전했기 때문이었다.
영국의 비평가인 윌리엄 해즐릿은 “만일 나폴레옹이 정복자라면 그것은 그가 자유를 위한 인류의 추상적 권리에 반대하는 왕들의 거대한 음모를 정복했기 때문이다.”라고 말할 정도였다. 또 헤겔은 1806년 말을 타고 예나를 지나가는 나폴레옹을 직접 보고 그를 이성의 상징인 ‘세계정신’을 구현한 인물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나폴레옹의 부대가 그의 전재산을 다 빼앗아 가는 데도 불구하고 그들을 칭송했던 것이다. 하지만 그건 책상물림들의 생각일 뿐이었다.
지식인들의 열망이 반영된 상상 속의 나폴레옹이 그랬을지는 모르나 실제는 달랐다. 나폴레옹이 독일과 북부 이탈리아에 프랑스 혁명으로 만들어진 몇 가지 개혁을 강제한 것은 사실이지만, 그게 나폴레옹의 본질은 아니었다. 나폴레옹은 결코 민주주의자가 아니었고, 그에게 군중은 ‘폭도’였다. 소탕해야 할 대상이었다. 그는 개개인의 자유를 존중하기 위해 힘쓰지도 않았고 오히려 근대 경찰국가라는 개념을 처음 고안해 수출까지 할 정도였다. 오히려 벨기에나 네덜란드의 구체제가 갖고 있던 민주적 장치들까지도 파괴했다. 지방자치제의 교과서 같은 스위스를 야금야금 먹어 들어가 스위스 국민의 자유를 박탈하려 했다.
이로 인해 시인 윌리엄 워즈워스는 나폴레옹에게서 완전히 등을 돌렸다. 나폴레옹이 가는 곳에는 노략질이 그치지 않았다. 나폴레옹의 원정으로 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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