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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에서 방귀를 뀌면 어떻게 될까(퀴즈로 만든 우주 2)

우주에서 방귀를 뀌면 어떻게 될까(퀴즈로 만든 우주 2)

  • 정명숙
  • |
  • 사회평론
  • |
  • 2004-02-17 출간
  • |
  • 128페이지
  • |
  • B5
  • |
  • ISBN 9788956023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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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우주라는 넓고 어두운 공간은 항상 사람들의 끝없는 호기심과 동경을 자극해 왔다. 돌고 있는 것은 우주가 아니라 지구라는 사실을 아마도 처음 주장한 코페르니쿠스로부터 항해로 지구가 둥글다는 것을 증명해 낸 콜럼버스, 그리고 마침내 달에 인류의 발자국을 남긴 닐 암스트롱에 이르기까지. 이런 두드러지는 우주의 사건들 사이에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노력이 숨어 있을까?
이 책은 그 호기심과 발견의 역사를 이야기 속에 담긴 재미있는 퀴즈로 풀어내 놓았다.
평화로운 시골밭을 망쳐 놓은 정체불명의 우주선. 그런데 새파랗게 불탄 옥수수밭의 원인은 뜻밖에도 지구정복을 목적으로 한 외계인의 침략이 아니라 우주여행용품 외판원의 주차 공간 확보를 위한 노력이었다. 밭 주인인 아버지의 분노에는 아랑곳없이 아들 삼형제는 2인승 영업용 우주선의 한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우주에 대한 퀴즈 경합을 벌인다.

“우주선에서 방귀를 뀌면 어떻게 될까?”
“블랙홀에 빠졌을 때와 맨홀에 빠졌을 때의 차이점은?”

이런 기상천외한 퀴즈의 대답은 기본적인 과학 상식에 있다.
어린이들은 퀴즈를 풀어 나가면서 우주에 대한 호기심과 관심뿐 아니라 주변의 사물에 대한 과학적인 사고방식을 키울 수 있다.
우주에는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것 이상으로 놀랍고 신비한 세계가 펼쳐져 있다. 이 책을 통해 과학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인 우주를 접하다 보면 평소 무심하게 지나쳤던 하늘과 별, 그리고 해와 달이 어린이들의 마음에 새로운 모습으로 더 생생하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어린이들이 평소 우주에 대해 궁금해 했던 내용들을 가까이에서 만나 볼 수 있는 기회로 활용될 것이며 어린이들의 우주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와 그 이상을 알고 싶은 호기심을 배가시킬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동화책의 한계를 벗어나기 위해 어린이들이 이전에 접해 보지 못했을 새로운 용어나 군데군데 좀더 깊이 있게 알아야 할 내용들은 ‘알토란 상식’과 ‘우주에 이런 일이’ 코너에서 풀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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