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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와 정신분석

신화와 정신분석

  • 이창재
  • |
  • 아카넷
  • |
  • 2014-12-15 출간
  • |
  • 648페이지
  • |
  • ISBN 9788957333914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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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부 신화 해석을 위한 기본 조건
1장 신화 해석을 위한 정신분석의 기초 23
1. 신화에 대한 정신분석학의 연구 동향 26
2. 신화에 반영된 무의식의 유형들 35
3. 신화적 사고 55
4. 영웅신화 해석의 초점과 기본 틀 : 정신 발달의 중요 요소들 76
5. 마무리하며 90

2부 신화에 대한 정신분석
1장 한국 신화 95
1. 창세신화 : 한국인의 시원 95
2. 환인, 환웅, 웅녀, 단군 : 한국민족의 최초 이상화 대상들 101
3. 주몽 : 마마보이가 건국 영웅되다 107
4. 바리데기 : 버림받은 영혼이 치유자로 변환되는 과정 130
2장 중국 신화 169
1. 창세신 : 거인 반고 169
2. 예 : 반복되는 불행의 원인과 의미 175
3. 어진 왕 순 : 거짓자기가 참자기로 변하기 위한 조건 196
3장 일본 신화 221
1. 창세신 이자나기와 이자나미 : 성교, 창조, 죽음, 다툼, 분리, 단독 창조 223
2. ‘폭풍의 신’ 스사노오 : 반사회적 성격의 치유 과정 234
3. 오쿠니누시 : 힘없는 겁쟁이가 국가의 주인으로 성장하는 과정 258
4장 수메르 신화 287
1. 길가메시 : 오만한 자가 현자로 변하는 과정 287
5장 이집트 신화 337
1. 오시리스, 이시스, 호루스 : 죽음에서 부활에 이르는 길 337
6장 그리스 신화 369
1. 그리스의 창세신화 : 왕 살해의 전형 369
2. 오이디푸스 : 운명을 벗어나려는 투쟁 379
3. 페르세우스 : 어머니의 마력에서 벗어나 주체가 되기 위한 조건 410
4. 테세우스 : 미궁에 들어가 괴물과 싸우기 437
5. 헤라클레스 : 모성 박탈이 심한 자의 운명 459
6. 에로스와 프시케 : 사랑과 영혼이 조화되기 위한 조건 487
7. 나르키소스와 에코 513
7장 북유럽 신화 541
1. 발데르 : 빛의 신이 죽어야 하는 이유 541

3부 신화에 반영된 민족무의식 비교
1장 신화에 반영된 민족무의식 비교 561
1. 창세신화 : 민족 간 최초 정신성 비교 564
2. 영웅신화 : 민족 간 콤플렉스 유형 비교 565

맺는말 587
미주 593
참고문헌 633

도서소개

고대의 신화와 현대의 정신분석이 만나다 『신화와 정신분석』은 정통 프로이트 이론과 융 분석심리학 이론, 그리고 현대 정신분석 이론을 종합해서 한·중·일 신화뿐 아니라 전세계 민족 신화를 해석한 책이다. 영웅의 일대기 신화를 각 민족이 고유의 체험을 통해 얻은 지혜를 후손에게 전한다는 관점에서 해석함으로써, 태어날 때부터 세상의 복잡한 사정에 의해 크고 작은 상처를 받을 수밖에 없는 인간이 어떤 통과의례를 거쳐야 과거의 상처를 딛고 일어나 자신과 집단을 위해 거대한 힘을 발현할 수 있는, 성숙한 인간이 될 수 있는지를 규명하고 있다. 한·중·일 신화에 반영된 무의식의 유형들을 정신분석적 관점에서 분석, 정리한 것은 저자의 독창적인 시도로 평가된다.
정신분석과 인류학의 관점에서 동서양 고대 신화의 본질과
숨겨진 의미를 탐색한 국내 첫 저서

정통 프로이트 이론과 융 분석심리학 이론, 그리고 현대 정신분석 이론을 종합해서 한중일 신화뿐 아니라 전세계 민족 신화를 해석한 국내 첫 저서이다. 특히 한중일 신화에 반영된 무의식의 유형들을 정신분석적 관점에서 분석, 정리한 것은 저자의 독창적인 시도로 평가된다. 또한 영웅의 일대기 신화를 각 민족이 고유의 체험을 통해 얻은 지혜를 후손(현대인)에게 전한다는 관점에서 해석함으로써, 태어날 때부터 세상(부모)의 복잡한 사정에 의해 크고 작은 상처를 받을 수밖에 없는 인간이 어떤 통과의례를 거쳐야 과거의 상처를 딛고 일어나 자신과 집단(타자)을 위해 거대한 힘을 발현할 수 있는, 성숙한 인간이 될 수 있는지를 규명하고 있다. 저자는 동서양 영웅신화 해석의 가장 중요한 의미가 바로 여기에 있음을 강조한다.

정신분석적 신화 해석은 신화가 인류에게 제공한,
정신의 안정화 기능을 재현하는 일

신화에 대한 정신분석적 해석이란 우리 자신의 정신 밑바닥에 있는 태곳적 민족무의식·인류무의식과 ‘지금, 여기’가 만나서 교류하는 경이적 사건이다. 무의식에는 강력한 본능욕동과 감정, 환상, 내적 대상, 결코 잊을 수 없는 상처와 재난 흔적, 생존을 위해 유념해야 할 메시지가 들어 있다. 현대의 우리는 고대의 신화가 각 민족 구성원들에게 위기와 불안에 대처하는 방법, 인간의 본질과 삶의 목표 등을 안내해주는 최고의 치유적 서사였다는 사실을 쉽게 잊는다. 불교를 믿는 사람에게 불경이, 기독교를 믿는 사람에게 성경이, 과학자에게 첨단 과학논문이 지니는 권위와 치유 기능을 고대인에겐 신화가 지니고 있었다. 이 책은 이러한 맥락에서 신화가 고대 인류에게 제공했던 정신의 안정화 기능을 재현해 현대인의 결핍을 보충하는 것을 목표로 하여 정신분석적 신화 해석을 펼쳐보인다.

이 책에 소개된 신화 이해의 세 가지 배경

이 책에서는 세 가지 관점을 혼합해 신화 해석을 시도한다. 첫째, 가장 중심이 되는 것은 정신분석의 관점이다. 프로이트는 개인 무의식을 명료화하는 데 초점을 두었고 융은 인류의 원형적 무의식이 신화에서 어떤 양태로 상징화되는지를 주목했다. 이 책에서는 서로 대립과 갈등을 빚어온 프로이트와 융, 그리고 현대정신분석 관점들이 어떻게 상호 보완되는지 구체적 신화 해석 사례를 통해 제시한다.
두 번째는 인류학, 민속학, 신화학의 관점이다. 프레이저의 ‘주술적 사고’, 레비스트로스의 구체적이고 감각적인 ‘야생의 사고’, 심리학자 줄리언 제인스가 주목한 내면에서 들려오는 신의 목소리에 복종하던 원시 인류의 ‘양원적 정신구조’, 일본의 문화인류학자 나카자와 신이치의 ‘막힌 것을 소통시키는 매개활동으로서의 신화’ 등의 개념이 각국 신화를 해석하는 배경지식으로 활용된다. 신화인류학의 관점은 신화를 창조한 고대 인류의 세계관을 이해하는 데, 그리고 신화소가 과거의 생활 맥락에서 어떤 상징의미로 사용되었는지 이해하는 데 필요한 지식을 제공한다.
세 번째는 신화학자 조셉 캠벨의 관점이다. 신화학 전공자인 캠벨이 정신분석을 흡수하여 신화의 심리적 의미를 이해하려 시도한 것은, 정신분석 전문가인 프로이트와 융이 신화와 신화인류학을 흡수하여 정신분석의 경험 영역과 시야를 거시적으로 확장한 것만큼 혁신적인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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