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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핍한 시대의 시인 횔덜린 (양장)

궁핍한 시대의 시인 횔덜린 (양장)

  • 장영태
  • |
  • 시와진실
  • |
  • 2020-02-25 출간
  • |
  • 628페이지
  • |
  • 161 X 230 X 47 mm /904g
  • |
  • ISBN 978899089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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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횔덜린 탄생 250주년을 맞이하여
‘궁핍한 시대’에 순수한 시인으로 살다간
생애와 문학의 의미를 더듬어보다

프리드리히 횔덜린은 독일 문학의 전성기인 이른바 괴테시대 시인이다. 73세라는 짧지 않은 삶이었지만 생애 절반을 정신병원을 거쳐 튀빙엔 네카 강변에 있는 작은 탑 방에 유폐되듯이 살아야 했다. 횔덜린의 문학은 당대에는 물론이고 사후 반세기가 넘도록 거의 잊혀진 채였다. 그러나 20세기 초부터 격동기의 아들로, ‘궁핍한 시대’에 순수한 시인으로 살아낸 생애와 더불어 그의 문학 정점으로 평가받는 후기 시가 시인과 지성인들의 열렬한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오늘날 횔덜린의 작품과 문학사상에 대한 연구와 해석은 독일 문학사에 한 획을 그은 그 어느 작가보다 훨씬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지난 50년간 독일 시인 가운데 세계 각국에서 가장 많은 번역서가 나온 시인이기도 하다. 이는 횔덜린의 문학이 세계문학 담론에서도 한 지향점이 되었음을 의미한다. 한 세기가 넘도록 묻혀있었던 그가 르네상스를 맞이한 것이다.

횔덜린 서거 150주년인 1993년 독일 레크람 출판사는 릴케와 첼란을 비롯한 독일 현대 시인 31명이 횔덜린에게 바치거나 횔덜린을 주제로 쓴 시 44편을 모아 발행했다. 독일 문학계에서는 전무후무한 일이다. 시성(詩聖)이라 부르는 괴테나 쉴러에게도 이런 헌정 시집을 바친 적이 없다. 문학만이 아니라 시인으로서 실존에 깊은 감동을 표현한 것이다. 그렇다면 무엇이 오늘날에도 여전히 우리를 매혹하는 것일까? 그리고 어떻게 접근해야 괴테와 함께 뛰어난 서정시인이자 가장 난해하다고 평가하는 횔덜린의 작품을 한층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을까? 이 궁금증이 바로 이 책을 쓴 동기며, 그 답을 찾는 것이 이 책의 목표다.


목차


제1장_ 탄생과 소년기: 마울브론 수도원 학교 시절(1770~1788년)
제2장_ 튀빙엔 학창 시절(1788~1793년)
제3장_ 발터스하우젠과 예나 시절(1794~1795년)
제4장_ 프랑크푸르트 시절(1796~1798년)
보론1 모든 종교는 시적이다
제5장_ 소설 《휘페리온》
제6장_ 첫 번째 홈부르크 시절(1798~1800년)
제7장_ 《엠페도클레스의 죽음》
제8장_ 슈투트가르트, 하우프트빌, 보르도(1800~1802년)
제9장_ 비가문학
제10장_ 송가문학
제11장_ 후기 찬가
제12장_ 보르도 이후: 뉘르팅엔과 두 번째 홈부르크 체류 시절(1802~1806년)
보론2 횔덜린의 〈핀다르 단편들〉과 〈생명을 주는 것〉에 관하여
제13장_ 다시 튀빙엔, 그리고 영원한 귀향(1806~184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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