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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만화 6호

지금 만화 6호

  • 지금만화발간위윈회
  • |
  • 한국만화영상진흥원
  • |
  • 2020-07-31 출간
  • |
  • 192페이지
  • |
  • 170 X 240 mm
  • |
  • ISBN 9772635883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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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올해로 한국만화는 111살을 먹었다.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한국만화만큼 만화비평의 시간도 그동안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만화 비평의 시작으로 《동아일보》 창간 멤버였던 김동성(1890~1969)의 만화작법 연재를 보는 데는 아직 적잖은 이론(異論)이 있다. 하지만 본격적인 만화비평의 시작을 시인 오규원이 《뿌리 깊은 나무》에 게재한 비평문으로 보고 있는 것은 타당하다. 그 이후 1993년 《스포츠서울》에서 신춘문예에 ‘만화비평’ 부분을 신설하고 만화평론가를 배출하면서 본격적인 국내 만화비평의 장이 열렸다.

지난 2018년《지금, 만화》 1호의 첫 발간은 무엇보다 만화비평의 중요성을 정부와 만화계가 인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과거 한국영화의 부흥기를 평론문화에서 비롯됐다는 관점에서, 한국만화도 그 치열한 평론문화의 정착에서 꽃필 수 있다고 주장한다. 웹툰 전성시대에서 제대로 된 만화(웹툰) 비평서로서 《지금, 만화》가 그 역할의 밑거름이 될 것이다.

그런 관점에서 이번《지금, 만화》6호는 2020년 당대의 사회적 현실 문제와 만화를 연결시키고자 했다. 2020년 새해 벽두부터 코로나19 사태는 전 세계를 전례 없는 팬데믹 세상으로 빠뜨렸다.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의 정치, 사회, 문화, 경제, 의료는 거의 준 마비상태가 되었으며, 전 세계인의 정신과 건강 상태마저도 혼란과 붕괴를 야기하고 있다. 이 팬데믹 시대가 언제 끝날지, 아니 끝나기나 할지 제대로 가늠할 수 없는 시대에, 《지금, 만화》 6호는 ’재난’과 ‘만화’를 연결지어서 만화(웹툰)이 세상을 보는 눈을 살펴보고자 한다.

코로나19 시대는 만화(웹툰)에 재난일까? 축복일까?

본래 우리의 만화(웹툰)는 당대의 시대상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에 있었다. IMF 시대를 통과하면서 비정규직화된 노동환경이 등장하는 산업구조의 재편과 그로 인한 사회적 갈등과 인간 군상들의 이야기가 〈미생〉, 〈복학왕〉, 〈어쿠스틱 라이프〉와 〈며느라기〉를 탄생케 했다. 그리고 IMF 시대보다 더 위급한 2020년 현재는 재난과 만화를 말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팬데믹과 언택트, 뉴 노멀이란 단어가 더 이상 생경하지 않는 요즘, 재난과 위기를 다뤘던 만화와 웹툰을 돌아본다. 그래서 독자들이 재난 소재의 웹툰과 만화에서 어떤 재미를 느끼고, 어떤 부분에 공감하고 있는지, 재난만화가 우리에게 어떤 메시지를 주는지를 관찰하고 비평했다.

‘커버스토리’에서 ‘재난+만화’의 역사와 의미를 풀어내고,
‘이슈’에서 만화계의 현황과 문제점을 진단하고,
‘크리틱’에서 ‘재난만화’를 본격적으로 비평한다!

《지금, 만화》6호는 국내 만화계의 현황과 문제점을 하나의 화두 속에서 풀어내려고 한다. 이번 6호는 ‘재난+만화’라는 큰 주제 아래 9개의 카테고리로 구성되어 있다. ‘커버스토리’는 재난만화의 정의와 그 위기를 헤쳐 가는 영웅 캐릭터의 특징과 의미를 분석한다. 그리고 재난 웹툰 속에서 언택트의 의미를 재조명하며, 일본의 재난만화를 통해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조심스럽게 그려본다.

‘이슈’에서는 유례없는 자가 격리의 도래와 감염방지를 위한 ‘거리두기’라는 생활방식 때문에 급증하는 각종 스트리밍 콘텐츠가 어떻게 소비하는지를 분석하고, 이른바 빅3(네이버웹툰, 다음웹툰, 카카오페이지)로 일컬어지는 대형 웹툰 플랫폼의 독과점 형태와 사라지는 웹툰 플랫폼의 의미를 짚어본다.

〈데드 라이프〉의 후렛샤 작가와 서범강 한국웹툰산업협회장의 ‘인터뷰’에서는 각각 한국형 좀비 웹툰에 대한 작가의 생각과 웹툰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서 작가만큼이나 중요한 웹툰산업의 현황을 살펴본다.

본격 만화비평인 ‘크리틱’은 《야후〉, 〈하이브〉, 〈심연의 하늘〉과 같은 한국형 재난만화를 통해서 한국 사회에서 일어나는 재해와 위기 속 인간을 탐구한다. 그리고 ‘만화 에세이’에서는 위기 상황 속에서도 희망을 놓지 않는 다양한 만화들을 소개한다.

‘사회적 거리두기’에서도 독자와의 거리는 좁히고자 마련한 ‘이럴 땐 이런 만화’와 ‘만화 속 인생 명대사/명장면’ 에는 국내 문화 콘텐츠업계의 명사들이 ‘인생 만화’와 ‘삶이 힘들 때 읽고 싶은 만화’를 추천하는데, 이것은 자체집콕(?)을 실천하는 방콕러에게 훌륭한 만화 큐레이션이 될 것이다. 또한 ‘만화 vs 만화’, ‘만화 vs 영화’를 통해서 만화와 기타 콘텐츠를 비교하는 재미도 얻을 수 있다.


■ 커버스토리
▷ 이것이 재난만화다 : 백종성(호남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학과 교수)
▷ 재난만화에서 캐릭터는 어떻게 영웅화되는가? : 박세현(만화문화연구소 〈엇지〉 소장)
▷ 언택트 시대의 콘택트하기 : 서은영(한국만화영상진흥원 만화포럼 위원)
▷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일본 재난만화 읽기: 김소원(한국만화영상진흥원 만화포럼 위원)

■ 크리틱
▷ 재난 속 기괴와 공포, 그 환상성이 만들어내는 전복의 힘 〈조의 영역〉 : 백은지(백석문화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학과 교수)
▷ 인간 존재에 대한 질문과 증명, 〈하이브〉 : 한기호(만화평론가)
▷ 2020년, 거듭되는 재난이 전하는 메시지, 《야후》: 김성훈(만화평론가)
▷ 계속되는 절망 속에서도 잃지 않는 희망, 〈심연의 하늘〉 : 최윤석(만화평론가)

■ 이슈
▷ 코로나19 이후 콘텐츠 소비 스타일은 어떻게 변화되고 있나? : 박기수(한양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교수)
▷ 그 많던 웹툰 플랫폼은 어디로 갔나? : 박석환(한국영상대학교 만화콘텐츠학과 교수)
▷ 만화 《풀》로 다시 보는 위안부 이야기 : 김신(중부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학과 교수)

■ 인터뷰
▷ 스스로의 존재를 묻는 한국형 좀비 웹툰을 그리고 싶었다 : 웹툰 〈데드 라이프〉의 후렛샤 스토리 작가
▷ 웹툰 생태계는 작가만큼이나 산업 인프라도 중요합니다 : 서범강 (사)한국웹툰산업협회장

■ 만화 에세이
▷ 팬데믹 시대, 재난만화로 보는 학교라는 세상, 〈지금 우리 학교는〉 + 〈유쾌한 왕따〉
: 이재민(만화평론가)
▷ 감염과 질병의 시대, 사랑과 공존을 찾아서, 《푸른 알약》+ 《바깥 나라의 소녀》+ 〈좀비딸〉+ 〈칼 가는 소녀〉 : 김상희(만화평론가)

■ 이럴 땐 이런 만화 : 삶에 힘들 때 읽고 싶은 만화
▷ 내가 준비한 나의 냄비를 잊지 않기 위해, 〈데일리 프랑스〉 : 봉희선(봄툰 편집부 피디)
▷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을 우리들의 젊은이들에게, 《허니와 클로버》 : 김태원(코믹큐브 만화기획팀 부장)
▷ 바이러스가 될 필요는 없다, 《친구의 부름》 : 성인수(만화평론가)
▷ 마음의 위로와 힐링이 필요해, 〈모퉁이 뜨개방〉 : 박혜리(대전대학교 영상애니메이션학과 겸임교수)
▷ 팬데믹 속 학교생활이라는 판타지, 〈대학 일기〉 : 김기홍 (한성대학교 크리에이티브인문학부 교수)
▷ ‘현실’을 살아가는 ‘영웅들’의 이야기, 《의룡》 : 황제성(미스터블루 만화팀장)
▷ 힐링이 되어버린 올드 노멀의 일상, 《요츠바랑!》 + 《용이 산다》 : 이융희(청강문화산업대학교 만화콘텐츠스쿨 교수)
▷ 뉴 노멀 시대의 인간과 좀비의 경계, 〈데드 라이프〉 : 홍난지(청강문화산업대학교 만화콘텐츠스쿨 교수)
▷ 발버둥밖에 칠 수 없을 때는, 《타이의 대모험》 : 이문영(웹소설 작가)
▷ 코로나와 싸우는 의료진들을 위한 산악만화, 《고고한 사람》 : 하원준(영화감독)

■ 만화 속 인생 명대사 명장면
▷ 우라사와 나오키 월드를 맛보는 그 만화, 《파인애플 아미》 : 김호연(대중소설가, 영화 시나라오 작가)
▷ 자유롭게 노래하듯이, 《노다메 칸타빌레》 : 신현섭(클래식 ㆍ 애니메이션 작곡가))
▷ 저로 말하자면, 전과자입니다 : 김한재(강동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콘텐츠학과 교수)

■ 만화 vs 만화
▷ 공포 가운데서 자라는 희망을 마주하다, 《드래곤 헤드》vs 〈심해수〉 : 임재환(만화평론가)

■ 만화 VS 영화
▷ 시간의 공포, 분열의 위협, 《아이 앰 어 히어로》 vs 〈컨테이전〉 : 이선인(만화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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