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북한지리백서

북한지리백서

  • 박수진
  • |
  • 푸른길
  • |
  • 2020-09-25 출간
  • |
  • 384페이지
  • |
  • 188 X 254 mm
  • |
  • ISBN 9788962918786
판매가

26,000원

즉시할인가

23,400

카드할인

0원(즉시할인 0%)

적립금

1,300원 적립(5%적립)

배송비

무료배송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추가혜택

네이버페이 무조건 1%적립+ 추가 1%적립

수량
+ -
총주문금액
23,4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가장 가깝고도 먼 땅

북한을 알아야 하는 이유

 

북한과의 경계인 휴전선은 서울에서 50㎞도 떨어져 있지 않다. 게다가 인구의 절반이 거주하는 수도권 바로 북쪽에 북한이 있다. 북한은 이처럼 필연적으로 주변의 어느 이웃보다 우리에게 큰 영향을 주게 되어 있다. 그러나 북한에 대한 우리 사회의 무관심과 냉소주의는 나날이 깊어지고 있다. 여기에는 그동안 반복되어 온 북한의 도발 외에도 우리가 일상에서 보고 듣는 북한 뉴스에 그 원인이 있다. 매체를 통해 보도되는 북한에 대한 뉴스는 북한 최고지도자의 근황과 같이 정치·경제적인 내용이 대부분이다. 이러한 뉴스에는 그것이 우리와 시공간적으로 어떤 관계가 있는지에 대한 정보가 빠져 있다. 즉 우리가 접하는 북한 정보에 지리적 맥락이 결여됨으로써 현실감 있게 다가오지 않는 것이다. 이러한 추세가 우려스러운 이유는 그것이 우리의 생존과 직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이다.

 

2009년 북한에서 사전 통보도 없이 황강댐을 개방하여 그 하류 지역에 거주하는 연천군 주민 6명이 사망하는 일이 있었다. 계속되는 황강댐 무단 방류에 대해 우리 정부는 2010년부터 군남댐을 설치하여 수위를 조절하는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다. 그러나 수문 개방과 수자원 관리에 대한 남북한 공동의 이해와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는 한, 2020년 여름을 강타한 세 차례의 태풍처럼 예측 불가능한 자연재해 속에 또 다른 참사가 일어나는 것은 시간문제이다. 남과 북은 한반도라는 땅을 나눠 살아가야 하는 운명이다. 북한에 대한 무관심은 곧 우리 삶과 안전에 대한 무책임이기도 하다.

 

북한의 인문과 자연, 환경을 총망라한

최초의 북한지리 전문서

 

이 책은 북한에 대한?인식의 부족을 극복하기 위한 정보를 제공하고, 북한 공간정보의 부족을 개선할 수 있는 방법론을 제시하고자 기획되었다. 이를 통해 북한 지식에 결여되었던 시각, 즉 지리적 맥락을 보완하여 우리가 북한에 대해서 더 잘 이해하게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러한 목표를 위해 각 분야를 대표하는 북한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북한의 행정구역과 지명을 비롯해 북한의 지형·지질, 기후, 식생, 자연생태계와 경제·산업, 교통인프라 등 총 13장의 원고를 한 권의 책으로 묶었다. 구체적으로 이 책은 다음의 세 가지 방식을 사용하여 기술되었다. 첫째, 이 책의 전체적인 내용은 북한의 자연환경지리를 중심축으로 하여 북한의 인문사회지리를 기술하는 형태로 구성되었다. 둘째, 각 장의 내용 구성은 각 분야의 기본 개념 및 방법론을 설명하고, 관련 연구 현황을 소개하며, 전망을 제시하는 형태로 이루어졌다. 셋째, 해당 분야와 북한의 현황에 대한 심화 지식을 전달하기 위해, 관련 분야의 북한 연구에 대해 ‘더 읽을 거리’를 제공하였다.

 

앞으로 북한이 어떻게 변화할지, 남북 간 통일은 이루어질 수 있을지, 이것이 우리 모두에게 긍정적일지에 대해서는 많은 이견이 있을 수 있다. 다만 남과 북이 평화를 유지하고 경제·사회적으로 번영하는 한반도를 추구해야 한다는 지향점을 부정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우리가 서 있는 이 땅의 평화와 번영에 한 걸음 더 다가가기 위해서는 북한에 대한 지리학적 사고와 지식이 필요하다. 이 책이 최초의 북한지리 전문서로서 남북 협력과 번영의 길로 가는 시작점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이유다.

목차


머리말

제1장 북한의 행정구역과 지명
1. 서론: 행정구역 개요
2. 하천 유역권과 고을 분포
3. 행정구역
4. 지명 정책과 관리: 사회주의 지명
5. 결론: 국토 통합과 지명

제2장 북한의 지형·지질
1. 서론
2. 북한의 지세와 지질
3. 북한의 지형 개관
4. 북한의 화산 지형
5. 북한의 하천 지형과 해안 지형

제3장 북한의 기후
1. 서론
2. 국내외 연구 동향 소개
3. 북한의 기후자료
4. 북한의 기후요소
5. 북한의 기후변화
6. 남북한 간 기후특성 비교

제4장 북한의 식물과 자연생태
1. 서론
2. 생물다양성
3. 식물지리
4. 식생
5. 동물
6. 고환경
7. 기후변화와 생태계
8. 결론

제5장 북한의 생물다양성과 보호 지역
1. 서론
2. 생물다양성
3. 북한의 생물다양성 현황
4. 북한의 자연보호 지역
5. 결론

제6장 북한의 물환경
1. 서론
2. 수자원 현황
3. 북한의 물이용 실태
4. 남북한 공유하천과 수자원 갈등
5. 기후변화에 따른 북한 물환경 영향

제7장 북한의 생태계서비스와 환경문제
1. 서론: 한반도의 생태환경과 북한 생태계의 변화
2. 생태계서비스 개관
3. 북한의 토지이용 변화 및 특성
4. 북한의 생태계서비스 가치변화 및 환경문제
5.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남북한 생태환경 분야 협력
6. 결론

제8장 북한 소재 명승과 자연관광자원
1. 서론
2. 북한 명승의 관리와 유형
3. 북한의 자연관광자원과 개발

제9장 북한의 경제·산업
1. 서론
2. 북한의 경제·산업 현황과 사회주의 경제체제의 변천
3. 북한 공업의 지역구조 형성
4. 2000년대 이후 북한 경제체제와 산업공간 변화: 시장화와 경제개발구
5. 남북 경제협력과 경제통합전략: 경제특구, 트윈시티, 메가리전으로 진화

제10장 북한의 지역농업 개발 및 협력방안
1. 서론
2. 북한의 농업문제와 과제
3. 북한의 농업지대와 농업 개발 방향
4. 북한의 농업 개발을 위한 협력 추진 방향

제11장 북한의 도시
1. 서론
2. 북한 도시 개요
3. 북한의 도시형성 역사
4. 북한의 계획도시 정책
5. 북한의 도시구조
6. 북한의 도시화
7. 남북한 차이와 도시협력
8. 결론

제12장 북한의 교통인프라
1. 서론: 교통인프라 개요
2. 북한의 교통인프라 일반
3. 북한의 분야별 교통인프라 현황
4. 통일한반도 교통인프라의 통합 숙제
5. 한반도 국민 삶의 질과 교통인프라

제13장 북한의 해양
1. 서론: 바다의 휴전선, 북방한계선(NLL)과 그 너머의 바다
2. 국내외 연구동향
3. 북한의 해양환경
4. 북한의 해양생태계
5. 수산업 활동과 경제
6. 환경문제와 기후변화
7. 결론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