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과 아이가 함께 이야기를 나누면서,
아이의 마음이 커 가는 것을 느껴 보세요.
그렇게 시간이 흐르면 언젠가 아이가 부모의 거울이 돼 줄 것입니다.”
임서영영재교육연구소 임서영 소장
평범한 생각과 하루를 다르게 만들어 줄
특별한 철학 그림책
■ 생각하는 그림책 그 두 번째 이야기
코알라와 새, 카멜레온이 다시 돌아왔습니다. 생각의 나무에서 살던 주인공들이 ‘땅’으로 내려와 보내는 하루를 잔잔하게 전합니다. 주인공들을 둘러싼 자연에서 보내는 평범한 이야기. 그 이야기들은 독자들에게 여러 생각을 하게 합니다. 평소라면 지나쳤을 사소한 이야깃거리는 어린이와 학부모가 함께 생각을 나누는 시간을 만들어 줍니다. 하나의 하루, 하나의 이야기를 서로 나누는 기쁨. 그리고 깊어지는 생각들. 상상을 키워 주는 그림책 《오늘도 멋진 생각이야!》에서 생각하는 즐거움을 다시 한번 알려 드립니다.
■ 성장한 주인공들이 전하는 특별한 17가지 이야기
“우리는 왜 다를까?” “두려움이란 뭘까?”
“어떤 선택을 할까?” “왜 모두가 똑같지 않을까?”
다시 돌아온 주인공, 코알라와 친구 새 그리고 카멜레온이 나눈 이야기들은 1권보다 가볍지만 중요한 주제입니다. 17가지 이야기에 담긴 재치와 익살스러움은 더욱 커졌습니다. 친근한 대화로 이어지는 여러 생각과 질문. 우리가 살아가는 땅에서 마주할 친숙한 주제들은 부모와 어린이 독자의 몰입을 이끌어 냅니다. 생각하고 또 생각하고. 이야기를 나누고 더하고. 이런 과정을 통해 어린이 독자들은 생각하는 즐거움을 알 수 있습니다.
■ 부드럽고 따뜻함이 살아 있는 그림책
《오늘도 멋진 생각이야!》 속의 그림들은 파스텔 톤의 색감을 활용해 안정적이고 따스함이 큰 장점입니다. 이 책은 주인공 코알라와 새, 카멜레온이 펼치는 에피소드들을 다양한 구도의 역동적인 컷들로 꾸몄습니다. 웹툰에 익숙한 어린이와 성인 독자에게 이러한 구성의 친근함은 읽는 즐거움으로 다가갈 것입니다. 또 컷 하나하나에 담긴 주제들은 ‘생각’의 어려움을 없애 주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