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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프랑스는 시골에 있다

진짜 프랑스는 시골에 있다

  • 문정훈
  • |
  • 상상출판
  • |
  • 2021-01-15 출간
  • |
  • 240페이지
  • |
  • 152 X 223 mm
  • |
  • ISBN 9791190938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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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태양 바람 그리고 흙
맛을 결정하는 시골로 가기

이 책은 총 두 개의 장으로 나뉜다. 프랑스 동부에 위치한 Part1 부르고뉴는 비옥한 땅을 가지고 있는 만큼 농사에 최적화된 곳이다. 이곳에서는 풍부한 식재료와 농산물들을 만나볼 수 있으며 풍성한 버터 향과 탁 트인 풍경으로 우리의 오감을 자극한다. 작가 문정훈과 장준우는 부르고뉴의 구석구석으로 들어가고, 프랑스 와인이 세계적일 수밖에 없는 이유를 알려준다. Part1을 모두 읽은 독자라면 웬만한 프랑스 사람들보다도 부르고뉴에 대해 잘 알게 된다. Part2 프로방스는 부르고뉴보다 더 아래, 프랑스 남동부에 위치하고 있는 곳으로 부르고뉴와 달리 곳곳에 산맥이 자리하고 있다. 농업 발달에 유리하지 않은 지형이지만 프로방스는 제 나름의 매력을 유지하며 향기를 풍긴다. 아름다운 라벤더와 해바라기, 허브가 가득하며 또 그 사이엔 영화와 그림, 음악이 가득하다. 이렇듯 작가 문정훈은 투박할지라도 오랫동안 자신의 모습을 지키고 있는 다양한 소도시와 마을들을 소개해준다. 더불어 그 시골의 특성과 그 특성을 기반으로 자라는 것들, 지역별로 달라지는 와인과 음식을 알려준다. 그가 독자들에게 ‘흙을 만져봐야 안다’고 말하는 이유는 멀리서는 절대 알아차릴 수 없는 것들이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그 거리를 순식간에 좁혀준다. 소박할지라도 오랜 시간이 녹아든 길 위에서 프랑스인들의 삶을 엿볼 수 있다면, 진짜 프랑스를 만났다고 할 수 있다.

프랑스 시골에만 있는 것

우리에게 그가 처음으로 내놓은 안주는 토종닭의 벼슬볶음이었다. 다시 한번 정확하게 말하지만 닭벼슬볶음이다. 닭의 머리에 달린 그거. 치킨의 나라 대한민국에서도 먹지 않는 바로 그것!
-본문 중에서

프랑스 시골엔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것들이 넘친다. 모든 걸 아껴야 한다는 프랑스의 절약 정신과 대신 멋과 맛을 잃지 않아야 한다는 우아한 태도가 합쳐지며 프랑스의 주된 먹거리와 문화를 탄생시켰다. 마르세유의 전통 음식이자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법한 ‘부야베스’ 또한 원래는 어부들이 팔고 남은 생선들을 대강 때려 넣고 끓인 생선 스튜였다. 하지만 꾸준히 애정을 쏟으며 발전시킨 덕분에 지금은 대표적인 프랑스 남부 음식으로 자리 잡을 수 있었다. 다른 곳에선 버려졌을 법한 재료도 프랑스에선 재해석되어 탄생하는 이유다. 프랑스는 울퉁불퉁 불편한 돌길마저 자신들 나름대로 멋을 추가할 줄 아는 나라다.

먹고 마시고 즐기며 마침내 진짜 프랑스를 만나다

화려하고 휘황찬란한 도시는 분명 감탄사를 불러일으킨다. 도시에선 멋들어진 사진을 남길 수도, 세련된 경험을 타인과 공유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런 여행이 끝난 후 불현듯 공허감이 엄습해오는 까닭은 무엇일까. 화려한 도시 속에서 현대인들이 지쳐가는 이유는 그 화려함에 우리 자신조차 쉽게 간과되고 말았기 때문이리라. 작가 문정훈은 도시에 지친 사람들의 시선을 시골로 돌린다. 느린 것은 낡은 것이 아니라 자신을 지켜가기 위해 계산된 속도이자 미학적 탐구라고 할 수 있다. 시골은 숨김이 없다. 어색한 표정과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태도조차 없다. 작가 문정훈은 시골에서 그 나라의 가치가 보인다고 말한다. 아담하고 깨끗한 거리와 창틀에 올려진 꽃들, 소박하지만 정성스레 가꾸어진 동네들. 그것이 프랑스의 진짜 얼굴을 보여준다.


목차


프롤로그

Part 1 부르고뉴

1. 마콩
솔뤼트레의 바위
모르공 마을에서 부르고뉴식 식사
샤토 드 베세울
2, 브레스
보나 마을
조르주 블랑
L"Ancienne Auberge 1900
레스토랑 조르주 블랑
치즈 카트
브레스 닭
도미니크 아저씨네 농장
페루즈 마을
3. 코트 도르
보르도 vs 부르고뉴
샤토 드 뫼르소
화이트 와인의 성지, 뫼르소 마을
본 마을
부르고뉴의 루비, 피노 누아
부르고뉴의 한국인: 天地人
4. 보졸레
부르고뉴를 떠나 론으로
보졸레의 꿈과 딜레마

Part 2 프로방스

5. 론 강 남부
샤프뇌프 뒤 파프 마을의 일몰
언덕에서의 저녁 식사
나무문: 페고 양조장
샤토뇌프 뒤 파프의 와인병
반쯤 열린 나무문: 페고 양조장
바케라스의 밤
6. 프로방스 알프스
발랑솔 마을
La Campagne De Petre
발랑솔 고원
프로방스의 장미
보니유 마을의 허브
7. 프로방스 지중해
빛의 채석장
레스토랑 라 샤사네트
부야베스

도서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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